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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쇼 프리뷰 (2) - 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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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09 02: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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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월 8일(현지시간)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자기기 전시회인 CES에 신기술을 대거 공개하면서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위상이 낮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동차 전시회 중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한 자동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컨셉카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모두 차세대 자동차의 초석이 될 모델들이다.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컨셉카들과 양산차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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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5/S5의 마지막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카브리올레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실물을 공개한다. 아쉽게도 북미 시장에는 2.0L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콰트로 시스템을 적용한 A5 카브리올레만 판매될 예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50km/h의 속력에서도 작동하는 소프트톱을 적용하고 있으며, 톱을 열거나 닫는 데는 15초만이 소요된다.

 

실내에는 아우디 버추얼 콕핏, MMI 네비게인션 플러스, 뱅 엔 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또한 아우디 프로 센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픽 잼 어시스트도 추가된다. S5 카브리올레는 최고출력 354마력의 3.0L TFSI V6 엔진을 탑재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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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신형 5시리즈를 공개한 후 2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는 1,466mm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커졌으며 이를 통해 더욱 넓은 뒷좌석 레그룸을 마련했다. 또한 7시리즈와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를 최대 100kg까지 줄였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을 실현했다.

 

현재 개발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레이더 및 센서와 함께 차량 주변을 감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Lane Control Assistant)를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Intelligent Speed Assist)도 추가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210km/h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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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리즈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도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예전에는 M6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탄소섬유 트림과 새 컬러 옵션이 전 라인업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옵션 외에는 2011년에 시판을 시작한 모델과 근본적으로는 동일하다. 미국에서는 6기통 640i 또는 8기통 650i 모델을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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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출시 이후 큰 변화가 없었던 트래버스가 풀체인지를 단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티저 이미지와 동시에 공개한 사항에 따르면 새 트래버스는 8인승으로 다듬어지며 3열에 진입하게 쉬우면서 화물 공간도 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고 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행 모델보다도 더 가는 형태의 사이드 윈도우와 프론트 범퍼 끝까지 말려나 있는 바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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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대표 픽업 트럭인 F-15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면 범퍼와 테일게이트도 디자인을 바꿨다. 엔진 라인업에서는 새로 제작한 3.0L 파워 스트로크 디젤 엔진의 추가가 눈에 띄며, 기존 가솔린 에코부스트 엔진도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5.0L V8 엔진에는 새로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안전을 위한 전자장비도 추가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기능을 추가한 충돌 방지 어시스트 기능, 모바이 와이파이 핫스팟, 뱅 앤 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되어 되었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차선 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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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도 디트로이트 무대에 오른다. 기존 제네시스 G80에 3.3L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4WD를 조합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외형 역시 프론트 그릴을 메시로 바꾸고 검정색 사이드 미러와 역동적인 형태의 휠을 적용했으며, 듀얼 머플러와 디퓨저를 적용해 역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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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터레인도 풀체인지를 단행한다. 티저 이미지만으로 공개된 것은 플로팅 루프를 적용한 모습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역동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머플러의 이미지도 공개하면서 ‘모든 것은 터보차저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멘트도 덧붙였다. 이를 통해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전 라인업에 터보차저 엔진을 마련할 것이라는 것이다. 최고출력 170마력의 1.5L 터보차저 엔진과 최고출력 252마력의 2.0L 터보차저 엔진이 후보로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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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미니밴인 오딧세이가 5세대로 진화할 예정이다. 혼다의 수석 엔지니어인 채드 해리슨(Chad Harrison)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오딧세이의 가족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체화’하는데 집중했다고 한다. 혼다에 따르면,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적용과 커넥티비티의 강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의 발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기존 3.5L V6 엔진을 대폭 개량한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나중에 10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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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개발하고 있는 4도어 쿠페 K8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쿠페의 날렵한 루프 라인을 적용한 K8은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있으며, 보닛에도 에어홀을 적용해 고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 적용되는 3.3L V6 트윈터보 엔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티저 영상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100 km/h 까지 도달하는 데 5.1초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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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는 아벤타도르 데뷔 5년 반만에 성능을 높인 모델로 6.5리터 V12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동일하지만, 출력을 높였다. 최고출력은 700마력에서 740마력으로, 40마력 향상되었으며, 최대 토크도 70.4kgm에서 75.4kgm로 5kgm 상승했다. 변속기는 7단 ISR 변속기로 0-100km/h 가속 2.9초, 최고속도 3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공력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디자인과 함게 람보르기니 양산차 최초로 4륜 조향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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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LS의 5세대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새로운 GA-L 아키텍쳐를 적용하며, 이를 통해 LC500 스포츠 쿠페의 역동성을 많이 물려받게 될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것은 새로운 형태의 스핀들 그릴과 서스펜션, 구동방식 뿐이지만 엔진은 그동안 유지해 오던 V8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연료전지는 나중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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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공개된다. 페이스리프트와 기술적인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프론트 그릴의 모양은 확실히 바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AMG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GT C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한 에디션 50 모델도 공개될 예정이다.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개량해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하며, 여기에 7단 DCT를 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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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클래스 쿠페는 S클래스와 C클래스 쿠페에 적용되었던 쿠페 스타일링과 함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엔진 라인업, 가변 댐핑 시스템을 갖춘 서스펜션이 특징이다. 외형은 낮은 차체 포지션과 벤츠 엠블럼이 위치한 스포츠 그릴, 파워 돔을 배치한 긴 보닛, B필러를 포함해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등이 특징으로 우아한 쿠페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평면 LED 테일 라이트는 세단에 이어 크리스탈 광학 소자에 의해 제트 엔진의 불빛을 형상화한 '스타 더스트 이펙트'를 적용했다.

