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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LA 모터쇼 리뷰 - 뉴모델 & 컨셉트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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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1-24 0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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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V

GM은 이번 LA 모터쇼에서 캐딜락 ATS-V를 최초 공개했다. 캐딜락의 새 V 모델이며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더욱 성능이 좋다. GM에 따르면 강력한 V6 터보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하체로 동급 최고 수준의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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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3.6리터 V6 트윈 터보 유닛이 올라간다. 최고 출력은 455마력, 최대 토크는 62.9kg.m이다. 여기에 전자식 LSD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3.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98km/h에 달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8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8단 자동에는 최고의 순발력을 보장하는 런치 컨트롤, 6단 수동에는 다운시프트 시 회전수를 보상해 주는 ARM(Active Rev Match) 기능도 내장된다.

운동 성능을 위해 섀시와 하체도 다듬었다. 섀시의 강성은 일반 ATS 대비 25%가 높고, 서스펜션에는 3세대로 발전한 MRC(Magnetic Ride Control) 댐퍼가 적용됐다. 3세대 MRC는 이전 세대보다 반응이 더욱 빨라졌다. 6/4 피스톤 캘리퍼가 포함된 브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도 기본이다.

ATS-V에는 2개의 패키지가 준비된다. 카본 파이버 팩키지에는 디자인이 다른 프런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벤트 트림, 대형 리어 스포일러, 트랙 패키지에는 PDR(Performance Data Recorder)이 포함돼 있다. 실내는 16웨이 레카로 시트와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트

아우디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프롤로그 컨셉트를 공개했다. 프롤로그 컨셉트는 아우디의 새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며 매트릭스 헤드램프 같은 차세대 기술도 적용됐다. 스타일링은 올해 2월부터 아우디의 디자인을 맡은 마크 리히트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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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컨셉트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대형 쿠페이다. 전체 사이즈는 노멀 휠베이스의 A8과 거의 같다. 아우디에 따르면 주요 디자인 요소는 90 콰트로 IMSA GTO, 초대 TT 등에서 빌려왔다. 실내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이며 계기판은 완전 디지털로 처리했다. 동반자석 승객을 위한 별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마련됐다.

엔진은 4리터 TFSI V8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605마력, 최대 토크는 76.5kg.m에 달한다. 강력한 엔진의 힘은 8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AWD로 전달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7초, 공인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11.5km/L이다.


벤틀리 그랜드 컨버터블 컨셉트

벤틀리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그랜드 컨버터블 컨셉트를 공개했다. 컨셉트로 공개됐지만 양산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며, 벤틀리 역대 오픈 보디 모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이 적용됐다. 세퀸 블루로 불리는 리퀴드 메탈 액센트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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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530마력의 힘을 내는 6.75리터 V8 유닛이 탑재된다. 최대 토크의 수치는 111.9kg.m에 달한다. 실내는 버 월넛와 우드 트림 등으로 최대한 고급스럽게 꾸몄다. 벤틀리에 따르면 역대 벤틀리 중 가장 사이즈가 큰 우드 합판이 적용됐다. 천연 가죽의 종류만도 14가지에 달한다.


마쓰다 CX-3

마쓰다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뉴 CX-3를 공개했다. CX-3는 마쓰다의 새 컴팩트 크로스오버이며 스카이액티브 기술이 적용된 5번째 모델이다. 마쓰다 라인업의 새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내 판매는 내년 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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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에 따르면 CX-3는 도심에 맞는 패키징과 차체 사이즈를 자랑한다. 북미에는 스카이액티브-G 2.- 가솔린이 주력이며 유럽에는 스카이액티브-D 1.5리터 클린 디젤이 주력으로 판매된다. 새로 개발된 차세대 AWD도 모든 엔진에 걸쳐 고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두 가지다. 커넥트 카와 아이-액티브센스 같은 풍부한 편의 장비도 탑재된다.


