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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디트로이트 오토쇼 리뷰 - 뉴모델 & 컨셉트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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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1-14 2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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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US 램 1500 레벨

FCA US는 램 1500 레벨을 공개했다. 인기 모델인 램 1500 픽업에 추가된 스페셜 버전이다. 램 1500 레벨은 보다 공격적인 보디 킷과 오프로더를 위한 액세서리로 외관을 치장했다. 머플러의 수도 2개로 늘렸으며 17인치 알로이 휠도 새 디자인이다. 레벨이라는 이름은 20년 전에도 램 픽업에 쓰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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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1500 레벨은 보다 차별화된 픽업 트럭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1500과는 다른 외관 디자인과 편의 장비를 갖췄으며 험로 주파 능력도 더 좋다. 엔진은 305마력의 힘을 내는 3.6리터 V6가 탑재되며 395마력의 헤미 V8 버전도 나온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GAC 추안치

중국 회사로는 유일하게 GAC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여했다. GAC는 2017년에 미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으며 모터쇼에서는 추안치 GS4를 공개했다. 미국 런칭 시 SUV 라인업 위주가 될 전망이다. GS4는 4월에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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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4는 GA3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엔진은 1.3리터와 1.5리터가 올라가며 두 엔진 모두 터보이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를 고를 수 있다. 라인업에서는 GS5 아래에 위치한다. 중국 내 판매 가격은 8만~12만 위안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GAC는 이와 함께 위트스타 컨셉트로 공개했다. 위트스타 컨셉트는 EREV를 위한 제안이다. 한 번 주유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610km 이상이며 최고 속도는 160km/h이다. GAC는 품질에 대해서도 자신하고 있다. GAC의 모든 차는 C-NCAP에서 별 5개를 받았으며, 중국 J.D 파워의 품질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C 3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는 C 3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S 클래스에 이은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메르세데스는 2016년까지 6개 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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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3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브러시리스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엔진의 출력은 211마력이며 전기 모터를 합한 종합 출력은 279마력이다. 변속기는 7G-트로닉이 기본이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C 3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0→100km/h 가속 시간은 5.9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6.2 kWh)는 트렁크 바닥에 수납되며 팩 전체의 무게는 100kg이다. 트렁크 용량은 335리터로 15리터가 줄었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31km이며 CO2 배출량은 48g/km에 불과하다.


닛산 뉴 타이탄

닛산은 뉴 타이탄을 공개했다. 타이탄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풀 사이즈 픽업 트럭이다. 신형은 안팎의 디자인을 일신하는 한편 새 디젤 엔진으로 성능과 연비도 높였다. 주요 경쟁 모델은 포드 F 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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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타이탄은 동급에서는 유일한 V8 디젤 엔진을 갖춘 모델이다. 커민스가 공급한 5리터 V8 디젤은 310마력과 7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견인력도 동급에서 가장 좋다. 뉴 타이탄은 디젤 이외에도 두 가지의 가솔린 엔진도 마련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실내의 편의 장비도 업그레이드 됐다. 7인치 모니터에는 닛산커넥트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장비가 통합돼 있으며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기본이다. 그리고 실내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함도 마련된다. 센터 콘솔은 15인치 노트북 컴퓨터를 수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볼보 S60 인스크립션

볼보는 S60 인스크립션을 공개했다. S60 인스크립션은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이며 북미에서는 인스크립션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게 된다. 중국산 볼보가 미국에서 팔리는 것은 S60이 처음이다. S60의 성공 여부에 따라 중국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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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처럼 휠베이스가 일반 S60보다 길다. 휠과 트림, 별도의 배지를 제외한다면 다른 부분은 S60과 동일하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S60은 250마력의 힘을 내는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S60 인스크립션은 중국 청두에서 생산된다.