 

엔진 라인업은 모두 4가지로 194ps(143kW)/400Nm의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의 E 220d, 184ps(135kW)/300Nm의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의 E 200, 고성능 버전에 해당하는 245ps(180kW)/370Nm의 E 300, 그리고 333ps(245kW)/480Nm의 3.0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E 400 4MATIC 4개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전 모델에 메르세데스의 9단 자동변속기인 9G-TRONIC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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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GLA도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다. 티저 이미지만으로는 차이점을 찾기 힘들지만, 프론트 범퍼의 디자인이 달라진 것은 확인할 수 있다. 리어 범퍼의 디자인도 같이 변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신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카플레이와 미러링크를 지원하는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실내의 다른 요소들도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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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미니 JCW 클럽맨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등장한다. 클럽맨 JCW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3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46km/h에 달한다. 18인치 JCW 경합금 휠 및 브렘보(Brembo)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제공되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마찰력, 주행 안정성 및 코너링 성능을 최적화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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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미국 시장에서 로그를 판매하고 있지만, 이로써는 부족했던 것 같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캐시카이를 미국 시장에 들여올 예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름은 ‘로그 스포츠’로 변경될 것으로 추정된다. 캐시카이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모두 적용하는데, 미국 시장에는 가솔린 엔진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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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레벨은 일반 램 1500을 기반으로 에어 서스펜션, 빌스타인 쇼크 업쇼버, 스키드 플레이트, 견인 후크를 적용한 임도 전용 모델이다. 여기에 과감한 형태의 프론트 그릴과 임도 주행에 필요한 대형 33인치 타이어를 적용하고 있어 당당한 인상을 강조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블랙 에디션은 레벨에 블랙 트림을 적용한 것으로, 이 때문에 휠과 브러시 가드가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에도 블랙 아노다이징 처리를 한 트림을 적용하고 회색 스티치를 적용한 검정색 시트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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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캠리가 공개한 모습은 뒷모습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신형 캠리에 큰 변화를 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LED 테일램프에서 자연스러운 형태로 이어져 있는 수직 형태의 에어벤트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할 것이라고 짐작되지만, 테일램프 내부의 그래픽과 깔끔하게 이어지는 형태를 갖고 있다. 또한 차체 측면에서 테일램프 상단까지 강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와 공기역학적인 특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상으로는 전체적인 형태를 확인할 수 없지만, C 필러에도 강렬한 형태의 라인이 적용되어 있다. 트렁크 리드에는 리어윙을 적용했는데, 자세히 보면 이 리어윙도 평평한 형태가 아니라 볼륨감 있는 곡면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기존 모델의 2.5L 자연흡기 엔진 또는 렉서스 IS에도 적용된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유력하며, 최근 포착된 테스트 모델을 통해 3.5L V6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TRD 버전의 등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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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에 7인승 모델이 추가된다. 기존 티구안보다 11cm 더 긴 휠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내에 넉넉한 좌석을 확보한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존 티구안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응용할 것으로 보이며, 디젤 엔진은 미국 시장에 추가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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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7인승 대형 SUV인 아틀라스에 R-라인이 추가된다. 엔진 성능의 개선 없이 외형만을 변경하는 것이지만, 20인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 R-라인 전용 엠블럼, 역동적으로 디자인 된 프론트, 리어 범퍼, 사이드 스커트, 블랙 디퓨저를 적용했다. 실내에도 스포츠 페달과 R-라인 전용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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