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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미쓰비시, 러시아 합작생산으로 제휴관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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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4-22 0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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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미쓰비시, 러시아 합작생산으로 제휴관계 지속

PSA와 미쓰비시가 4월 23일부터 러시아 남서쪽 칼루가 지역에서 본격적인 합작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3월 9일부터 시작된 예비가동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2008년 당시, 양사는 유럽 최대 시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러시아시장을 겨냥해 합작생산을 결정한 바 있다. 두 업체간 지속되어 온 제휴관계가 최근 자본제휴의 결렬로 지속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었다. SUV OEM 모델 공급과 디젤엔진 공급 등을 통해 이루어져 왔던 두 업체간 제휴는 2009년 12월 PSA가 미쓰비시 지분 30~50% 획득을 추진하면서 자본제휴 단계로 발전했다. PSA는 클린디젤에 집중해온 친환경차 부문에서의 전기차 기술 확보와 유럽에 집중된 시장의 다변화를, 미쓰비시는 과거 수 차례 위기를 초래했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자본제휴를 추진했다. 통합 445만 대, 세계 6위권 생산 규모의 자본제휴로 기대를 모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자동차시장의 불황으로 인수가격 조율에 실패하며 교섭이 3월 3일 최종 결렬되었었다.

최근 PSA는 미쓰비시의 전기차 모델 아이미브(i-MiEV)를 향후 5년간 OEM형태로 10만 대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전기차 분야에 대한 시장 대응 미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수년간 실적부진으로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과 전기차 부문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자본제휴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PSA와 미쓰비시간 자본제휴는 향후 전기차 기술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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