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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9억 4,218만 달러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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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2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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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2년 3월 21일, 중국 베이징자동차와의 합작회사 베이징현대에 9억4,218만달러(1조 1,450억원)를 추가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양사가 절반으로 부담하고 출자비율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자동차는 2017년 113만대를 기록했었으나 2021년은 38만대까지 감소했다.

베이징현대는 베이징시와 충칭시, 허북성 쑤저우시에서 총 4개 공장을 운영해 연간 135만대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2021년에는 베이징시에서 2002년부터 가동한 가장 오래된 공장을 폐쇄하고 충칭시 공장에서도 가동을 중단했었다.

베이징 현대는 2020년에 62억8,000만원, 2021년에 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대규모 추가 투자는 기존 공장에서 배터리 전기차 생산라인 정비 등에 충당한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2002년 중국 시장 진출 이후 2016년에는 179만 2,022대로 증가하며 미국 시장을 능가해 장래를 밝게 했다. 하지만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하락세를 거듭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 19까지 겹쳐 66만 4,744대로 2016년 대비 62.9%나 감소했다. 2021년 실적은 그보다 더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까지 49만대였다. 전체 시장은 물론이고 전기차,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력에서 중국이 키를 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분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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