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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상해 2005 개막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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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4-22 0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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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상해 2005 개막 이모 저모

제 11회 상해모터쇼, 오토 상해 2005가 막을 올렸다. 모터쇼장은 상해 중심부에서 가까운 국제 엑스포 센터. 쇼 개막 전에 많은 메이커들이 신차 발표회와 기자회견을 했지만 중국 자본 메이커들은 어떤 예고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언론들은 도대체 어떤 일이 있는지 조차 모를 상황이었다. 그것이 중국 모터쇼만의 특징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런 특징은 그대로 드러났다.
모터쇼장 메인 게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1호관에 들어 서면 중국 최대 메이커인 제일기차의 부스에 사전에 예고 없었던 대홍기(大紅旗)가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영어 등 외국어가 통하지 않는 나레이터들에게 이 차는 컨셉트카인가라고 물어 보면 무심코 그렇다고 답한다. 어쨌거나 대홍기는 크기와 존재감에서 쇼장을 압도했다.
물론 사양이 기록된 보도자료 등도 없을 뿐 아니라 누구에게 물어도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자동차의 도어도 열 수 없고 보닛의 후드도 열 수 없다. 정부 요인이 타는 공용차의 상세정보는 일반인이 알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 때문이란다.
하지만 이것이 컨셉트카다라고 짐작케 하는 중국어로 된 간단한 팜플렛을 구할 수 있다. 그나마 이정도라도 준비한 것은 중국 메이커들의 입장에서 보면 서비스가 아주 좋아진 것이다. (빌 딤: Will D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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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시 면적과 참가업체 수는 사상 최대의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장은 약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오토 상해 2005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상해시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자동차업계 분회 등이 주최했으며 전시면적은 12만 평방 미터로 2년 전의 두 배 규모에 달한다.
모두 26개국에서 승용차와 경륜용 자전거, 대형 승용차외 자동차 부품, 카 오디오 등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다. 포드와 GM 등 미국 업체들의 전시면적은 중국에서 개최된 모터쇼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오토 상해 2005에서 드러난 양상 중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이태리 카로체리아들이 중국 현지 메이커들의 컨셉트카 디자인을 많이 했다는 점이다. 그것을 반영하듯 이태리 카로체리아 관계자들이 쇼장에서 여기저기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 이태리 카로체리아 관계자들은 다음 주 시작되는 서울모터쇼의 디자인 세미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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