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패션을 입은 메르세데스 SLS AMG
메르세데스-벤츠가 SLS AMG의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SLS AMG는 SLR 맥라렌의 뒤를 잇는 메르세데스의 새 수퍼카이다. SLS AMG는 메르세데스의 공장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독일 진델핑겐에서 생산된다. 진델핑겐은 2008년 J.D 파워가 선정한 최고 품질의 공장으로 뽑히기도 한 곳이다. 위의 영상은 베를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패션 위크를 맞아 촬영된 SLS AMG의 모습이다.

SLS AMG는 알루미늄 스페이스과 엔진 등의 많은 부분을 수제작에 의존하고 섀시와 알루미늄 보디는 마그나스티어로부터 공급받는다. 스페이스프레임은 무게가 241kg에 불과하다. 그리고 571마력의 6.3리터 V8 엔진 역시 한 명이 하나의 엔진을 맡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8초, 최고 속도는 317km/h에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