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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형 포드 머스탱 GT는 이웃을 배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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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02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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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V8 엔진의 독특한 엔진음과 배기음을 사랑하겠지만, 우리의 이웃들 중에서는 이 소리를 소음으로 여기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한다 해도 밤새 격무에 시달리고 겨우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시끄러운 배기음이 들려오면 마냥 좋아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포드는 머스탱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V8 GT 모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드를 적용해두었다.

 

이 모드는 ‘좋은 이웃을 위한 모드(Good Neighbor Mode)’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이를 작동 시키면 배기 시스템 일부가 닫히고 소리가 72 데시벨 수준으로 감소한다. 포드 측에 따르면 이는 일반 머스탱 GT 보다 10 데시벨 정도 조용한 수준이라고 한다. 만약 시동 때마다 일일이 이를 맞추기 힘들다면, 특정한 시간대에 자동으로 모드가 맞춰지도록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같은 조작은 계기반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된 12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물론 4인치 계기반 화면에서도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물론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곳까지 도달하면 수동으로 이 모드를 해제할 수 있고, 그 순간부터는 V8 엔진의 그르렁거리는 엔진음과 독특한 배기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이웃을 자극하지 않고도 자동차를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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