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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미래 기술, 드론과 자율주행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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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1-29 0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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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드론 전시회인 ‘2016 드론쇼 코리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자동차 분야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가장 뜨거운 이슈들을 만들고 있다면 드론은 산업현장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드론 또한 차세대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도 올해 드론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을 1월초 발표하기도 했다.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최신 드론 관련 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드론쇼 코리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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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라는 이름은 이젠 누구에게나 익숙해졌다. 가까운 마트만 가더라도 완구코너에는 놀이를 위한 드론들이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촬영용 드론들을 방송매체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익숙한 이 두분야 말고도 드론의 활용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이미 군에서는 정찰과 공격용 드론이 적극 도입되고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의 안전진단, 재난시 현장조사, 택배와 같은 물품수송, 산불감시, 농약살포나 방제활동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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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 CES에서도 드론은 VR,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와 함께 주요 키워드였다. 항상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컨셉트카를 선보였던 린스피드의 이토스(ETOS) 컨셉카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BMW i8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이토스는 차량에 탑재된 드론을 통해 주변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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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탑재된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받아보거나 전달할 수도 있으며, 촬영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자율주행모드에서는 스티어링휠이 대시보드 안으로 수납되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대형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더욱 가까워지게 이동한다. 드론으로 찍은 영상을 이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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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고민은 이제 어떻게 조작없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이동하는가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이 진행되는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정도로 급속히 진행 중이다. 린스피드는 이토스 컨셉트카를 통해 자율주행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자동차 안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만들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찍고, 운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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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아니지만 2016 CES에서는 인상적인 이동수단이 공개되기도 했다. 드론과 자율주행의 결합, 바로 중국의 드론제작업체인 이항(EHANG)이 소개한 ‘이항 184’가 그것이다. 성인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드론이다. 이 드론에 탑승한 승객은 탑승후 스마트폰 앱으로 최종 목적지를 지정해 자동 이륙후 목적지에 자동 착륙할 수 있다. 비행가능 거리는 16km 정도로 단거리 이동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개발중이며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작동해 시속 96km/h로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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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인 이항은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안전보장시스템(Fail-Safe System)이 설치되어 있어 비상시 비행을 멈추거나 공중을 선회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행기가 이용하지 않는 낮은 고도와 항법시스템으로 충돌의 염려는 없으며 관세센터를 통해 모든 드론은 통제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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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탑재된 컨셉트카나 1인용 이동수단으로 까지 발전하고 있는 드론이지만 아직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활용은 전무한 상황. 하지만, 한 가지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지도 생성에 드론이 활용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직접 센서와 레이더를 갖춘 차량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을 위한 지도를 생성하기 위해 도로위를 달려야 했다면 현재는 센서와 레이더, Lidar를 장비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지도가 생성되지 않은 지역을 달리면서도 실시간으로 지도를 생성해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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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보다 다양한 센서와 레이더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지도생성을 한다면 좀 더 광범위한 탐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접속이 어려운 산간지역에서는 드론이 중개기 역활을 하며 차량 간 통신 등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실제로 페이스북 같은 경우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일부 국가에 드론을 활용해 무선인터넷 신호를 전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보잉737에 육박하는, 태양광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90일간 비행할 수 있으며 9만피트 상공에서 인터넷이용이 어려운 오지지역에 인터넷 연결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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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드론쇼 코리아에는 국내 다양한 드론제작 업체들의 드론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간단한 레저용 드론부터 군사용 드론까지, 크기도 손가락 만한 크기부터 소형 비행기에 이르는 크기까지 다양했다. 다양한 활용성은 드론의 최대 강점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법규 문제라는가 베터리 문제로 인한 짧은 비행거리 등 넘어야할 숙제는 남아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 하는 이번 드론전시회가 단순히 정부의 지원책 발표에 의한 일시적인 호황이 아닌 꾸준한 성장동력으로서의 드론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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