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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네바 모터쇼 프리뷰 - 뉴모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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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5-02-26 1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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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올 뉴 투싼

 

현대는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투싼을 공개한다. 올 뉴 투싼은 안팎의 디자인을 일신하고 안전 장비도 크게 업그레이드 했다. 현대 유럽의 판매를 높여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투싼은 체코에서 생산된다. 현대는 2001년 싼타페 출시 이후 유럽 내 SUV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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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싼타페의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전면에는 현대의 차세대 헥사고날 그릴이 특징이고 존재감도 더욱 부각됐다. A 필러는 구형 대비 뒤로 물러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더 확보할 수 있다. 헤드램프도 LED를 고를 수 있다. 리어 펜더의 Z자형 라인도 특징이다. 차체 사이즈는 4,475×1,850×1,645mm, 휠베이스는 2,670mm이다.

 

실내도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내장재의 질감도 업그레이드 했다. 공조장치의 버튼까지 세심하게 디자인 했고, 옵션으로는 와인 레드로 불리는 가죽 패키지도 고를 수 있다 편의 장비로는 냉난방 시트, 측면과 앞부분이 확대되는 고급 시트,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등이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이다. 새로 추가된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기존 모델 대비 3배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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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안전 장비도 자랑이다. 올 뉴 투싼에는 새로 개발된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시스템이 탑재되고 모드는 보행자와 시티, 인터 어반 3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와 RTCA(Rear Traffic Cross Alert), 사각지대 경고 장치 같은 안전 장비도 풍부하게 실린다. 보행자를 위한 액티브 보닛 시스템도 있다.


가솔린 엔진은 135마력의 1.6 GDI, 176마력의 1.6 GDI 터보, 디젤은 115마력의 1.7리터, 136마력의 2리터, 184마력의 2리터가 마련된다. 176마력의 1.6 GDI 터보의 경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고를 수 있다. 다른 모델은 6단 수동이 기본이고, 6단 자동은 옵션이다.


 

르노 신형 메간 RS

 

르노의 고성능 모델 메간 RS의새 버전이 등장한다. 르노는 2월 16일 2015제네바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 성격에 맞는 고성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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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뉴 DS 5

 

시트로엥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DS 5를 공개한다. DS가 독립 브랜드로 런칭되면서 기함인 DS 5도 업그레이드 됐다. 뉴 DS 5는 새 아방가르드 스타일링과 최신의 안전 장비로 무장했다. 뉴 DS 5에 적용된 스타일링과 기술은 다른 DS 모델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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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서는 새 디자인의 그릴이 특징이다. 헤드램프도 풀 LED 타입이 적용됐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단순한 새 차가 아니라 DS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소개한다는 의미가 있다. 새 패밀리룩이 DS 5에 가장 먼저 적용된 이유이다. DS 5의 디자인은 다른 어느 차와도 닮지 않은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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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은 항공기의 콕핏에서 영감을 얻었고 실내 소재도 이전보다 좋아졌다. 새로 적용된 장비로는 터치드라이브가 있다. 터치드라이브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전보다 기능은 늘었지만 버튼은 오히려 줄었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의 버튼은 이전보다 12개가 적다.


DS 5에 탑재되는 모든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고, 출력의 범위는 120~210마력 사이이다. CO2 배출량이 100g/km를 기록하는 하이브리드 4×4 모델도 나온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도심 연비가 리터당 38km를 넘는다. 운전자는 오토와 ZEV, 4WD, 스포트 4가지 모드를 고를 수 있다. THP 165 엔진에 적용된 EAT6는 이전보다 변속 시간이 빨라졌고 내구성도 좋아졌다.


 

르노 메간 스포트 GT 220

 

르노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메간 스포트 GT 220을 공개한다. GT 220은 메간 스포트에 새로 추가되는 고성능 모델이며, 강력한 터보 엔진과 잘 조율된 하체가 특징이다. 해치백은 물론 쿠페와 스포츠 투어러에도 선택이 가능하다. 해치백의 가격은 2만 3,245유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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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스포트 GT 220에 탑재된 2리터 터보 엔진은 22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은 4,75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나오며 34.6kg.m의 최대 토크는 2,400 rpm에서 발휘된다. 변속기는 이동 거리는 줄인 6단 수동이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40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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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엔진에 맞게 하체도 업그레이드 했다. 댐퍼와 스프링을 스포츠 타입으로 교체하는 한편 브레이크는 르노스포트의 것을 가져왔다.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의 크기는 280mm에서 320mm로 커졌다. 18인치 알로이 휠에는 225/40R 사이즈의 던롭 스포트 맥스 TT 타이어가 매칭된다. ASR(Anti-Skid Regulation)와 언더스티어를 줄여주는 UCL(Understeer Logic Control0은 운동 성능을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다.

