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관련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운 숲길을 달리던 차량 앞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등장하지만 오히려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모습에 놀라 도망치는 내용이 영상 전반부에 담겨 있다. 이후 영상에서는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들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 투쉬 토마츠 리미티드(DTTL)는 '2019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연구' 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신뢰도가 자동차 업계의 투자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 소비자의 49%, 미국과 일본의 경우 50%의 소비자가 '여전히 자율주행차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한편, BMW와 다임러그룹은 2019년 2월 28일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임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SAE기준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