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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합병과 통합의 현재와 미래-② 400만대 규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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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07-03 1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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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합병과 통합의 현재와 미래-② 400만대 규모론

글/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1990년대부터 당연시되어 온 말 중에 연간 생산대수 400만대 규모를 갖춘 메이커만 살아남는다는 것이 있다. 당시만 해도 이 말은 21세기에 살아남는 메이커는 필수조건으로 누구나 인정했었다.
다시 말해 연간 400만대만 생산하면 규모의 경제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경영 효율이 높고 환경문제 등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도 조달할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 이 정도의 규모를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계 자동차공업회의 자료에 의하면 2001년의 생산 대수 1위는 오펠과 복스홀, 사브 등을 포함한 GM으로 약 758만대였다. 2위는 볼보, 아스톤 마틴, 재규어, 랜드로버를 포함한 포드로 약 668만대, 3위는 다이하츠와 히노를 포함한 토요타 그룹으로 약 605만대, 4위는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스코다, 세아트, 람보르기니를 포함한 폭스바겐 그룹으로 약 511만대의 순이었다.
그 다음이 다임러크라이슬러로 약 436만대이다. 하지만 닛산과 르노의 생산대수를 합하면 약 493만대로 되어 제 5위가 된다. 여기까지가 세계 6대 그룹으로 모두 400만대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들 6대 그룹 중에는 토요타와 GM이 각각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면서 토요타 볼츠와 폰티악 바이브를 같은 NUMMI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기묘한 장면도 연출하고 있다.
다음이 PSA 푸조 시트로엥, 혼다, 현대등의 순인데 이중 가장 많은 PSA 푸조의 생산대수는 약 310만대다. 이 3사는 각자 독특한 특징을 갖고 나름대로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다음으로 떠 오르는 것이 BMW다.
그런데 21세기 들어서는 BMW와 혼다, 푸조, 토요타 등 비교적 독자성이 강한 메이커만 살아남는다는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등장했다.
결국 이제는 400만대 규모론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옳다고도 할 수 없다는 상황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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