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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제네바쇼 3신-모든 브랜드가 뉴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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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3-02 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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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제네바쇼 3신-모든 브랜드가 뉴 모델 출시

75회 제네바쇼에 등장한 뉴 모델은 무려 50개에 달한다. 물론 풀 모델체인지를 비롯한 브랜드 뉴 모델에 한한 것이 그렇다는 얘기다.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하나 이상의 뉴 모델을 선보여 다양한 세그먼트가 공종하는 유럽시장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올해의 제네바쇼 테이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GM그룹이 끊었다. 아침 8시, 캐딜락을 위시한 시보레, 오펠, 사브 등 자사 브랜드 그룹을 모두 합해 15분씩 배정된 프레스컨퍼런스 시간을 여유있게 사용한 GM은 유럽시장 전용 모델 BLS를 선보이며 유럽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에의 본격적인 참여를 선언하고 나섰다. BLS는 CTS와 STS등 캐딜락의 패밀리 룩을 대부분 유지한 모델로 무엇보다 유럽시장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고성능 스포츠세단으로서의 성격을 갖추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새로 개발한 V8 엔진을 탑재한 시보레 코베트와 GM대우제 시보레 마티즈가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서 등장한 것은 오펠 아스트라의 디젤 하이브리드 버전. 제네바쇼는 디트로이트쇼와는 달리 하이브리드와 퓨얼셀 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각 브랜드들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연료전지차에 대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자사의 연구개발 노력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은 일종의 이미지 싸움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사브는 그동안 모터쇼를 통해 컨셉트카로 선보였던 9-3 스포츠콤비를 공개했다. 유럽시장 전용이라고 하는 발표로 알 수 있듯이 SAV(Sport Activity Vehicle) 개념의 모델.
오펠에서는 아스트라 OPC와 자피라 OPC 등 자사 고성능 모델을 앞세웠다.
다음으로 아우디의 프레스컨퍼런스는 콰트로 시스템을 도입한지 25주년을 맞아 A4 베이스의 RS4를 전격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달구었다. 아우디 RS4는 4.2리터, 420마력 V8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RS6와 RS8등과 함께 아우디 스포티 버전의 일대 변화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끌었다. 특히 활강 스키 슬로프를 거꾸로 올라가는 RS4의 동영상을 반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우디의 CEO 마틴 빈터콘은 25년 전 콰트로 시스템을 처음 채용했을 때 그다지 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로 인해 확실히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차별화를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며 V8 터보 엔진을 탑재한 RS4와 TT 콰트로 스포츠, A8 4.2 콰트로 등 새로인 선보이는 모델들의 사양들을 일일이 나열하며 콰트로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아우디와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세아트에서는 레온(Leon)이라는 5도어 해치백 컨셉트모델을 내놓았다. 폭스바겐의 스페엔 자회사인 세아트는 현대 기아자동차와 같은 세그먼트의 모델을 만들어 21세기 들어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 브랜드다. 폭스바겐의 플랫폼을 유용한 모델 라인업이 충실하며 품질과 사양 등으로 유럽시장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레온 컨셉트는 BMW Z4에서 보았던 파격적인 보디의 라인을 사용해 주목을 끌었다.
