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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쇼 프리뷰 (1) -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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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09 0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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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월 8일(현지시간)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자기기 전시회인 CES에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면서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위상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동차 전시회 중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자동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컨셉카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모두 차세대 자동차의 초석이 될 모델들이다.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컨셉카들과 양산차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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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양산을 전제로 하는 Q8 컨셉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석 디자이너인 마치 리히테(March Lichte)가 아우디에서 첫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Q8은 기존 SUV와 스포츠 쿠페 사이의 교차점을 갖고 있는 모델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쿠페형 SUV이다. Q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인 A8과 동일한 위치에 서게 된다.

 

Q8의 제작 개념은 BMW X6 또는 메르세데스 GLE 쿠페와 유사하지만, 크기와 가격 및 기능 면에서 이들보다 상위 개념에 위치하며, 벤틀리 벤테이가 또는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할 것으로 추정된다. 플랫폼은 아우디 Q7에 사용되는 MLB 에보 플랫폼이 유력하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공개된 것이 전혀 없지만, Q8은 양산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프론트 범퍼 하단에 e-tron을 새긴 것으로 추정컨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탑재가 제일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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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이름은 QX50 컨셉트이지만 인피니티는 이 차에 대한 생산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발표했다. 인피니티는 QX50 컨셉트를 제작하면서 작년 4월에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QX 스포트 인스피레이션 컨셉트’를 진화시킨 형태라고 발표했다. 보닛 아래에는 인피니티가 새로 제작한 매력적인 가변 압축식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존재한다. 인피니티는 8:1에서 14:1까지 압축비 변경이 가능한 이 엔진을 통해 2.0L에 불과한 배기량으로도 26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기존 V6 엔진보다 27% 이상 효율이 향상되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또한 엔진과 더불어 기존 QX50에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의 노후된 FM 플랫폼 대신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QX50 컨셉트는 전륜구동 또는 4륜구동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차체의 경량화와 강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QX50 컨셉트를 통해 인피니티 고유의 반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 기능의 적용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미 닛산의 미니밴인 세레나를 통해 이 기술이 소개된 적이 있지만, 인피니티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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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카인 UX 컨셉트도 디트로이트에서 전시된다. UX 컨셉트는 차세대 렉서스 소형 SUV(또는 준중형)의 외형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장인의 기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인테리어와 함께 렉서스만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특별한 SUV이다. 이 모델이 향후 렉서스 CT 200h 모델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디자인은 프랑스 니스에 본사를 둔 ED2 (ED스퀘어, Toyota Europe Design Development)에서 담당했으며 렉서스만의 엣지 디자인 언어들 좀 더 강하게 표현하면서 쿠페와 비슷한 비율을 추구했으며, 도어 손잡이는 모두 중앙에 몰려 있다. 실내에는 플로팅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 구조물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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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할 새 ID 컨셉트에 대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다기능 차량’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설적인 기원과 전동화의 미래’를 같이 묶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설명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자동차는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마이크로버스 외에는 없다고 추정된다.

 

새 ID 컨셉트는 몇 달 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던 ID 해치백의 모듈형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2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4륜구동 방식을 실현하고 레이저 스캐너, 레이더, 초음파 센서, 카메라를 이용하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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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격적인 컨셉트카를 공개했던 린스피드가 이번에는 자율주행을 목적으로 제작한 오아시스를 공개한다. 단순히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실내를 집의 거실과도 비슷한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서 배달과 쇼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도 가능하다. 지붕에는 솔라 패널이 적용되어 있고, 실내는 2인승이다.

 

평소에는 스티어링 휠을 잡고 운전하는 형태이지만 자율주행을 시작하면 스티어링 휠은 원형 테이블로 변경된다. 전면에는 하만에서 제작한 LCD 모니터를 적용했는데, 계기반 외에도 소셜 미디어 접속, 인터넷 기능 수행 등 홈 오피스로의 변신도 가능하다. 트렁크가 앞뒤로 있으며, 내용물을 쉽게 확인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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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제조사인 광저우자동차(GAC)는 2013년과 2015년에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지만, 당시에는 한 구석에 조용하게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메인 플로어에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자동차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이만큼 부스를 구축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3개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모델은 사각 형태의 SUV인 GS7이다. 이 자동차는 작년 10월에 공개했던 7인승 SUV GS8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크기가 작고 5인승으로 다듬어졌다. 중국의 매체에 따르면 GS7은 최고출력 201마력의 2.0L 터보차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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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루엣만 공개한 엔스피릿(EnSpirit)과 GE3도 추가된다. 두 모델 모두 양산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엔스피릿의 경우 쿠페 형태의 실루엣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광저우자동차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를 토대로 명성을 알리고 진출에 힘쓸 가능성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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