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중국 자동차산업 8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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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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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12-24 14:5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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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중국 자동차산업 8대 뉴스
1. 예상외의 판매 부진
2004년 초가 밝았을 때 전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경제과 자동차 판매의 두 자리수 증가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급성장이 언제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급작스럽게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올 여름 중국 정부는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처로 신용 강화 등 몇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그로 인해 자동차 판매는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2004년 최종 결과가 나오면 승용차 판매는 2003년 대비 15∼20% 증가한 23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시장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2002년에 보여주었던 만큼의 속도가 아니라는 점이 중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메이커들에게는 불만일 것이다. 2002년 중국의 승용차 판매는 62%가 증가한 125만대였고 다시 2003년에는 82나 늘어나 200만대를 돌파했다. 그런 성장세는 2004년 초까지 계속되어 올 상반기 성장률도 29%에 달해 112만대가 판매되었다고 중국 승용차시장협회측은 밝혔다.
하지만 이후로 판매 증가는 부진에 빠졌다. 그 결과 자동차회사들은 생산량을 조절하고 가격 인사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여름 중국 2대 승용차 메이커인 상해GM과 상해폭스바겐은 생산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일시적으로 공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여전히 재고 수준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고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소비자들을 쇼룸으로 끌어 들이지도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구매자들은 앞으로 더 계속될 가격 인하를 기다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4년은 중국에게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만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으로 전체 자동차 판매 절반 이상이 회사나 플리트 판매가 아닌 개인 소비자들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2. 폭스바겐과 GM의 전쟁
상대적으로 중국 진출이 늦은 GM과 1984년에 진출한 폭스바겐과의 전쟁은 2004년 초부터 시장 장악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04년 몇 달 동안 GM은 폭스바겐을 앞지르기도 했다.
중국에서 20년 이상 자동차를 판매해 온 폭스바겐은 비록 몇 달 동안 GM에게 뒤지기는 했지만 1/3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2003년 폭스바겐은 독일에서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판매했다. 2008년까지 폭스바겐에게 있어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GM이 가만 있을 리가 없다. 2003년 중국은 GM에게 있어 세계 네 번째 시장이 되었다. GM의 경영진들은 올해 중국시장 판매가 카나다와 영국을 재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여전히 증가하는 자동차 산업 투자
그런데 이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크고 성장이 빠른 중국에 대한 투자의 속도는 늦추어지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 자동차 등록대수가 1억 4,000만대 증가해 전체적으로 2억 5,0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4년 GM과 폭스바겐, 포드, 토요타, 르노닛산, 그리고 다른 업체들은 중국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2010년까지 생산 용량을 세 배로 늘리려 하고 있다.
GM은 지난 6월 북경오토쇼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추가로 30억 달러를 중국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투자는 연간 생산용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데 사용될 것이며 20개 가량의 뉴 모델과 업 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하는데 유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파워 트레인과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용량도 확대한다.
포드는 지난 가을 1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용량을 늘리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투자액을 줄인다고 밝혔다.
4. 투자의 물결 넘친 북경오토쇼
2004년에 있었던 몇 가지 중요한 국제적인 행사가 전 세계의 이목을 중국과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산업으로 집중시켰다.
6월 북경에서 개최된 국제오토쇼에는 예상 이외로 많은 자동차회사와 부품업체들이 몰려 들었다. 예를 들어 중국진출이 상대적으로 늦은 포드 모터쇼장의 최대 규모를 차지하며 그룹 내 모든 브랜드를 출품했으며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컨셉트카를 가지고 오기도 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뉴 모델과 각 메이커들과 부품업체들로부터의 투자 계획도 쏟아졌다.
그 중 GM의 캐딜락의 중국 진출 발표도 놀라운 사건 중 하나였다. 그것도 중국의 선대 왕조를 배경으로 유명 디자이너 앙리Ang Lee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에 의해 디자인된 독특한 옷차람의 덴서와 붉은 카펫으로 완성된 무대를 통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을에는 다시 중국 최초의 F1 트랙인 상해 서키트를 통해 중국은 지구인의 시선을 다시 중국으로 끌어 모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주 후 상해 서키트는 대체 연료관련 경연인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데 사용되었다. 프랑스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이 후원해 전 세계 대체 연료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전통적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만 개최되어 온 이 행사는 140종의 승용차와 트럭, 버스, 그리고 도심용 이륜차들을 모아 시연을 하고 테스트를 치루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참석했고 중국도 현지 제조업체와 대학들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5. 상해기차의 부상
최근 중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헤드라인은 대부분 해외 업체들의 투자와 현지업체와의 합작회사 설립이 주름잡았었다. 하지만 2004년은 처음으로 상해기차(SAIC)이 글로벌 체제 구축을 위해 해외 자동차업체 인수에 나서며 상황이 반전되었다.