어큐라 NSX

어큐라가 뉴 NSX를 공개했다. 어큐라에 따르면 NSX는 고성능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한다. NSX를 ‘New Sports eXperience’로 새롭게 정의했다. 뉴 NSX는 강력한 트윈 터보 엔진을 얹었으며 생산과 개발 모두 미국에서 진행한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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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에는 새로 개발된 V6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뱅크각 75도의 DOHC V6 엔진은 미드십에 낮게 배치되고, 밸브 트레인과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은 경주차의 기술을 빌려왔다. 변속기도 새로 개발된 9단 듀얼 클러치이다.

NSX의 스타일링은 전통적인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공격적인 프런트 엔드와 테일램프는 오리지널 NSX의 디자인의 재해석 했으며 측면의 사이드 인테이크도 특징적이다. 2012USS에 공개됐던 컨셉트카와 비교 시 전장과 전폭은 소폭 늘어났다.

하이브리드는 3개의 모터와 SH-AWD(Super-Handling All-Wheel Drive), 토크 벡터링 등을 총괄한다. 최고 수준의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는 어큐라의 설명이다. 보디는 알루미늄과 초고장력 강판을 혼합해 제작했다. 보디 강성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서스펜션과 올 알로이이다.


토요타 뉴 타코마

토요타는 뉴 타코마를 공개했다. 타코마는 미국 시장을 위한 중형급 픽업 트럭이며 주요 경쟁 모델은 쉐보레 콜로라도, GMC 캐년 등이다. 구형 대비 편의 장비와 연비가 좋아졌다. 판매는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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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스타일링은 툰드라의 요소를 받아들였다. 그릴과 보닛 라인, 앞뒤 범퍼 등이 툰드라와 같다. LED 주간등은 옵션이며 알로이 휠은 18인치까지 가능하다.

편의 장비도 풍부하다. 뉴 타코마에는 Qi 무선 충전 시스템, 가죽 시트, 선루프, 듀얼존 공조장치, 사각지대 경고 장치 등이 마련된다. 거기다 윈드실드에는 고프로 카메라까지 기본이다. 트림의 수는 총 10가지이고 TRD 버전도 나온다.

엔진은 2.7리터 4기통과 앳킨슨 사이클의 3.5리터 D-4S 두 가지가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6단 자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수동변속기도 선택 가능하다. 타코마는 10년 연속으로 미국의 중형급 픽업 세그먼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64년 데뷔 이후의 누적 파매 대수는 700만대 이상이다.


포드 GT 컨셉트

포드는 GT 컨셉트를 공개했다. 컨셉트로 공개됐지만 양산이 예고된 모델이며 출시는 내년 말로 잡혀 있다. 내년은 전설적인 GT 경주차 1966년의 르망 24시에서 1~3 피니시를 달성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포드는 2020년까지 12개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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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컨셉트는 미드십에 엔진을 배치한 전형적인 수퍼카의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다.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무게 증가를 최소화 했으며 에어로다이내믹의 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강력한 에코부스트 엔진도 특징이다.

GT에 탑재된 V6 엔진은 역대 에코부스트 중에서 가장 높은 출력을 낸다. 3.5리터 배기량에 트윈 터보를 달아 600마력 이상을 출력을 뽑아냈다. 이 엔진은 IMSA 데이토나에 출전하고 있는 레이스 엔진과 같은 사양이다. 간접과 직접 분사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채용했으며 밸트트레인의 저항도 최소화 했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서스펜션 역시 레이싱 스타일이다. 서스펜션은 레이싱 사양의 액티브 토션 바와 푸시로드를 조합했으며 차고 조절도 가능하다. 20인치 알로이 휠에는 미쉐린의 파일럿 수퍼 스포트 컵 2 타이어가 매칭된다. 브레이크도 카본 세라믹이 기본이다.

버킷 시트는 위치 조절이 불가능한 조절식이다. 대신 페달과 스티어링 컬럼을 조절해 자신에 맞는 최적의 운전 자세를 찾을 수 있다.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에 필요한 모든 버튼이 마련된다.


