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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네바 모터쇼 프리뷰 - 뉴모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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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2-26 1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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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는 1905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83회를 맞았으며 해마다 3월 초순에서 중순에 걸쳐 열린다. 제네바가 남부 유럽에 위치한 만큼 제네바 모터쇼는 이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프랑스 메이커들의 잔치였지만 최근에는 독일 메이커뿐만 아니라 아시아 메이커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파리 모터쇼 보다 규모는 작지만 충분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유럽에서는 그 해의 첫 국제 모터쇼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그 해의 자동차 종류와 디자인 등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폭스바겐 샤란 부분 변경

 

폭스바겐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샤란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샤란 부분 변경 모델은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평균 연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15%가 높아졌다. 다양한 안전 장비도 자랑이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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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란 부분 변경 모델에는 다수의 안전 장비가 탑재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동급에서 가장 안전 장비가 많은 모델이다. 주요 안전 장비로는 APCBS(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System), CEB(City Emergency Braking), ACC, 사각지대 경고 장치, 3세대 파크 어시스트 등이 있다.

 

엔진은 전부 유로6로 교체됐다. 가솔린 TSI의 최고 출력은 150마력, 220마력, 디젤은 115마력, 150마력, 184마력 버전이 나온다. 엔트리 디젤을 제외한다면 모든 엔진은 6단 DSG를 고를 수 있고, 코스팅 기능도 내장됐다. 실내에는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스페셜 에디션

 

애스턴마틴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밴티지 GT3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말 그대로 밴티지 GT3의 스페셜 모델이다. 단 100대만 한정 생산된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경주차의 기술을 접목해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였다. 섀시와 에어로다이내믹도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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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에 따르면 GT3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밴티지 중 가장 높은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중량은 V12 밴티지 S 대비 100kg이 가벼워졌고, 하체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보디 킷과 서스펜션을 바꾸면서 전폭은 넓어지고 전고는 낮아졌다. 타이어는 미쉐린의 파일럿 수퍼 스포츠가 기본이다.


보디 킷과 실내 트림의 대부분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었고, 다운포스도 크게 향상시켰다. 배터리도 경주차에서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방식이며, 리어 윈도우와 측면 유리도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했다. 엔진은 600마력의 힘을 내는 6리터 V12 엔진이 탑재된다. 흡기 매니폴드와 지오메트리를 변경해 엔진 반응을 더욱 날카롭게 끌어올렸다. 밴티지 GT3 스페셜 에디션은 북미와 중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시트로엥 뉴 베를링고

 

시트로엥이 뉴 베를링고를 공개했다. 베를링고는 시트로엥의 소형 상용차로 1996년 데뷔 이후 290만대 이상이 팔린 인기 모델이다. 신형 베를링고의 멀티스페이스 버전은 승용의 기능성이 더욱 강조됐고, LCV 버전은 적재 능력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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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승용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진 인상이며, LED 주간등의 위치를 바꾸고 라디에이어 그릴의 디자인도 새로 했다. 멀티스페이스 버전에는 쿨루러스 그레이와 모카 그레이 색상도 추가됐으며, 모두톱 루프와 2열 독립 시트, 다양한 편의 장비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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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스페이스 버전의 전장은 4.38m, 전고는 1.81, 휠베이스는 2.73m이다. 한정된 사이즈에서 최대의 공간을 뽑아낸 게 장점이다. 24.5cm의 2열 레그룸과 675리터의 적재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은 3,000리터로 늘어난다. 그리고 실내에는 170리터에 달하는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돼 있다.


엔진 라인업은 블루HDI 75와 블루HDI 100, 블루HDI 120으로 구성된다. 이중 블루HDI는 수동과 스톱 스타트 수동, ETG6 3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모든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이전 대비 CO2 배출량이 4% 감소했다.

 

 

스코다 뉴 수퍼브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스코다 뉴 수퍼브가 공개됐다. 수퍼브는 스코다의 새 기함이며 이번에 나오는 신형은 역대 모델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현행 모델은 3세대에 해당되고 데뷔 이후의 누적 판매는 70만대 이상이다.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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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스타일링은 기존 모델의 흐름을 그대로 잇고 있다. 세부적인 요소는 스코다 비전C의 것을 채용했으며 차체 사이즈도 늘어났다. 스코다에 따르면 휠베이스는 80mm 늘어났고 프런트 오버행은 61mm가 짧아졌다. 보닛에 강한 주름을 넣으면서 보다 강인한 인상으로 변모했다.


휠베이스를 확대하면서 실내 공간도 늘어났다. 157mm가 늘어난 2열의 레그룸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수준이다. 980mm의 헤드룸도 마찬가지이다. 트렁크 용량은 625리터로 구형 대비 30리터가 늘어났다. 실내에는 3존 공조장치와 파노라믹 루프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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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Dynamic Chassis Control)는 스코다 차 중에서는 가장 먼저 선보였다. DCC가 적용되면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기본으로 탑재된 LTE 인 카 인터넷도 스코다로는 처음이다. 와이파이 핫 스팟 기능도 지원된다.


수퍼브에 탑재되는 모든 엔진은 유로6를 만족하고, 평균 연비는 구형 대비 30%가 좋아졌다. 수퍼브 그린라인 모델의 경우 CO2 배출량이 95g/km에 불과하다. 파워트레인의 효율 향상과 함께 차체 중량도 75kg 덜어냈기 때문이다. 엔진은 TSI가 5가지, 디젤은 3가지가 탑재된다.

