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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쿄 모터쇼 프리뷰 - 뉴모델 & 컨셉트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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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5-10-26 1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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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도쿄모터쇼가 28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전세계 11개국 총 160개 업체가 참가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총 76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일본자동차공업회장은 “선진 기술과 차량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일본의 장인정신(ものづくり)이 담긴 쇼케이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모터쇼 관람객 약 90만 명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시장이 된 중국에서 모터쇼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도쿄모터쇼의 입지 위축이 눈에 띈다. 이번에도 미 제네럴모터스(GM) 등은 참가를 보류했다.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뉴모델과 컨셉트카를 정리해 소개한다.

 


미니 컨버터블
새로운 미니 컨버터블이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영국에서는 2016년 3월부터 출시될 예정으로 3도어, 5도어, 그리고 클럽맨에 이은 새로운 미니의 4번째 라인업이 된다. 기본적으로 3도어를 기반으로 오픈 탑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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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전폭, 전고는 3821 × 1727 × 1415mm으로 각각 이전 모델에 비해 98mm, 44mm, 7mm 크기가 커졌다. 소프트 탑은 30km/h 이하의 속도라면 18초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롤오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팝업되는 롤바가 장착 된 것도 특징.차체 강성도 이전모델에 비해 강화되었으며, 이것을 통해 핸들링과 승차감도 개선되었다.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리어의 레그룸이 36mm 정도 연장되었으며, 6.5 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 USB 및 블루투스 연결, 리어 카메라 등이 표준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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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36마력의 1.5ℓ 3기통엔진과 192ps 쿠퍼 S용 2.0ℓ 4기통 엔진, 그리고 쿠퍼 D의 116ps의 1.5ℓ 3기통 디젤로 구성된다. 쿠퍼 SD는 차후 추가 될 예정이다. 기어 박스는 6단 수동과 패들 시프트를 갖춘 6단 AT 두가지.  쿠퍼 S는 0-100km/h 7.2 초, 최고 속도는 23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보다 0.1 초 빠른 수치로 최고속도도 5km/h 높다. CO2 배출량은 139g/km. 가격은 쿠퍼가 18,475유로, 쿠퍼 D가 20,225유로, 그리고 쿠퍼 S가 22,430 유로 이다.

 

 

닛산 티드로 컨셉트
닛산은 올해의 도쿄 모터쇼에서 티트로 포 데이즈 컨셉트를 공개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데이즈를 베이스로 개발된 컨셉트이다. 닛산에 따르면 티트로 포 데이즈는 생애 첫 차 오너를 위한 제안이다. 젊은 감각의 주행 성능과 편의 장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은 특유의 톨보이 스타일이다. 박스형 스타일은 차급 이상의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인터넷 접속과 SNS 연동 같은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마련된다. 닛산은 디지털 세대를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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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에 따르면 요즘 젊은 세대는 인터넷과 함께 생활하며 모든 것을 공유한다. 일본의 경우 1999년 인터넷 보급률이 13.4%에 불과했지만 2003년에는 64.3%로 뛰었다. 또 휴대폰은 1999년 67.7%에서 2003년 94.4%로 대폭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2010년 9.7%에서 2013년에는 62.6%까지 보급률이 늘어났다.

 

 

스즈키 이그니스
스즈키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이그니스를 발표한다. 이그니스는 양산 예정인 컴팩트 크로스 오버 모델로 다소 높게 설정한 전고로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와 일상적인 주행과 오프로드,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주행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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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16인치로 최저지상고는 180mm. 4WD 사양은 그립 컨트롤 및 힐디센트 컨트롤이 장비된다. 전장 x 전폭 x 전고는 3700x1660x1595mm이며 파워 트레인은 ​​1.2ℓ 직렬 4 기통 듀얼 제트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과 변속기는 CVT가 결합된다.

 

 

스바루 비지브 퓨처 컨셉트
스바루는 올해의 도쿄 모터쇼에서 비지브 퓨처 컨셉트를 공개한다. 비지브 퓨처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새 크로스오버를 위한 제안이다. 스바루의 다이내믹 & 솔리드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으며, 이 스타일링은 앞으로 나올 신차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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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성인 4명이 넉넉히 탑승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종 버튼과 스위치는 센터 콘솔에 집중돼 있다. 2열 시트는 접어서 밑으로 수납이 가능하다. 스바루에 따르면 2대의 바이크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차기 아이사이트도 더욱 발전한다. 차세대 아이사이트는 실시간으로 사방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내장된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혼다 CR-Z 부분 변경
혼다는 올해의 도쿄 모터쇼에서 CR-Z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CR-Z 부분 변경 모델은 공격적인 프런트 엔드의 디자인이 특징이고, 그릴도 새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앞뒤 트레드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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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조합된다. 최고 출력은 130마력이며, 서스펜션의 세팅을 바꿔 핸들링 성능도 높였다. 실내에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개선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이 채용됐다. CR-Z는 올해 7월까지 미국 판매가 1,562대에 그치고 있다. 작년 동기 대비 33.7%가 감소한 것이다. 작년 미국 판매는 3,562대였다.

 

 

닛산 그립스 컨셉
닛산은 도쿄 모터쇼에서 닛산 그립스 컨셉을 공개한다. 닛산 그립스 컨셉 닛산의 하이브리드 EV 시스템 인 퓨어 드라이브 e- 파워를 탑재한 스포츠 크로스 오버모델로, 유럽​​ 디자인 센터와 닛산의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컴팩트 크로스 오버 모델이다.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한 모델로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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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트레인은 ​​EV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EV 시스템 인 퓨어 드라이브 e- 파워를 탑재했으며, 이 시스템은 닛산 리프와 같은 대용량 모터가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여기서 발생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시킨다. 인테리어는 최근 닛산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글라이드 윙 모양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되어 있다.

 

 

미쓰비시 eX1 컨셉트
미쓰비시는 올해의 도쿄 모터쇼에서 eX1 컨셉트를 공개한다. eX1 컨셉트는 컴팩트 전기 SUV를 제안이다. 차세대 EV 시스템을 얹었으며, 다이내믹 실드라는 프런트 디자인도 특징이다. 미쓰비시는 SUV의 기능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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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쓰비시 스타일이며, 도심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사이즈도 컴팩트하다. 또 컴팩트 SUV에 슈팅브레이크 같은 왜건 스타일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프런트 엔드에 적용된 새 디자인은 다이내믹 실드로 불린다. 앞으로 나올 미쓰비시의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아웃랜더 PHEV 등에서 검증받은 트윈 모터 4WD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토요타 FCV 플러스 컨셉트
토요타는 올해의 도쿄 모터쇼에서 FCV 플러스 컨셉트를 공개한다. FCV 플러스 컨셉트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다. 미래적인 디자인과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차 자체의 양산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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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V 플러스는 바퀴를 최대한 가장가리로 밀었고, 이를 통해 넓은 거주 공간을 확대할 수 있었다. 구동은 인 휠 모터가 개별적으로 각각의 타이어를 굴리는 방식이다. 연료 전지 스택은 앞쪽에 있고, 수소 탱크는 리어 시트 후방에 위치해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보디는 경량 소재를 사용했고, 앞뒤의 무게 배분도 최적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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