2016 레인지로버 Td6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HSE Td6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레인지로버에 디젤 버전이 추가됐고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V6 디젤 버전은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트 모델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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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터 V6 디젤의 최고 출력은 254마력, 최대 토크는 60.1kg.m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가 1,75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나올 만큼 유연하다.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7.1초, 공인 연비는 리터당 10.6km이다. NOx를 줄이기 위해 DEF(Diesel Exhaust Fluid)도 추가했다.


메르세데스 C450 AMG 스포트

메르세데스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C450 AMG 스포트를 공개했다. C450 AMG 스포트는 C 63 AMG 아래급에 위치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3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4매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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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트윈 터보 엔진은 36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52.6kg.m의 최대 토크는 2,000~4,200 rpm 사이에서 나온다. 변속기는 7G-트로닉이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9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왜건은 세단보다 0.1초가 느리다.

하체는 조절식 댐퍼와 스포츠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베어링도 새로 설계했다. 4매틱의 토크 배분도 33:67로 재조정했다. 알로이 휠은 18인치가 기본이며, 브레이크의 사이즈는 360mm로 키웠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메르세데스-AMG GLE63 S 쿠페

메르세데스-AMG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LE63 S 쿠페를 공개한다. GLE의 고성능 버전이며 BMW X6 M 등과 경쟁한다. V8 트윈 터보 엔진과 7G-트로닉이 강력한 성능을 약속하며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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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이 특징이다. 싱글바 그릴과 과격한 디자인의 프런트 범퍼가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며 인테이크의 크기도 키웠다. LED 헤드램프와 22인치 티타늄 알로이 휠도 기본이다. A 윙으로 불리는 프런트 범퍼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실내 디자인은 일반 GLE와 동일하지만 소재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하는 한편 카본 파이버와 피아노 블랙 트림으로 마무리 했다. 스티어링 휠도 하단이 깍인 D 컷 스타일이다.

엔진은 5.5리터 V8 트윈 터보 유닛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577마력, 최대 토크는 77.4kg.m이며 7G-트로닉을 거쳐 네 바퀴로 힘을 전달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변속기에는 슬리프리, 인디비주얼,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5가지 모드가 내장돼 있다.

GLE63 AMG S는 많은 전자 장비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서스펜션은 라이드 컨트롤 스포트 서스펜션이 기본이며 ACS(Active Curve System)와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이 날렵한 핸들링 성능을 완성했다. 4매틱의 기본 토크 배분은 40:60으로 뒷바퀴굴림의 성격을 보다 살리고 있다.


뷰익 아베니어 컨셉트

GM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뷰익 아베니어 컨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아베니어 컨셉트는 뷰익 브랜드의 새 디자인을 위한 제안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최신의 기술을 조합했다. 아베니어는 프랑스어로 미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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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따르면 아베니어 컨셉트에 쓰인 디자인은 앞으로 나올 뷰익의 신차에 적용된다. 미래적인 디자인과 전통의 뷰익 디자인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 아베니어의 헤드램프는 풀 LED 방식이며 실내는 성인 4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전장은 5,195mm, 전폭은 1,931mm에 달하는 대형급 사이즈이다.

엔진은 차세대 직분사 시스템을 갖춘 V6 유닛이 탑재된다. 여기에 AFM(Active Fuel Management)과 스톱 스타트, 9단 자동변속기를 더해 효율을 극대화 했다. 실내에는 뷰익 인텔리링크 같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같은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쉐보레 볼트 EV 컨셉트

GM은 쉐보레 볼트(Bolt) EV 컨셉트를 공개했다. 볼트 EV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보급형 전기차를 위한 제안이다. GM에 따르면 최대 주행 거리는 320km 이상이고, 시작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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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EV 컨셉트에는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가속 페달의 맵핑과 차고, 댐핑이 달라진다. 앞뒤 오버행을 줄여 실내 공간도 극대화 했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강성과 경량화를 모두 만족한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모두 LED이다.

실내의 테마는 개방감이다. 유리 면적을 넓혀 승객의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한 게 특징이다. 2열은 성인이 앉아도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했고, 여러 가지 편의 장비도 자랑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또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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