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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와 지린성 등 코로나19로 테슬라 등 공장 가동 중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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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4-11 1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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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와 지린성 창춘이 코로나19로 봉쇄조치를 취하면서 현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생산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일간지 차이나 데일레는 폭스바겐과 토요타, 테슬라, 홍치 등이 해당 도시에서 하루에 최소 1만 5,000대의 차량을 생산했지만 지금은 공장이 유휴 상태다라고 2022년 4월 10일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3월 28일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주당 6,000대의 모델 3와 1만대의 모델 Y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유휴상태라는 것이다. 

차이나데일리는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그룹과의 합작공장이 4월 1일 상하이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로 인한 판매 감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작년 같은 달 SAIC 폭스바겐은 하루에 3,300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한다. 또 다른 합작회사인 FAW-폭스바겐도 3월 말부터 생산을 중단했으며 아직 재개 일정은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이 공장에서는 2021년 4월 하루 5,000대 이상을 판매했었다.

FAW-토요타를 비롯한 제일자동차그룹의 다른 공장도 3월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그룹 전체는 2021년 같은 달 하루 1만대 이상을 생산했었다. 

로이터 통신은 앱티브와 티센크루프도 3월 29일부터 상하이 공장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SAIC와 GM의 합작 회사는 루프 라인 관리를 통해 뷰익, 쉐보레 및 캐딜락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작업자는 격리된 상태로 자고, 생활하고, 작업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 추정치를 아직 수정하지 않고 있다. 올 해 실적은 2021년보다 5.4% 증가한 2,75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3월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약 225만대, 1분기는 0.5% 증가한 652만2,000대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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