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창안 자동차, 새 R&D 센터 오픈

중국의 CAG(Changan Auto Group)가 새 R&D 센터 3곳을 오픈했다. 새 R&D 센터는 베이징 모터쇼 개막에 맞춰 오픈했고 각각 베이징과 헤이룽장, 장시에 위치한다. CAG는 새 R&D 오픈을 통해 친환경 모델과 상용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판매는 75% 상승한 72만 8천대이다.

3곳이 추가되면서 CAG의 R&D 센터는 총 7개로 늘어났다. CAG는 이미 충칭과 상햐이, 이태리 토리노, 일본 요코하마에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과 영국에도 R&D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베이징의 R&D 센터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상용차와 크로스오버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CAG는 최근의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작년 말에는 AVIC(Aviation Industry Corp of China)로부터 하페이 오토와 창헤 오토를 인수해 SAIC와 FAW에 이어 중국 3위의 메이커가 됐다. CAG는 2015년까지 22가지에 이르는 친환경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