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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제수입박람회, 글로벌 자동차회사들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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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1-08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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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2021년 11월 5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 :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가 열리고 있다.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하는 국가 규모의 수입 박람회다.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전시 규모와 참여 기업 수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27개 국가에서 3,0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2019년 행사에서 3,800개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 50만명이 찾은 이벤트로 자동차를 비롯해 제조기술 및 엔지니어링, 의료장비, 헬스케어, 농수산 식품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주요 자동차회사들은 이번 행사에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BMW의 iX와 i4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형 배터리 전기차 EQS와 아록(Arocs) 섀시를 기반으로 한 긴급 구조트럭 등 승용차를 출품하고 있다. BMW iX는 연내에, 그리고 i4도 곧 중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QA, EQB, EQS 및 EQE가 중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2년 말 중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트랙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GM은 배터리 전기차 GMC 허머,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컨버터블, 쉐보레 실버라도 픽업 등을 출품했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 전용 얼티움(Ultium) 플랫폼을 출품했으며 2035년까지 모든 신형 경량 차량에서 배기 가스를 제거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배터리 전기차 머스탱 마하E, EVOS 크로스오버 및 F-150 픽업 등을 전시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770억 위안(120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동차와 부품을 중국에 수출해 마찬가지로 높은 중국시장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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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자동차와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와 부품을 출품했다.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3세대 연료전지 스택 2 가지도 선보였다. 100kW 스택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30% 작아졌고, 상용차용으로 설계된 200kW 버전은 넥쏘 SUV에 사용되는 것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출력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출시된 세대에 비해 수명이 50~100%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첫 번째 해외 생산시설인 광둥성 광저우공장에서 2022년 말부터 연간 생산 용량 6,500대의 연료전지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베이징, 상하이, 광둥성 광저우 등의 도시에서 4년 안에 약 3만 대의 연료전지 차량을 도로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중국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9월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75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수입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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