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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특이한 토요타 C-HR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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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18 21: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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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C-HR은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자동차이다. 1.2L부터 2L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으며, 컨셉트와 비슷하게 제작한 날카로운 쿠페 형태의 외형과 미래지형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과감함을 강조하고 있다. 소형 SUV의 주 고객층이 될 젊은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매층에 맞춰 TV CF에서도 과감함을 보인다. 구매층이 어린 시절 게임센터에서 즐겼을 캡콤의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를 등장시킨 것이다. 게임 속 주인공인 ‘류’가 은색 C-HR을 운전하면서 미국, 중국, 스페인, 인도, 브라질 등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다. 가는 곳마다 세차 서비스를 받는 등 환대를 받은 류는 마지막 장소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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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세계정복을 꿈꾸는 게임 속 최종보스 ‘베가’. 그는 사이코 크러셔 등의 기술을 쓰며 류를 이기려고 들지만, 류는 차 안에서 내리지 않고 C-HR의 헤드램프를 이용해 레이저 포를 발사한다. 베가의 세계정복 야망을 저지한 그는 마지막으로 C-HR에 광택을 내면서 모든 것을 끝낸다.

 

토요타는 젊은이들이 자동차를 잘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CF 속에 ‘도라에몽’과 ‘하츠네 미쿠’를 등장시키는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응용해 왔다. 이번에는 젊은이들에게도 친숙한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CF를 통해 좀 더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고자 하고 있다. C-HR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젊은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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