 

 

스즈키 뉴 비타라

 

스즈키는 뉴 비타라를 공개했다. 비타라는 스즈키의 컴팩트 SUV이며 유럽에서는 올해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비타라는 새 엔진을 탑재하는 한편 편의 장비와 안전 장비도 보강했다. 올그립으로 불리는 4WD 시스템도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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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비타라는 구형 대비 편의 장비가 충실해졌다. SZ4에는 7개의 에어백과 DAB 라디오, USB, 블루투스, 크루즈 컨트롤, 자동 공조장치가 기본이며, SZ-T에는 스마트폰 링크 오디오, 내비게이션, 고급 트림인 SZ5에는 LED 헤드램프와 스타트 버튼, ACC, 파노라믹 선루프 같은 편의 장비가 탑재된다.


엔진은 M16A로 불리는 1.6리터와 D16AA DDiS가 주력이다. 가솔린 엔진은 무게와 내부 저항을 줄여 전체 효율을 높였다. 최고 출력은 120마력이다. 그리고 디젤은 EGR과 VGT 같은 최신 기술을 통원해 효율을 더욱 높였다. 가솔린의 CO2 배출량은 123g~127g/km 사이이다.

 

 

메르세데스 G 500 4×4

 

메르세데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G 500 4×4를 공개한다. G 500 4×4는 G 클래스의 오프로드 능력을 극대화 한 모델이다. 고급 세단 수준의 안락함과 험로 주파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생산은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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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500 4×4에 탑재되는 4리터 V8 트윈 터보는 42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피에조 인젝터의 3세대 직분사 시스템과 최신의 트윈 터보 등의 최신 기술이 망라돼 있다.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이다. 실린더 월에는 나노슬라이딩 기술을 적용해 강성은 높이고 저항은 줄였다. 나노슬라이드는 2006년 이후 20만개의 엔진에 적용된바 있다.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위해 섀시에도 많은 개선이 있었다. 트레드는 일반 G 클래스 대비 299mm가 확대됐고, 22인치의 대형 알로이 휠에는 325/55R 사이즈의 타이어가 매칭된다. 옵션으로는 18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도 고를 수 있다. 지상도 450mm로 G 500 롱 휠베이스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기아 씨드 GT 라인

 

기아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씨드 GT 라인을 공개했다. 씨드 GT 라인은 다운사이징된 1리터 3기통 T-GDI 엔진과 7단 DCT로 성능과 연비를 보강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유럽 판매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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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아이스 큐브로 불리는 LED 주간등과 낮게 내려온 범퍼, 타이거 노즈 그릴 등으로 차별화 된다. 일반 씨드보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하다. 해치백과 프로 씨드는 더 넓은 범퍼와 트윈 머플러, 스포트왜건은 듀얼 머플러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 리어 디퓨저가 적용된다. 그리고 모든 GT 라인은 사이드 실 몰딩과 LED 테일램프, 17인 알로이 휠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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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내장재의 질을 높이는 한편 GT와 비슷한 분위기의 스포티한 트림을 마련했다. 실내 곳곳에서는 GT 라인임을 알리는 로고도 적용했다. 피아노 블랙 트림과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은 GT와 동일하다. 시동 버튼도 알루미늄으로 바꿨다.

 

GT 라인에는 1리터 T-GDI 3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유럽에서 팔리는 기아 차로는 처음이다. 1리터 T-GDI는 120마력, 17.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CO2 배출량은 1.6리터 GDI보다 낮다. 도심 연비를 높여주는 스톱 스타트도 기본이다. 1.6리터 CRDI도 업그레이드 됐다. 최고 출력은 128마력에서 133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26.9kg.m에서 29.0kg으로 상승했으며, 토크가 발휘되는 시점은 더 낮아졌다.

 

 

나노플로우셀 1,090마력 스포츠카 콴트 F

 

유럽의 리히텐슈타인공국(Principality of Liechtenstein) 나노플로우셀(nanoFLOWCELL)사가 콴트(Quant) F라는 4인승 스포츠카의 개요를 발표했다. 2015제네바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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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플로우셀사는 유럽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인구 3만 5,000명 가량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에 본거지를 둔 신생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4 제네바오토쇼에 컨셉트카 콴트e 스포츠 리무진을 발표했었다. 콴트e 스포츠 리무진은 연구 개발 모델로 이 작업에는 세계적인 독일 부품회사 보쉬도 참여했다.

올 해 출품할 콴트 F는콴트 e스포츠 리무진의 진화형. 콴트 F에서는 콴트 e스포츠 리무진의 나노플로우셀 파워트레인을 발전시켰다.

나오플로우셀이란 전기화학 축전지와 연료전지의 특징을 하나로 모은 것. 두 개의 탱크에 액체 전해질을 내장하고 전지 내에서 순환된다. 나노플로우셀사에따르면 시스템 중심부에는 피막이 두 개의 전해액을 격리하고 있는데 전하는 투과될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브 트레인의 전력을 발생할 수 있어 현재주류인 리튬 이온에 비해 중량당 5배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콴트 F의 나노플로우셀 파워트레인에서는 전압을 600V에서 735V로 끌어 올리는 등으로 인해 최고출력 1,090ps로 증강했다. 2단 AT와조합되어 최고속도 300km/h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항속가능거리는 8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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