2015 크라이슬러 300

크라이슬러는 올해의 LA 모터쇼에서 2015년형 300을 공개했다. 2015년형 300의 외관은 이전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릴과 LED 테일램프 등의 디테일이 달라졌다. 가격은 3만 1,395달러부터 시작되고 생산은 온타리오의 브램튼 공장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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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에는 플래티넘 트림이 추가됐다. 플래티넘 트림에는 나파 가죽과 우드,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 등의 최고급 소재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알로이 휠도 크롬이다. 플래티넘 트림의 가격은 4만 2,395달러로 일반 300보다 1만 달러 이상이 비싸다.

엔진은 292마력의 힘을 내는 3.6리터 펜타스타 V6가 기본이다. S 모델에는 300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V6가 탑재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최상위 버전에는 363마력의 5.7리터 V8 헤미가 올라간다. 스포트 버튼을 누르면 스티어링과 엔진, 변속기의 세팅도 달라진다. 운전자는 3가지의 서스펜션 모드도 고를 수 있다. 플랫폼은 LX를 공유한다.


폭스바겐 골프 스포트바겐 하이모션

폭스바겐은 LA 모터쇼에서 골프 스포트바겐 하이모션을 공개했다. 골프 스포트바겐의 연료전지 모델이며 외관은 동일하다.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134마력이고, 0→100km/h 가속에는 10초가 걸린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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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파이버 소재의 수소 연료 탱크는 4개가 탑재되고, 바닥에 낮게 배치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수소를 보호한다는 설명이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499km, 충전에는 3분이 걸린다. 아직까지 양산 계획은 없다. 개발은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 리서치 센터에서 맡았다. MQB 플랫폼에서 연료전지 자동차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

아우디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 컨셉트를 공개했다. 앞으로 나올 고성능 연료전지 차를 위한 제안이다. 아우디에 따르면 한 번 주유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00km이다. 양산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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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에는 엔진 대신 연료전지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스템은 300개 이상의 개별적인 전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압은 230~360v 사이이다. 연료전지 시스템의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 별도의 서킷도 구성했다.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방식이 채용됐다.

앞뒤 액슬은 기계적인 연결 장치가 없다. 앞뒤 액슬을 개별적으로 구동하는 AWD이다. 슬립이 발생하면 앞뒤 액슬이 개별적으로 토크를 조절하는 타입이다. 새로 개발된 e-콰트로는 작동 소음이 전혀 없고 부품의 수도 줄었다. h-트론 콰트로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9초, 최고 속도는 179km/h이다.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

GM은 쉐보레 콜로라도 ZR2 컨셉트를 공개했다. 중형급 트럭에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 한 모델이다. 콜로라도 ZR2 컨셉트의 양산은 미지수지만 여기에 적용된 2.8리터 듀라맥스 디젤은 내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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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R2 컨셉트는 공격적인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전통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전폭을 콜로라도 Z71보다 더 넓히는 한편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탈출각과 접근각도 키웠다. GM에 따르면 접근각은 30.7도, 탈출각은 22.7도이다. 앞뒤 오버행도 최소화 했다.

모노튜브 방식의 코일 오버 댐퍼는 킹이 공급했으며 으포르도 성능을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다. 서스펜션의 프런트 컨트롤 암도 새로 설계했다. 그리고 앞뒤 디퍼렌셜에는 전자식 잠금 장치도 마련된다. 새로 개발된 2.8리터 듀라맥스 디젤은 181마력의 최고 출력과 51.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렉서스 LF-C2 컨셉트

렉서스는 LF-C2 컨셉트를 공개했다. LF-C2는 컨셉트로 공개됐지만 양산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다. 양산될 경우 RC 쿠페의 컨버터블 버전이 된다. 차후에는 F 버전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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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은 RC 쿠페와 비슷하지만 디테일은 더 스포티하다. 특히 렉서스 특유의 그릴이 더욱 부각된 디자인이며 20인치 광폭 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시트는 2+2 방식이며 렉서스가 자랑하는 리모트 터치패드 같은 편의 장비도 마련된다. 엔진은 3.5리터 V6와 5리터 V8이 올라갈 예정이다.