뉴 파사트를 선보인 폭스바겐은 별도의 프레스컨퍼런스를 하지 않았지만 언제나처럼 방대한 부스에 자사 모델 모두를 전시하며 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4Motion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네바퀴 굴림방식에 대한 기술적인 우위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토요타는 프리우스와 RX400h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전면에 내 세웠다. 차세대 파워 트레인에서의 우위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토요타는 2004년 유럽시장에서 8,200대의 프리우스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목표를 당초 15,000대에서 2만대로 늘려잡았다며 앞으로의 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토요타는 2004년 유럽시장에서 91만 5천대를 판매해 8년 연속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95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첨병으로 토요타가 내 세운 것은 PSA푸조 시트로엥과 합작에 의해 생산하는 아이고(Aygo)라는 소형 해치백 모델. A세그먼트 모델로 토요타측은 E-Generation, Generation Europe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전용 모델이라는 것이다. 아이고는 올 6월 출시예정이며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토요타는 토요타 브랜드의 소형 실용 이미지 부각과는 달리 렉서스 브랜드를 통해서는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전략 추구를 표방했다. 렉서스는 세단 라인업 중 맨 아래급에 해당하는 IS의 차세대 모델을 유럽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공개함으로써 앞으로 유럽시장에서도 렉서스 브랜드의 세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프랑스 메이커들은 특별한 컨셉트카를 선보여 눈을 즐겁게 해준다. 르노는 ZOE라는 컨셉트카를 통해 제네바와 가까운 나라의 메이커임을 과시하고 있었다. 이 컨셉트카는 루프 부분이 두 개로 나뉘어 위쪽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으며 도어는 앞뒤로 열리는 구조다. 르노의 판매에 있어 중핵을 이루는 것은 물론 메간 시리즈.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유럽시장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PSA푸조 시트로엥은 유럽 소형차 브랜드로서의 파워를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자체 브랜드가 강점을 가진 부분을 더욱 강화해 가는 최근의 추세에 걸맞게 푸조는 뉴 107과 1007을 무대 전면에 내 세우고 있었다. 물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컨셉트카 407 프롤로그를 중심으로 푸조 브랜드의 독자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여전하다. 푸조는 90년대에 비해 전체적인 라인업이 화려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실용성을 무시하는 차만들기는 하지 않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입증하고 있다.
같은 그룹 내의 시트로엥의 부스에서는 107과 토요타 아이고와 공동 개발된 C1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다.
혼다 부스에서는 내년 초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차세대 시빅의 컨셉트 모델과 레전드가 하이라이트. 혼다는 시빅에 대해 ‘Fun to Drive, Fun to Use’의 개념을 강조하며 기동성과 민첩성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의 실용적인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임을 내 세웠다. 더불어 뉴 레전드의 유럽시장 데뷔도 고했다.
혼다의 타케오 후쿠이 사장은 뉴 시빅의 이미지를 Wider, Lower, Spotier 라고 소개하며 i-CTDi 디젤 엔진과 i-VTEC 가솔린 엔진의 우수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특히 C세그먼트 모델로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차세대 시빅은 영국공장에서 디젤엔진과 함께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이태리 브랜드인 란치아와 피아트. 란치의 프레스컨퍼런스 분위기는 어딘디 모르게 침잠했다. 이마에 땀이 맺히는 것이 뚜렷이 보이는 진행자의 얼굴에는 빨리 끝내고 싶다는 표정이 읽혀졌다. 소형 모델 입실론의 고성능 버전인 스포트에 디젤 멀티젯 16밸블 탑재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지만 최근 피아트 그룹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피아트는 크로마를 전면에 내 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해치백 타입의 모델로 루프에는 더블 글래스 선루프를 채용하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플라스티키한 면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어서 기아자동차. 리오 해치백의 공식 데뷔 무대를 제네바쇼 삼은 기아자동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럽시장에서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올 1월에 55% 판매가 증가한 이래 2월에도 다시 70%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욱 높게 했다. 기아의 유럽시장 주력 모델은 피칸토(모닝). 작년 피칸토는 15만대 생산 중 95,000대를 유럽시장에서 소화했다. 그만큼 피칸토는 유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에는 리오 해치백과 세단을 출시해 전체적인 판매를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004년 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대수는 29만여대였는데 올해에에는 42만대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시장 판매가 북미시장을 앞섰다는 점을 강조한 기아자동차의 김용환부사장은 그에 걸맞게 유럽시장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 가을 리오 출시에 이어 피칸토의 디젤 사양도 유럽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 The Power to Surprise에 맞게 기대 이상의 제품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아자동차는 특히 뉴 리오에 EBD ABS와 커튼 타입 에어백까지 채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장비를 무기로 삼을 것임을 밝혔다.
마쓰다의 MX-5도 75회 제네바쇼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모델 중 하나다. 마쓰다는 포드 산하의 그룹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독자적인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로 소형 경량 로드스터 시장의 개척자 격인 MX-5의 풀 모델체인지 버전을 선보였다.