 

 

알피나 B6 x드라이브 그란 쿠페

 

알피나는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B6 x드라이브 그란 쿠페를 최초 공개한다. B6 x드라이브 그란 쿠페는 공격적인 보디 킷과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BMW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보디 킷은 고객이 개별적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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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도 알피나의 튜닝을 거쳤다. 최고 출력은 600마력으로 상승했으며 81.6kg.m의 최대 토크는 3,500 rpm에서 나온다. M6 그란 쿠페보다 높은 힘이다. 엔진의 힘은 8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BMW의 x드라이브 시스템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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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리터 V8 엔진은 터빈을 한 사이즈 키우는 한편 새 인터쿨러와 에이 인테이크, 연료 라인을 적용했다. 스포트 모드에서 발생하는 배기 사운드도 한층 중후해졌다. B6 x드라이브 그란 쿠페의 0→100km/h 가속 시간은 3.7초로 역대 알피나 모델 중에서는 가장 순발력이 빠르다. 최고 속도는 320km/h에서 제한된다.

 

 

메르세데스 비토 4×4

 

메르세데스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토 4×4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비토 4×4에는 뒷바퀴굴림 기반의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로 불리는 4WD는 개별적으로 각 휠에 제공을 걸어 접지력을 극대화 한다. 3개의 디피렌셜 록 기능도 내장됐다. 기본 토크 배분은 45: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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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90마력의 힘을 내는 2.15리터 4기통 디젤만 탑재된다. 최대 토크는 44.8kg.m이고 변속기는 7G-트로닉 플러스가 기본이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5.6km, CO2 배출량은 169g/km, 최고 속도는 199km/h이다. 차후 136마력과 163마력 버전도 나온다. 독일 내 판매 가격은 3만 6,120유로부터 시작된다.

 

 

BMW 2시리즈 그랜드 투어러

 

BMW는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2시리즈 그랜드 투어러를 최초 공개한다. 그랜드 투어러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7인승 버전이다. 추가 시트를 놓기 위해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대했다. 전장은 액티브 투어러 대비 214mm 늘어난 4,566mm, 휠베이스는 110mm 늘어난 2,78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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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이지만 5인승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5인승 시트 배치에서는 2열의 레그룸이 넓어지고 트렁크 용량도 645리터로 늘어난다. 2열 시트는 40:20:40으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며, 앞뒤로 130mm 슬라이딩 할 수 있다. 승객의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해 전고도 53mm 높였다.


가솔린 엔진은 136마력의 1.5리터 터보 3기통(218i)과 192마력의 4기통 터보(220i), 디젤은 116마력 1.5리터 3기통(216d), 150마력의 2리터 4기통(218d), 190마력의 2리터(220d)가 탑재된다. 변속기는 3기통 엔진이 6단 자동, 4기통은 8단 자동이다. 2시리즈 그랜드 투어러도 UKL 플랫폼을 공유한다.

 

 

오펠 아스트라 1.6 CDTI

 

오펠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스트라 1.6 CDTI를 공개한다. 새 엔진의 아스트라 1.6 CDTI는 연비를 더욱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연비 상승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오펠에 따르면 동급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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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에 탑재된 1.6 CDTI 디젤 엔진은 110마력과 136마력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110마력 버전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27.8km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94g/km에 불과하다. 이전보다 3g/km이 감소한 것이다. 136마력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27.0km, CO2 배출량은 99g/km이다.


오펠은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인 개선을 가했다. 주요 부품을 저항이 적은 유닛으로 바꾸는 한편 드라이브샤프트도 최적화 했으며, 저저항 타이어도 기본이다. 에어로패키지에는 낮은 차고와 액티브 그릴 셔터 등이 추가된다. 액티브 그릴 셔터는 엔진의 온도 및 회전수에 따라 개폐를 달리한다.

 

 

BMW M6 GT3

 

BMW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M6 GT3를 공개한다. 내년 시즌부터 디양한 국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게 될 경주차이다. 작년 10월에는 티저 이미지만 공개된바 있다. 생산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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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 클래스에 출전하는 M6는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강조한 보디 킷을 채용했다. 와이드 보디 킷에는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가 포함돼 있으며 일반 M6보다 월등한 공력 성능을 자랑한다. 냉각 성능을 고려해 리어 펜더와 보닛에도 벤트를 추가했다. 헤드램프도 LED이다.


엔진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유닛이 올라간다. M6와 같은 유닛이지만 레이싱의 목적에 맞게 별도의 튜닝을 거쳤다.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드라이 섬프 윤활 방식이 기본이며 5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6단 시퀀셜이 기본이다. 규정에 맞게 차체 중량은 1.3톤을 넘지 않는다.

