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리자동차, 올 해 13개 신차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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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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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4 17:4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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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리(지리)자동차그룹이 2022년 3월 23일, 올 해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13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2021년 대비 24% 증가한 165만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길리자동차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이익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48억 5,000만 위안(7억 6,164만 달러)했지만 매출액은 10% 증가한 1,016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 코로나19 펜데믹 및 글로벌 칩 부족이 비즈니스 실적에 영향을 미쳤으며 2022년에도 실적과 수익성에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년 연간 판매대수는 132만 8,029대였다.
한편 2022년 2월 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7만 8,478대였는데 주로 보쉬의 전자식 안정 시스템 공급 부족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두 번째 SUV를 올해 출시하며 3년 내에 모두 6개의 신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연간 6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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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는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의 로보택시용 전기차 모델을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지커의 연구 개발 시설에서 설계 및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