지난 여름 영국의 MG로버 인수 협상이 있었는데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중국 정부가 인수를 위한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부정적인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없던 이야기로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종 결정은 2005년 1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상해기차는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6. 지적 재산권 문제는 여전히 숙제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는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많은 업체들의 관심사이다. 그들은 2004년 GM과 시보레 사이의 소송 사건 때문에 아직까지 중국에서 지적 재산권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2003년 6월 GM은 셰리(Chery)의 QQ 서브 컴팩트카 QQ는 대우 마티즈를 베이스로 한 시보레 스파크(Spark)의 분명한 복제품이라는 사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GM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간주하고 부인하고 있는 셰리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정부는 올 가을 GM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2003년 혼다는 중국 현지 업체인 헤베이 수앙후안기차에 대해 바로 S-RV는 혼다의 SUC인 CR-V의 복제품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혼다는 또 다시 싱카이라는 업체도 CR-V를 복재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정부는 아직 혼다의 경우에 대해서는 최종 판결을 내리지 않고 있다. 2003년 일본산 CR-V가 중국으로 수입된 후 혼다는 올해부터 중국 우한성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7. 할부금융회사 출범
2004년 또 다른 중요한 사건으로는 GM의 금융 자회사인 GM Acceptance Corp과 합작업체인 SAIC이 중국은행규제위원회로부터 새로운 금융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는 것이다. 10월 1일 회사는 자동차 할부금융을 시작했고 첫 번째로 할부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회국 금융합작회사가 되었다. 다음으로는 폭스바겐과 토요타가 뒤를 잇고 있다.
8. 자동차 연비규제 기준 개시
2004년에는 대부분을 수입 원유에 의존하고 잇는 중국 정부가 승용차의 연비기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재시했다.
이 규정은 승용차 대당 매 100km 주행시 연료 소모량의 요구치에 관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전체 판매대수로 규제하는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리 일본과 비슷하게 판매되는 각 모델이 이 규정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 번째 제시된 기준은 2005년 7월까지 충족해야 한다. 좀 더 강화된 기준은 2008년에 시작된다. 3005년 7월 이전에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모델들은 1년 동안의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1. 예상외의 판매 부진
2004년 초가 밝았을 때 전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경제과 자동차 판매의 두 자리수 증가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급성장이 언제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급작스럽게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올 여름 중국 정부는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처로 신용 강화 등 몇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그로 인해 자동차 판매는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2004년 최종 결과가 나오면 승용차 판매는 2003년 대비 15∼20% 증가한 23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시장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2002년에 보여주었던 만큼의 속도가 아니라는 점이 중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메이커들에게는 불만일 것이다. 2002년 중국의 승용차 판매는 62%가 증가한 125만대였고 다시 2003년에는 82나 늘어나 200만대를 돌파했다. 그런 성장세는 2004년 초까지 계속되어 올 상반기 성장률도 29%에 달해 112만대가 판매되었다고 중국 승용차시장협회측은 밝혔다.
하지만 이후로 판매 증가는 부진에 빠졌다. 그 결과 자동차회사들은 생산량을 조절하고 가격 인사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여름 중국 2대 승용차 메이커인 상해GM과 상해폭스바겐은 생산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일시적으로 공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여전히 재고 수준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고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소비자들을 쇼룸으로 끌어 들이지도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구매자들은 앞으로 더 계속될 가격 인하를 기다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4년은 중국에게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만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으로 전체 자동차 판매 절반 이상이 회사나 플리트 판매가 아닌 개인 소비자들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2. 폭스바겐과 GM의 전쟁
상대적으로 중국 진출이 늦은 GM과 1984년에 진출한 폭스바겐과의 전쟁은 2004년 초부터 시장 장악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04년 몇 달 동안 GM은 폭스바겐을 앞지르기도 했다.
중국에서 20년 이상 자동차를 판매해 온 폭스바겐은 비록 몇 달 동안 GM에게 뒤지기는 했지만 1/3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2003년 폭스바겐은 독일에서보다 더 많은 자동차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판매했다. 2008년까지 폭스바겐에게 있어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GM이 가만 있을 리가 없다. 2003년 중국은 GM에게 있어 세계 네 번째 시장이 되었다. GM의 경영진들은 올해 중국시장 판매가 카나다와 영국을 재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여전히 증가하는 자동차 산업 투자
그런데 이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잠재력이 크고 성장이 빠른 중국에 대한 투자의 속도는 늦추어지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중국 자동차 등록대수가 1억 4,000만대 증가해 전체적으로 2억 5,0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4년 GM과 폭스바겐, 포드, 토요타, 르노닛산, 그리고 다른 업체들은 중국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2010년까지 생산 용량을 세 배로 늘리려 하고 있다.
