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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프랑크푸르트쇼 - 9신, 한국타이어, 라우펜으로 유럽 시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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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9-19 06: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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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런칭했다. 라우펜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가치를 목표로 하는 브랜드이다. 품질과 가격적인 만족을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라우펜을 통해 유럽 시장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내년 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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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그래서 현지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고, 이는 타이어도 마찬가지다. 유럽은 미쉐린, 콘티넨탈 등의 현지 브랜드가 매우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유럽의 소비자들도 새로운 브랜드를 인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히 안전과 성능에 민감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타이어를 고를 때도 신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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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외국 브랜드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타이어의 유럽 내 입지는 약했지만 지금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우선 품질이 뒷받침 됐고, 홍보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 대표적인 예가 DTM이다. 유럽에서 인기 좋은 DTM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이 크게 좋아졌다. 한국타이어 하나의 브랜드로만 따지면 유럽에서는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용차용 타이어의 경우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점유율이 2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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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유럽 시장의 볼륨 확대를 위해 라우펜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라우펜 브랜드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라우펜은 이미 북미에도 소개되고 있지만 유럽 시장에 런칭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시장을 위한 독자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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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펜 브랜드는 높은 가격 대비 품질을 만족하고, 라인업도 넓게 펼쳐져 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라우펜은 시장의 90%를 커버한다. 소형차부터 고성능 차를 위한 UHP, 그리고 겨울용 타이어까지 제품군도 다양하다. 겨울용 타이어의 경우 러시아와 북유럽 시장을 위한 스터드 타이어도 마련돼 있다. 제품군은 총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고, 밴을 위한 X 피트 밴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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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라우펜 브랜드의 라인업은 유럽 시장을 위해 개발됐다. 개발은 한국과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ETC(European Technical Centre)가 맡았으며, 생산도 헝가리에서 한다. 라우펜 브랜드는 내년 봄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되고, 서머 타이어가 우선적으로 출시된다. 차후 올 시즌 타이어도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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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펜 브랜드는 크게 5가지 제품이 나온다. S 피트 EQ는 고성능 세그먼트를 위한 서머 타이어이고, 사이즈는 15~19인치이다. 그리고 G 피트 EQ의 사이즈는 13~17인치, 세그먼트로는 A부터 C를 커버한다. X 피트 밴은 SUV와 밴을 위한 타이어이고 사이즈는 14~16인치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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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타이어도 두 종류가 있다. 아이 피트(13~18인치)는 서유럽과 중부 유럽의 승용차 및 SUV를 위해 개발된 겨울용 타이어이다. 그리고 겨울이 길고 추운 북유럽과 러시아를 위해서는 아이 피트 아이스도 출시된다. 아이 피트 아이스의 사이즈는 13~18인치 사이이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교체용 타이어 판매에서 라우펜 브랜드의 비율이 5%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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