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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 모터쇼 프리뷰 (3) - 뉴모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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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28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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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 모터쇼가 3월 1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매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 자동차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는 그 어느해보다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에서 부터 친환경 차량, 소형 해치백에서 럭셔리 SUV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신차들이 120종 이상 공개된다. 페이스리프트나 마이너 체인지 등 기존 모델의 사양을 변경한 모델들이 많은 것 또한 특징이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뉴모델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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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4 아반트 - 아우디는 선대보다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새로운 S4 아반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S4 아반트는 354마력, 51.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구동 방식은 콰트로 시스템에 의한 4WD. 0-100km/h 가속시간은 4.9초, 그리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연비는 16.0km/ℓ(유럽기준), CO2 배출량은 175g/km으로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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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후륜에는 일반적으로 구동력이 60% 배분되지만 후륜에는 최대 85%, 전륜에는 70%까지 변경된다. 적재공간은 공간은 505리터, 시트 폴딩시 1510리터로 이전 모델보다 480리터가 증가했다. 아우디 S4 세단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S4 아반트 모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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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C-HR - 토요타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C-HR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다. 토요타는 2014년 가을 파리 모터쇼 14에서 공개한 C-HR 컨셉을 공개했었다. 이어, 2015년 가을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C-HR 컨셉의 5도어 모델도 소개했었다. C-HR 컨셉은 토요타가 제안하는 차세대 소형 크로스 오버 스터디 모델로 경쾌함과 강력함을 대담하게 융합한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C-HR의 양산 모델은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현실적인 형태로 변영해 적용했다. 글래머러스한 펜더 라인이 특징인 소형 크로스 오버 차량의 모습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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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 - 람보르기니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센테나리오를 공개한다. 차명인 센테나리오는 이탈리아어로 100주년을 의미하는 말로 람보르기니를 창업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1916년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 생산된다.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개발된 센테나리오는 극소량만이 한정 생산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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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프로페셔널 토닉 레드 에디션 - BMW는 2016  제네바 모터쇼 16에서 'i8 프로페셔널 토닉 레드 에디션'을 공개한다.  'i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 사양 모델로 차명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차체 컬러는 전용 레드 색상이 적용된다. 실내외에 프로즌 그레이 컬러가 엑센트로 추가된다. 실내는 탄소 섬유와 세라믹 트림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차체 색상과 같은 레드 컬러의 스티치가 곳곳에 추가되어 있다. i8 프로페셔널 토닉 레드 에디션은 한정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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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커 C8 Preliator - 네델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파이커(Spiker)가 파산 상태를 벗어나자 마자 신형 스포츠카를 2016 제네바오토쇼에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스파이커는 2014년 12월 네델란드 지방법원에 파산법의 적용을 신청했었다. 이것이 인정되어 같은 달 파산을 발표했었다. 그 후 새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았고 파산을 철회하는 재판을 통해 다시 사업을 재개했다. 2016년 2월 9일 스파이커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6 제네바오토쇼에 C8 Preliator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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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해치백 프로토타입 - 혼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시빅 해치백 프로토 타입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시빅 해치백은 유럽 시장의 핵심 모델이다. 신형 시빅 해치백은 혼다의 영국 생산공장 (Honda of the UK Manufacturing. Ltd.)에서 생산되고, 유럽 시장에서는 2017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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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론 후속 모델 부가티 치론 -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 모델인 치론이 2016년 3 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차명인 치론(Chiron)은 1920년부터 1930년대까지 활약한 그랑프리 레이서 루이스 치론에서 따온 이름. 치론은 1931년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T51 모델을 타고 챔피언이 된 레이서이다. 폭스바겐은 치론에 하이브리드 유닛도 추가될 계획을 밝혔다. 엔진은 현재 8.0ℓ W16 엔진을 개량한 것으로 최고출력은 1500마력에 이른다.

부가티에 따르면 치론은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편안함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7단 듀얼 클러치에 4WD시스템이 탑재되며 엔진은 전통적인 미드쉽 마운트를 이어간다. 초기에는 미드쉽이 아닌 프론트에 탑재된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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