마쓰다의 모회사인 포드는 유럽시장에서는 유럽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90년대 말 미국 포드가 경영난을 겪을 때 유럽포드의 수익으로 유지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포드가 선보인 모델은 SAV 컨셉트, 즉 Sport Activity Vehicle 로 스프린터의 이미지를 강조한 모델이다. 포드 유럽 디자인 책임자는 앞으로 유럽시장에서 포드의 차만들기가 일대 혁신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그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SAV컨셉트라고 강조했다. SUV가 강세를 보이는 미국과는 달리 모노볼륨 모델이 강세를 보이는 유럽시장에서도 먹힐 수 있는 SUV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어서 랜드로버의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디스커버리3의 공급 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세계 모든 시장에서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3세대 디스커버리로 인해 공장 증설을 검토할 정도라고 랜드로버 관계자는 밝혔다. 랜드로버는 작년 16만 2천대의 판매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는 15% 정도의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역시 포드 그룹 산하 PAG에 속한 재규어는 디트로이트쇼에 출품했던 스포티 컨셉트카를 전면에 내 세워 분위기를 이끌어 같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라인업 확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재규어는 어쩌면 SUV도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BMW 부스에서는 물론 뉴 3시리즈와 M6가 전면에 나섰다. 3시리즈는 물론 BMW 판매의 중핵을 이루고 있는 모델로 궁극적인 드라이빙 머신의 개념을 도입한 모델임을 강조했다. BMW의 헬무트 판케 회장은 5세대 3시리즈는 BMW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포츠세단으로서의 주행성을 더욱 향상 시킨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동급 모델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BMW 3시리즈는 BMW그룹 판매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BMW 브랜드 판매의 40%를 점하고 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며 라이벌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아우디 A4 등을 압도하고 있다. 3시리는 2002년 56만 1천대가 판매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었다.
BMW M6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6시리즈의 M 버전인 M6는 앞으로 BMW의 스포츠 버전의 확대 강화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어진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의 메르세데스 벤츠 부스에서는 마이바흐의 57S 모델 발표와 신개발 V6 디젤 엔진의 전 라인업 적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작년 10월 CEO 자리에 오른 에크하르트 코드(Eckhard Cordes)는 메르세데스는 R클래스의 발표 이래 다시 B클래스를 발표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라인업에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B클래스는 해치백과 왜건, SUV의 성격을 모두 갖춘 모델로 브랜드의 다이나미즘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신개발 V6 CDI 엔진의 전 모델 라인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한 2세대 M클래스의 ML320CDI를 비롯해 ML280 CDI, E320 CDI 4매틱, CLK320CDI, SLK320CDI, SL400CDI, B320CDI, R320CDI 등 신 개발 디젤엔진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증대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라이슬러 그룹의 프레스컨퍼런스는 파격적인 CEO 디터제체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직접 보여 주며 유럽시장 공략을 천명하고 나섰다. 특히 작년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올해에는 칼리버 컨셉트라는 모델을 통해 유럽시장의 소비자 입맛에 맞는 모델을 크라이슬러식으로 개발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4년 대 히트를 기록한 300C의 SRT8 버전을 공개함으로써 성능을 중시하는 유럽 오너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노력을 보여 주었다.
디터 제체는 기타리스트의 강력한 연주가 끝나자 그 기타를 받아 무대 위의 유리를 크게 내려치며 칼리버 컨셉트카를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의 기자회견. FIFA와 2006년 독일 월드컵 및 FIFA행사를 공식 후원하기로 계약하고 다시 모터쇼장에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김동진 부회장은 FIFA 관계자를 대동하고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과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바쇼를 통해 공개된 뉴 그랜저를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차량으로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의 해외영업 담당 김재일 부사장은 작년 유럽시장 판매가 21%가 증가한 43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런 성장세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독일 륏셀하임에 R&D 센터를 건설하는 등 잠재력이 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작년 해외시장 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현대자동차는 올해 미국 공장 준공과 함께 연간 240만대의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달러 약세등 외적 요건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지화 작업을 적극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차만들기를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유럽디자인센터의 한스반 겐트(Hans van Gent)는 이번에 출품한 HED-1 컨셉트카는 B세그먼트의 MPV 로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산 가능성을 내비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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