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중국시장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87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10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중국승용협회(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가 밝혔다. 한편 승용차 도매 판매는 38.3% 증가한 210만대였다. 

이는 지난 5월 말 중국 정부 당국이 6월붙 연말까지 30만 위한(약 4,350달러) 이하/2리터 이하 엔진에 대한 구매세를 50% 낮춘 것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류 및 공급망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인해 자동차 재고가 풍부하여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한편 중국시장에서 중국 자본 업체의 승용차 판매는 41% 증가한 85만대가 판매됐다. 올해 첫 8개월 동안 중국 브랜드 자동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의 46%를 차지하여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중국승용차협회는 밝혔다. 

협회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비야디(BYD), 체리, 길리자동차, 창안자동차 등 선도기업의 점유율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