 

 

맥라렌 650S 프로젝트 킬로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650S 프로젝트 킬로를 공개한다. 프로젝트 킬로는 650S 베이스의 스페셜 모델이다. 고객의 주문을 받아 단 한 대만 제작된다. 개발은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스페셜 오퍼레이션 디비전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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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킬로는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더욱 높였다. 기존의 650S도 경량과 강성을 모두 만족하는 모노셀 섀시로 제작했지만 프로젝트 킬로는 루프 패널과 에어 디퓨저, 벤트, 사이드 패널, 계기판 주변의 트림까지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다.


거기다 실내의 주요 스위치는 24캐럿 금으로 치장했다. 이는 전설적인 맥라렌 F1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것이다. 도어실에도 오너의 이름이 새겨진다. 엔진은 650마력의 힘을 내는 3.8리터 V8 트윈 터보가 탑재되고 변속기는 7단 DCT가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초대 중반, 최고 속도는 333km/h에 달한다.

 

 

포드 뉴 포커스 RS

 

포드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포커스 RS를 공개한다. 3세대로 진화한 포커스 RS는 이전과 달리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개발은 포드 퍼포먼스 팀이 맡았으며 토크 벡터링 기능이 내장된 AWD도 탑재했다. 포드는 2020년까지 12개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커스 RS는 1968년 이후 출시된 30번째 RS 모델이다. 생산은 독일 자를루이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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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뉴 포커스 RS를 위해 AWD를 개발했다. 포커스 RS에 탑재된 AWD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기능이 내장돼 운동 성능을 극대화 한다. 리어 액슬에 탑재된 한 쌍의 전자식 클러치가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해 핸들링 성능을 더욱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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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D의 전자 유닛은 초당 100번의 연산이 가능하다. 엔진의 토크 및 스티어링 앵글, 횡가속도, 요, 차량 속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그리고 리어 액슬로 엔진 토크의 70%를 전달할 수 있고, 이중 100%를 뒷바퀴 한 쪽으로 집중할 수 있다. 포드에 따르면 언더스티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횡가속도는 1g가 넘는다.

 
엔진은 2.3리터 에코부스트가 탑재된다. 기본 구조는 머스탱의 엔진과 같지만 세부적인 튜닝은 다르다. 저항이 적은 트윈 스크롤 터빈과 대형 컴프레서를 조합해 높은 출력과 빠른 반응을 동시에 잡았다. 고온에도 견딜 수 있게 실린더 헤드도 업그레이드 했다. 최고 출력은 320마력이며 최대 회전수는 6,800 rpm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오펠 코르사 OPC

 

오펠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코르사 OPC를 공개한다. 코르사의 고성능 버전이며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오펠에 따르면 이전 코르사 OPC보다 모든 면에서 개선됐다. 엔진의 출력은 한정 생산됐던 코르사 OPC 뉘르부르크링 에디션과 같다. 주요 경쟁 모델은 피에스타 ST, 르노 클리오 RS, 푸조 208 GT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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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보디 킷으로 차별화 된다. 다운포스를 위해 프런트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의 크기를 키웠으며 디퓨저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댐퍼는 코니가 제공했고 FSD(Frequency Selective Damping)가 최적의 댐핑을 제공한다. 차고도 10mm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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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 터보 엔진은 210마력(28.5kg.m)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24.9kg.m의 토크가 1,900~5,800 rpm 사이에서 발휘될 정도로 토크 밴드가 넓다. 엔진의 강한 힘은 2세대 6단 수동변속기를 거쳐 앞바퀴로 전달되며 0→100km/h 가속을 7초 이내에 끝낸다. 최고 속도도 230km/h로 높아졌다. 옵션으로는 LSD를 고를 수 있다.

 

 

페라리 488 GTB

 

페라리는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488 GTB를 최초 공개한다. 488 GTB는 경주차 수준의 운동 성능을 보유한 스포츠카이다. 8기통 엔진의 미드십 레이아웃을 다시 되살렸다는 의미도 있다. 308 GTB 이후 V8 엔진의 미드십은 488 GTB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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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GTB에는 F1과 WEC에서 갈고 닦은 페라리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페라리는 458 GT로 2번의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바 있으며 르망 24시에서도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기술을 488 GTB에 쏟았다는 페라리의 설명이다.