GM은 지난 6월 북경오토쇼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추가로 30억 달러를 중국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투자는 연간 생산용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데 사용될 것이며 20개 가량의 뉴 모델과 업 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하는데 유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파워 트레인과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용량도 확대한다.
포드는 지난 가을 1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용량을 늘리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투자액을 줄인다고 밝혔다.
4. 투자의 물결 넘친 북경오토쇼
2004년에 있었던 몇 가지 중요한 국제적인 행사가 전 세계의 이목을 중국과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산업으로 집중시켰다.
6월 북경에서 개최된 국제오토쇼에는 예상 이외로 많은 자동차회사와 부품업체들이 몰려 들었다. 예를 들어 중국진출이 상대적으로 늦은 포드 모터쇼장의 최대 규모를 차지하며 그룹 내 모든 브랜드를 출품했으며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컨셉트카를 가지고 오기도 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뉴 모델과 각 메이커들과 부품업체들로부터의 투자 계획도 쏟아졌다.
그 중 GM의 캐딜락의 중국 진출 발표도 놀라운 사건 중 하나였다. 그것도 중국의 선대 왕조를 배경으로 유명 디자이너 앙리Ang Lee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에 의해 디자인된 독특한 옷차람의 덴서와 붉은 카펫으로 완성된 무대를 통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을에는 다시 중국 최초의 F1 트랙인 상해 서키트를 통해 중국은 지구인의 시선을 다시 중국으로 끌어 모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주 후 상해 서키트는 대체 연료관련 경연인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데 사용되었다. 프랑스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이 후원해 전 세계 대체 연료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전통적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만 개최되어 온 이 행사는 140종의 승용차와 트럭, 버스, 그리고 도심용 이륜차들을 모아 시연을 하고 테스트를 치루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메이저 자동차 회사들이 참석했고 중국도 현지 제조업체와 대학들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5. 상해기차의 부상
최근 중국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헤드라인은 대부분 해외 업체들의 투자와 현지업체와의 합작회사 설립이 주름잡았었다. 하지만 2004년은 처음으로 상해기차(SAIC)이 글로벌 체제 구축을 위해 해외 자동차업체 인수에 나서며 상황이 반전되었다.
지난 여름 영국의 MG로버 인수 협상이 있었는데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중국 정부가 인수를 위한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부정적인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없던 이야기로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종 결정은 2005년 1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상해기차는 한국의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6. 지적 재산권 문제는 여전히 숙제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는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많은 업체들의 관심사이다. 그들은 2004년 GM과 시보레 사이의 소송 사건 때문에 아직까지 중국에서 지적 재산권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2003년 6월 GM은 셰리(Chery)의 QQ 서브 컴팩트카 QQ는 대우 마티즈를 베이스로 한 시보레 스파크(Spark)의 분명한 복제품이라는 사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GM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간주하고 부인하고 있는 셰리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정부는 올 가을 GM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2003년 혼다는 중국 현지 업체인 헤베이 수앙후안기차에 대해 바로 S-RV는 혼다의 SUC인 CR-V의 복제품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혼다는 또 다시 싱카이라는 업체도 CR-V를 복재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정부는 아직 혼다의 경우에 대해서는 최종 판결을 내리지 않고 있다. 2003년 일본산 CR-V가 중국으로 수입된 후 혼다는 올해부터 중국 우한성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7. 할부금융회사 출범
2004년 또 다른 중요한 사건으로는 GM의 금융 자회사인 GM Acceptance Corp과 합작업체인 SAIC이 중국은행규제위원회로부터 새로운 금융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는 것이다. 10월 1일 회사는 자동차 할부금융을 시작했고 첫 번째로 할부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회국 금융합작회사가 되었다. 다음으로는 폭스바겐과 토요타가 뒤를 잇고 있다.
8. 자동차 연비규제 기준 개시
2004년에는 대부분을 수입 원유에 의존하고 잇는 중국 정부가 승용차의 연비기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재시했다.
이 규정은 승용차 대당 매 100km 주행시 연료 소모량의 요구치에 관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전체 판매대수로 규제하는 미국이나 유럽과는 달리 일본과 비슷하게 판매되는 각 모델이 이 규정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 번째 제시된 기준은 2005년 7월까지 충족해야 한다. 좀 더 강화된 기준은 2008년에 시작된다. 3005년 7월 이전에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모델들은 1년 동안의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