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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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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18 18: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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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출시를 단행했다. 9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개선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서 연비와 역동성을 모두 추구한다는 것이 혼다의 설명이다. 40년을 넘게 이어져 온 어코드의 명성을 국내에서 하이브리드가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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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하이브리드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1999년 9월에 대중에게 공개한 인사이트를 통해 최초로 IMA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후 혼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시빅, 어코드로 확대되기 시작했고 2005년 7월에는 3세대 i-VTEC과 IMA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발표했다. 2007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는 스몰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트를 발표하면서 스포츠 하이브리드카의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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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R-Z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경량 스포츠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했다. 이후로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끊임없이 개선되었는데, 현재 어코드에 적용된 i-MMD의 개념은 2012년 11월에 발표된 것이다. 각각 배기량과 목적에 따라서 모터의 개수를 다르게 적용하는데, 국내에 소개된 어코드에 적용되는 것은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스포츠 하이브리드 인텔리전트 멀티 모드 드라이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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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어스 드림’을 통해 엔진의 효율을 높이면서 배출가스를 줄이는 기술을 다듬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를 더하면서 혼다가 제공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는데, 언뜻 듣기에는 하이브리드와 스포츠는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이미 혼다는 이 두 개념이 양립하는 훌륭한 모델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신형 NSX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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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9세대 어코드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변화가 가능한 것은 중형 세단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는 데다가 전자기기 사용에 능하고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나이대의 폭이 과거보다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역동성은 NSX에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 과거 무색무취에 가까웠던 어코드를 생각한다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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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는 엔진은 혼다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2.0L 앳킨슨 사이클 DOHC i-VTEC 엔진이다. 엔진 블록과 실린더 헤드는 모두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무게를 줄였고, 최고출력 143 마력, 최대토크 17.8 kg-m을 발휘한다. 폐열 회수 시스템도 적용되어 연료 효율성이 향상됐다. 엔진의 배기량으로 세금을 책정하는 한국의 특성 상 기존 휘발유 엔진보다 적은 배기량은 그동안 배기량 때문에 어코드 선택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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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언급한 대로 모터는 두 개가 적용되며, 각각 역할이 다르다. 한 개의 모터는 전적으로 발전만을 담당하며, 다른 한 개의 모터는 가속 시에는 바퀴에 강한 토크를 공급하고 감속 시에는 발전기로 전환되어 에너지 회생을 수행한다. 고밀도 코일을 적용하고 자기장 회로의 최적화를 진행하면서 모터의 크기를 줄였고, 모터만으로도 최고출력 184 마력, 최대토크 32.1 kg-m을 발휘할 수 있다. 엔진과 모터가 동시에 구동할 경우 합산출력은 215 마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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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전원 제어 장치, 고속 주행 시 엔진의 힘을 손실 없이 바퀴로 전달하는 엔진 직결 클러치, 전기 모터의 주행 거리를 늘려주는 1.3kWh 용량의 고밀도 리튬이온 배터리, 회생 제동 효율을 높이면서도 브레이크 감각을 유압식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전자식 서보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모든 부품은 효율과 성능을 모두 고려하는 면에서 최적화되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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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모드 또한 3개로 구분하고 두 개의 버튼을 통해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EV 주행 모드, 엔진이 발전을 담당하고 모터를 구동시키는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이 구동과 직결되는 엔진 드라이브 모드의 3가지가 준비되었으며, 각각 저속과 고속 주행 등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 변형을 시행한다. 자동차의 선택이 마음에 들 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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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구성은 기존 어코드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데,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차체와 서스펜션에 개선을 가하고 강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보닛에 알루미늄을 적용하는 등 경량화도 진행해 다양한 옵션 추가에도 불구하고 무게 증가를 최대한 막았다. 진폭 감응형 댐퍼의 적용과 차체의 직선 주행을 유지시켜주는 직선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엔진 소음 제어와 역위상 소음 제거 시스템, 고성능 흡차음 패키징 적용 등의 NVH 개선으로 가족용 세단이라는 본연의 목적에도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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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가족용 세단의 편안함과 NSX의 DNA를 잇는 역동성, 하이브리드의 본연의 기능인 연비 개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미래를 생각하면서도 자동차가 제공해야 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잊지 않고, 가족도 아우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모든 면에서 수퍼맨이 되어야 하는 현 시대를 사는 가장들에게 있어 매력적인 자동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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