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인피니티, 라인업다양화와 중국시장 공략으로 승부한다.

페이지 정보

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18 22:03:23

본문

인피니티의 라인업이 촘촘해졌다.SUV만 해도 FX와 EX였던 것이 이제는 QX50을 시작으로 QX60, QX70, QX80까지 네 개로 늘었다. 세계적으로 크로스오버와 SUV가 판매 증가세를 견인해 가는 대세에라인업의 다양화는 경쟁력이다. 특히 여전히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필수 조건이다. 

 

인피니티 브랜드의 대형 SUV의가격이 아직은 10만 달러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어느새 8만 8,850달러까지 올라있다. 세단도G와 M에서 2015년 말 영국에서 생산을 시작한앞바퀴 굴림방식 모델 Q30을 비롯해 Q40, Q50, Q60,Q70까지 확대됐다. 세단 중 가장 비싼 모델 Q70이 6만 7,050달러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 

 

지금 럭셔리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시장의 판매 회복세와 더불어 중국시장의 고급화로 인한 것이다. 중국시장의상황은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가 대변해 주고 있다. 

 c04eed2c2458541adb962042b5c054a5_1455800 

2015년 프리미엄브랜드의 중국 판매 순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전통적인 1위브랜드인 아우디는 2015년 전년 대비 1.4% 감소한 57만 8,932대가 팔렸고 BMW는 1.7% 증가한 46만 3,736대가판매됐다. 이에 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33%나 증가한 37만 3,459대에 달했다. 2014년실적은 아우디 57만5,100대(17.7% 증가), BMW 45만 5979대(16.7%증가),  메르세데스벤츠 28만 1,588대(29.1%)등이었다. 

 

2015년 HRI(Hurun ResearchInstitute)가 중국 10 대 도시 고급차 오너800명울 대상으로 중국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가 가장 높은 점수를얻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너의 자산이 1,130만위안(147만 유로)로 가장 많았고 가장 낮은 브랜드는 인피니티로  64만 4,000위안이었다.  

 

또한 고급차오너의 평균 연령은 33.5세였으며 가구당 수입은 98만4,000위안(12만 8,367유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럭셔리카시장은 2013년 140만대 규모에서 2016년에는 미국 시장을 추월해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020년에는 3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브랜드의 판매는 200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는 거리가 멀다. 같은일본의 렉서스의 60만대 전후의 실적보다도 한 참 뒤진다. 인피니티브랜드는 렉서스보다 3년 빠른 1986년 아큐라와 함께 등장했으나글로벌화 속도는 세 브랜드 중 가장 느리다. 당연히 그동안은 미국시장에 안주했었고 그만큼 글로벌 시장을위한 라인업이 부족했었다. 

 c04eed2c2458541adb962042b5c054a5_1455800 

그 럭셔리 시장 공략을 위해 인피니티는 새로운 네이밍을 도입했고본사를 홍콩으로 옮기는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 효과는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015년 인피니티의 글로벌 판매는 21만 5,250대였다. 그 중 13만 3,500대가 미국시장에서 팔렸다. 

 

2016년 1월 중국시장판매도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QX50과 Q50의 롱 휠 베이스 버전 등 동펭 닛산에서 생산하는 모델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두 모델은 인피니티 중국 판매에서 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피니티의 2015년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4만 188대로브랜드 전체 판매의 20%를 넘었다.  올 해에는 크로스오버 모델 QX30을추가한다. 

 

인피니티는 중국시장 판매대수를 4~5년 후 연간 15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2017년까지 인피니티의 글로벌 판매를 50만대로 설정하고 있다. 중국시장에 대한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입증하는 내용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