 

488 GTB에는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배기량은 3,902cc이며 8,000 rpm에서 670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최대 토크는 77.4kg.m에 달하고 낮은 회전수에서 반응이 빠르다. 페라리에 따르면 2,000 rpm에서도 7단을 사용해도 0.8초 만에 최대 토크가 나온다. 0→200km/h 가속 시간은 8.3초에 불과하며 피오라노 트랙에서는 1분 23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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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변속기에는 VTM(Variable Torque Management) 기능이 내장됐다. VTM은 엔진의 강력한 토크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낸다. 그리고 엔진의 배기 사운드와 에어로다이내믹도 세심하게 다듬었다. 488 GTB는 이전 모델보다 50% 많은 다운포스를 생산하지만 저항은 더욱 줄었다. 에어로다이내믹을 높이기 위해 2단 프런트 스포일러를 설치했으며 사이드 인테이크와 리어 스포일러도 새로 디자인했다.

 

SSC2(Side Slip Control)의 최신 버전은 488 GTB의 운동 성능을 극대화 한다. SCC2는 회전 시 가속 성능을 더욱 높여주며, 보다 정교한 핸들링을 가능케 하는 기능이 있다. SCC2는 액티브 댐퍼와도 연동된다. 488 GTB의 디자인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맡았다.

 

 

르노 카자르

 

르노가 카자르를 공개했다. 카자르는 르노의 새 C 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이다. 라인업에서는 캡처 위급으로 자리하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Common Module Family) 플랫폼에서 나온다. 유럽 판매 모델은 스페인 팔렌시아에서 하고 판매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된다. 카자르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르노이다. 공식 데뷔 무대는 제네바 모터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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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르는 르노의 판매를 높여줄 기대주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형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치솟고 있고 특히 B, C 세그먼트가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신차의 5대 중 1대는 크로스오버였다. 크로스오버의 유럽 점유율은 23%, 중국은 2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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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은 중국이다. 다른 회사에 비해 중국 입지가 약하기 때문에 판매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중국의 신차 판매는 21세기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작년에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2,000만대를 넘겼다. 중국에서 팔리는 카자르는 동펭 르노 합작사가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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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르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고 SUV와 에스테이트, 세단의 장점을 모두 잡았다. 주요 디자인 요소는 데지르 컨셉트카의 요소를 빌려왔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45×1.84×1.60mm이다. 알로이 휠은 최대 19인치를 고를 수 있다.

 

카자르는 앞바퀴굴림이 기본이며 4WD 버전도 나온다. 운전자는 오토와 록, 2WD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험로 주파 능력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내에는 30리터에 달하는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된다.

 

폭스바겐 골프 GTD 바리안트

 

폭스바겐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골프 GTD 바리안트를 공개한다. GTD 바리안트는 해치백의 왜건 버전으로 고성능 디젤과 왜건의 기능성을 극대화 했다. 판매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독일 내 판매 가격은 3만 1,975유로로 책정됐다. GTD 모델에 바리안트 버전이 추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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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 바리안트에는 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184마력의 최고 출력은 3,500 rpm에서, 38.7kg.m의 최대 토크는 1,750~3,25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0→100km/h 가속 시간은 7.9초로 GTD보다 0.4초가 느리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22.7km이다.  

 

외관도 GTD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앞뒤 범퍼의 디자인을 달리하는 한편 벌집 모양의 그릴을 추가했다. 알로이 휠은 쿠리티바로 불리는 17인치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18인치를 고를 수 있다. 바이제논 헤드램프도 기본이다. 일반 모델 대비 차고는 15mm가 낮아졌다. 실내는 가죽 시트와 도어 실 조명, 스테인레스 재질의 페달 등으로 마무리 했다.

 

 

오펠 코르사 1.3 CDTI 에코플렉스

 

오펠은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1.3 CDTI 에코플렉스를 공개한다. 에코플렉스는 연비를 극대화한 버전으로 오펠 라인업은 물론 동급에서도 가장 연비가 좋다. 독일 내 판매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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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DTI 엔진의 최고 출력은 95마력, 최대 토크는 19.3kg.m이며, 변속기는 5단 이지트로닉 3.0과 매칭된다. 이지트로닉 3.0은 기존의 자동변속기보다 무게도 가볍지만 내부 저항도 적다. 그리고 수동변속기와 동일한 효율을 발휘하지만 자동변속기처럼 크리핑 기능도 내장돼 있다. 코르사 1.3 CDTI 에코플렉스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32.3km, CO2 배출량은 82g/km에 불과하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저저항 타이어와 스톱 스타트도 기본이다.

 

1.3 CDTI는 1,750~2,500 rpm 사이의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나온다. 그리고 최신 기술의 터빈을 채용해 저회전 반응도 끌어올렸다. 워터 펌프는 필요할 때만 구동되는 온 디맨드 방식이며 연비를 높이기 위해 가변식 오일 펌프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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