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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닛산 노트 e-파워의 정지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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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31 16: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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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하던 차 안의 분위기가 갑자기 가라앉는다. 그리고 옆에 있던 동승자가 갑자기 운전자의 뺨을 때린다. 이 차에 탑승했던 사람들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다른 자동차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도 똑같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그 이유는 신호등 때문에 자동차가 멈출 때 동승자가 받는 충격 때문이다. 사실 동승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정지할 수 있는 드라이빙 테크닉이 있긴 하지만 모든 운전자들이 이 테크닉을 익힌 것은 아니며, 여전히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급정지를 통해 동승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드라이빙 테크닉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충격 없이 멈출 수 있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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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노트 e-파워는 이런 점에 착안해 회생제동 기능을 강화했다. 주행 모드 중 S 모드 또는 ECO 모드를 선택했을 때 노트 e-파워의 회생제동 기능이 좀 더 강하게 작동한다. 따라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 부드럽게 차를 세울 수 있고, 동승자에게 충격도 주지 않는다. 닛산 노트로 자동차를 바꾼 운전자는 정지 후 더 이상 동승자에게 뺨을 맞지 않는다.

 

닛산의 e-파워 시스템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지향하고 있으나 전기 충전용 소켓이 따로 없으며, 오로지 엔진을 구동시켜 얻는 전기만을 사용한다. 전동화 자동차의 이단아 같은 모델이다. 닛산은 노트 e-파워를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전동화의 혜택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닛산의 전동화는 다른 제조사들과는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현재에 맞는 방법으로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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