2016 재규어 F-타입

재규어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2016년형 F-타입을 공개했다. 2016년형 F-타입은 AWD와 수동변속기 사양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AWD와 수동이 추가되면서 F-타입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14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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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마력의 쿠페와 컨버터블에는 6단 수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고, 550마력의 R 버전에는 AWD 버전이 추가됐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R 모델의 경우 0→100km/h 가속 시간이 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00km/h에 육박한다.

새로 개발된 AWD에는 IDD(Intelligent Driveline Dynamics) 기능이 추가됐다. IDD는 파워트레인과 리어 디퍼렌셜, 센터 커플링, DSC 등의 정보를 종합해 앞뒤 액슬에 토크를 배분한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리어 액슬에 100%의 토크를 전달하고 슬립이 감지되면 순간적으로 앞바퀴로 힘을 보낸다.


혼다 FCV 컨셉트

혼다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FCV(FUEL-CELL VEHICLE)를 최초 공개했다. FCV는 양산이 확정된 모델이며 일본에서는 2016년 3월부터 출시되고, 차후 미국과 유럽에도 런칭된다. 당초 예상보다는 양산이 늦춰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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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퓨얼셀 자동차를 위해 SHS(Smart Hydrogen Station)도 개발했다. SHS와 연계할 경우 연료전지의 친환경성이 더욱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혼다는 지난 2002년에 FCX를 처음으로 내놓았고 일본과 미국에서 리스 판매를 시작한바 있다.

FCV 컨셉트에 탑재된 연료전지 스택은 이전보다 성능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부피 자체도 33%가 줄어들었으며 출력은 140마력 이상을 자랑한다. 혼다에 따르면 전체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60%가 좋아졌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700km 이상이다.


토요타 미라이

토요타가 LA 모터쇼에서 미라이를 공개했다. 미라이는 토요타의 첫 퓨얼셀 세단이다.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482km이며 충전에는 3~5분이 걸린다. 내년 가을부터 캘리포니아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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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에는 TFCS(Toyota Fuel Cell System)가 핵심이다. TFCS에는 토요타가 개발한 FC 스택과 부스트 컨버터, 고압 수소 탱크가 포함된다. 토요타에 따르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다.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9초이다.

FC 스택의 최고 출력은 153마력이다. 리터당 파워는 3.1 kW로 기존의 FCHV-adv보다 2.2배가 높다. 그리고 가정용 연료전지보다 160배나 높은 힘을 낸다. FC 부스트 컨버터의 용량은 13리터이며 전압은 650v이다. 컴팩트한 부스트 컨버터 덕분에 전기 모터와 부품의 수를 줄일 수 있었다. 수소 탱크의 압력은 700바이다.

토요타는 1990년대 초부터 연료전지의 개발을 시작했다. 그동안 주행 테스트의 거리는 160만 km이며 최근 2년 동안에는 북미를 비롯한 다양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토요타는 카본 파이버 수소 탱크는 가혹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2016 어큐라 ILX

어큐라는 2016년형 ILX를 공개했다. 2016년형 ILX은 안팎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엔진과 편의 장비도 업그레이드 한 게 특징이다. 어큐라와치로 불리는 새 ADAS도 장점이다. 스포티한 A-스펙 패키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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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01마력의 2.4리터 직분사 i-VTEC이 탑재되고 8단 듀얼 클러치와 매칭된다. 기존의 2리터 대비 출력이 51마력 높아졌다 어큐라에 따르면 동급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토크 컨버터를 사용하는 첫 번째 듀얼 클러치이다. 다운시프트 시 회전수를 보상하는 기능도 내장됐다.

2016년년형 ILX는 트림의 종류가 3개에서 6개로 늘어났다. A-스펙과 프리미엄 테크놀러지가 새로 추가된 트림이며 어큐라와치에는 ACC와 RDM(Road Departure Mitigation), 보행자 감지 같은 다양한 안전 장비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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