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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자동차시장 및 공해 근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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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4-11-05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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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자동차시장 및 공해 근원지된다.

중국의 자동차산업 발달과 함께 공해 문제가 최대의 화두로 떠 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대체 에너지 문제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되면서 13억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구차원에서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1990년대 초부터 본격화되었다. 처음에는 전기 모터사이클을 비롯해 태양열 자동차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어서는 수소를 사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하지만 수소를 자동차에 사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그보다 훨씬 전인 1978년 독일 BMW가 시작했다. 이후 BMW는 연구를 거듭해 지금은 수소 내연기관 엔진의 실용화를 위한 단계에 돌입해 있다. 다음으로는 1993년 메르세데스 벤츠가 수소 연료전지차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1997년에는 그보다 먼저 일본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시판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유럽의 재 국가는 당장에 할 수 있는 가솔린의 저 배기량화와 디젤 엔진의 개량을 통해 연료 소비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 추세대로 중국과 개발 도상국의 개발이 진행된다면 2030년까지 오일 소비량과 지구공해, 그리고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현재의 두 배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앞다투어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하이브리드 등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에 따라 디젤과 바이오 연료, 수소 내연기관 엔진 등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최근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대체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부상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대체 에너지와 저공해 교통수단을 가장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곳이 바로 중국이라는 의견이 최근에는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WHO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에는 연간 8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프랑스에서 폭염 등 이상 기온으로 사망한 사람이 2,871명에 달했다.
중국이 그보다 더 심각한 도시로 대두된 것이다. 미국의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중국의 상해를 세계 10대 오염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급증하게 되면 그만큼 연료 소비가 많아지고 대기오염이 심각해 지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자동차대국 중에서 석유가 전혀 생산되지 않고 있는 일본의 경우는 연료전지의 사용을 단지 자동차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 일본보다 중국은 더욱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다.

중국은 내년에 차세대 교통 수단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863이라는 계획은 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고 이는 2005년에 종료된다. 따라서 내년에 발표될 새로운 계획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 설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세계는 중국의 새로운 정책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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