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LA 모터쇼에서는 30개 이상의 월드 프리미어가 데뷔한다. LA 모터쇼 조직위에 따르면 다수의 월드 프리미어와 함께 최신 기술도 빠짐없이 선보인다. 프레스 데이 전날인 17일에는 커넥티트 카 엑스포도 열린다. 이번에 데뷔하는 주요 신차로는 뷰익의 올 뉴 라크로스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닛산 센트라, 포르쉐 GT4 클럽스포트, 미쓰비시의 신형 미라지, 아웃랜더 스포트, 피아트 스파이더 등이 있다. 스파이더는 마쓰다 MX-5 베이스의 새 오픈보디 모델이다. 그리고 북미 데뷔도 50개 차종이 넘는다.

2015 LA모터쇼에서 공개될 주요 모델들을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SL 페이스리프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2017 SL을 공개한다. 부분 변경되는 2017 SL은 안팎의 디자인을 바꾸고,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전면의 디자인은 최근의 패밀리룩이 적용됐고, 특히 S 클래스 쿠페와 비슷한 그릴이 눈에 띈다. 앞뒤의 디자인도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

엔진은 3리터 V6 트윈 터보가 추가됐고, 상위 모델에는 4.7리터 V8 트윈 터보가 탑재된다. SL 63과 SL 65도 나온다. SL은 부분 변경되면 AMG의 차명도 메르세데스-AMG SL 63으로 변경된다. 실내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트림 색상의 종류를 늘렸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혼다 시빅 쿠페
혼다가 2015 LA오토쇼에시빅 쿠페를 출품한다. 혼다는 2015 뉴욕오토쇼에 시빅컨셉트를 출품했는데 그 양산형에 해당한다. 컨셉트카와 비교하면 앞 뒤 범퍼, 에어 인테이크 등이 바뀌었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등은 달라지지 않았다.

엔진은 2리터 직렬 4기통 158ps 사양과 1.5리터직렬 4기통 터보차저 174ps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카이맨 GT4 클럽 스포츠
포르쉐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카이맨 GT4의 모터 스포츠 버전인 ' 카이맨 GT4 클럽 스포츠'를 공개한다.

카이맨 GT4 클럽 스포츠는 GT4와 같은 3.8ℓ 엔진이 탑재되지만, 기어 박스는 GT4의 듀얼 클러치에서 패들시프트를 통해 조절가능한 PDK로 변경된다. 기타 사양은 일반 GT4 사양과 거의 같다. 911 GT3 컵모델에 장착된 경량 프런트 서스펜션도 장착된다.
6점식 하네스를 갖춘 버킷시트와 함께, 롤케이지도 그대로 갖추고 있다. 무게는 1300kg. 가격은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2015 LA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랜드로버는 최근 이보크 컨버터블의 와이어 모델과 오프로드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들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을 테스트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과 함께 이보크 컨버터블의 차체를 그대로 구현한 와이어 프레임 작품을 거리에 전시하기도 했다.
소프트탑이 적용된 이보크 컨버터블은 기존 모델 수준의 차체 강도를 확보해 안전성을 높였다. 온로드는 물론 랜드로버의 브랜드 특징인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도 유지되고 있다. 또한, 차체 전복시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전복 방지 시스템(Roll Over Protection System)’이 적용되었다.

스바루 임프레자 세단 컨셉
스바루는 2015 LA 모터쇼에서 '임프레자 세단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프레자 세단 콘셉트은 티저 이미지는 1장만이 공개되었다. 아직까지 정확한 제원은 나와있지 않은 상황으로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쯔다 CX-9
마쯔다는 이번 LA 모터쇼에서 3열 시트 구조의 중형 크로스오버 SUV '마쯔다 CX-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은 신형 마쯔다 CX-9의 스케치 이미지.

신형 CX-9은 마쯔다의 차세대 기술인 'SKYACTIV'와 디자인 테마인 'Soul of Motion'을 적용한 차세대 하이엔드 모델이다. 신형 CX-9에서는 마쯔다는 자사의 역동적인 DNA를 한 단계 진화시킨 모습으로 표현해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Mazda MX-5 (글로벌 MX-5 컵 사양 차), LMP2 SKYACTIV-D 레이싱 등의 차량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