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볼보, V시리즈의 라인업 확대에서 S100 개발까지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5-12 05:33:18

본문

볼보, V시리즈의 라인업 확대에서 S100 개발까지

볼보라고 하는 브랜드는 단지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메이커’라는 이미지에서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 스웨덴 메이커의 새로운 모토는 “Cars for Life”, 즉 “삶을 위한 자동차”다. 그것을 잘 표현한 것이 V90 스테이션 왜건과 샤프한 V30 해치백, 그리고 다목적 요소를 가진 XC50 등이다.
볼보는 스테이션 왜건에 관해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V90은 1970년대의 각진 실용 우선의 왜건과는 확실한 구분을 짓고 있다. V90의 전장은 5미터가 넘고 성인 6명이 여유있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 AWD에 있어 완벽한 트랙션을 가진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한편 V30은 의욕 넘치는 독신 세대와 여유있는 주부층을 노린 모델이다. 4인승 컴팩트 보디에 리어 시트는 완전히 편평하게 하는 것이 가능해 스포츠 용구와 쇼핑몰에서의 대량 구입한 물건을 충분히 수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XC50은 XC90이 커버할 수 없는 고객을 끌어 들여야 한다는 사명을 가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BMW X3와 아우디 Q5와 비슷한 성격의 하이 루프 볼보는 오프로더는 아닌 탑승자를 위한 쾌적한 공간과 충분한 화물공간을 가진 전지전능형 자동차다. 이 라이트 크로스컨트리에 탑재되는 엔진은 최대 5기통까지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3종의 뉴 모델에 의해 볼보는 지금까지 없었던 폭 넓은 프로그램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C70쿠페 카브리올레 : C1 플랫폼(V50/포드 포커스/마쓰다3) : 2006년 초 등장
■ XC50크로스오버 :C1베이스 :2006년 말 데뷔 예상
■ S80 : 후속 모델 : C1 + 베이스(포드 몬데오, 포드 500) : 2006년 중반 데뷔
■ V30 :해치백, C1베이스 : 2007년 초 등장
■ S60 : 후속 모델(C1+ 베이스) : 2007년 중반 등장
■ V70 : 후속 모델(C1+ 베이스) : 2007년 말 등장
■ V90 : 빅 왜건(C1+ 또는 포드 500 베이스) : 2008년 초 등장

이 리스트를 잘 보면 몇 개의 모델에 새로운 포지션이 주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C70카브리올레는 V70플랫폼에서 포커스가 속한 V50계로 바뀌었고 동시에 소프트 톱은 리트랙터블 하드톱으로 대체되어 있다.
XC50도 볼보 독자의 것은 아니다. 이 모델은 랜드로버 프리랜더의 2세대째, 그리고 현재 호조를 보이고 있는 포드 포커스에 추가되는 레저 지향의 AWD모델과 베이스를 공유한다.
S60세단과 V70왜건은 C1+의 모듈로 통일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볼보 내에서는 이미 CD-EU로 불리고 있다. 이 구성 부품은 새로운 포드 몬데오계에 채용되는 것만이 아니라 5 또는 7인승 포드 갤럭시 후속 모델에도 이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섀시와 보디는한 단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컴팩트한 S60과 큰 V70 사이를 메우는 모델은 존재하지 않고 그 갭을 그대로 남아있다. S40/V40에서 보이듯이 어퍼 미들 클래스에 있는 세단과 왜건의 차이는 다시 작아질 것 같다.
마찬가지로 플래그십 모델인 S80과 V90 사이에도 같은 현상이 생긴다. 이 두 대의 자동차는 사이즈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의 중간급에 위치한다. 롱 휠 베이스와 왜건에 표준장비 되는 3열 시트는 이미 볼보 내부에서는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몬데오 베이스로 구축되는 새로운 상급 모델

앞으로 계속 등장하게 될 어퍼 클래스 모델에 관해서는 아직 밝혀진 내용이 많지 않다. 제조부문에서는 C1+의 부품류를 이용한 쪽에 찬성이지만 코스트 관리자들은 포드500의 플로어 그룹을 추천하고 있어 그들은 이거라면 현행 S80의 에볼루션 모델로서 통용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혀 새로운 모델은 이미 언급한 V30으로 해치백은 S40의 아래에 위치하는 것으로 된다.
이 모델을 베이스로 중기적으로 AWD쿠페 즉 AAC(All Activity Coupe) 또는 로드스터, AAR(All Activity Roadster)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볼보는 장기적으로는 모델 패밀리를 아래쪽으로 넓히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분명이 시야에 들어온 것은 V10 해치백(포드의 뉴 피에스타 베이스)와 XC30이다. 후자는 컴팩트 크로스오버로 70%의 구성부품을 베이비 프리랜더와 공통으로 사용하게 된다.
물론 이 모든 이야기가 미래의 일일 뿐이라고 하면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런 커다란 변동이 일어나면 양 프로젝트에 대해 올해 안으로는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하라는 사인이 나올 수도 있다.
또 하나는 포드의 차세대 윈드스타를 베이스로 개발된다고 하는 대형 밴에 관한 이야기이다. 볼보의 DNA를 고려하면 쉬운 일은 아닐 법도 하지만 어쨌든 아직은 안개 속에 묻혀 있다.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는 중에 한정된 범위 내에서밖에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엔진이다. 볼보는 가로배치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5기통, 복잡한 직렬 6기통, 그리고 새로운 야마하제 V8에 대신할 엔진이 그룹 내에는 없다.
대형 디젤은 2단계로 파워 업되어 올해부터는 185마력의 사양이 등장한다. 또 2007년부터는 225마력가지 파워가 상승한다.

볼보에게 불가능은 없다. V8은 500마력에 달한다.

가까운 장래에 6기통 엔진에는 두 종류의 배기량이 탄생한다. 스마트한 2.6리터와 두터운 토크를 약속하는 3.2리터다. V8에 관해서도 315마력은 목표가 아니다.
볼보에는 2007년에 등장할 S80 T8에 500마력으로 튜닝한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들 야심찬 뉴 모델 군에 의해 볼보는 다시 성장과 고수익을 이어갈 것이 틀림없다. 포드에 인수될 당시 볼보의 연간 45만대 이하의 용량밖에 없었다. 하지만 포드는 2005년 말까지 3억 8,500만 유로를 투자해 10만대 상당의 생산용량을 늘인다는 계획이다.
2007년에는 생산대수가 60만대를 넘게 된다.
다음으로 2008년부터 하이브리드, 2009년부터 볼보의 픽업(SUT) 등 니치모델, 그리고 2010년에 등장할 예정인 S100 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가 어퍼 클래스 세그먼트까지 확대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