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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알티마, 가솔린 세단 시장의 부활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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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23 16: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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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는 가솔린차 판매가 디젤차를 앞지르는 역전극이 펼쳐졌다. 가솔린 차량 판매대수(8,058대)가 그간 수입차 시장을 독식해온 디젤 차량 판매대수(7,147대)를 보란 듯이 앞지른 것이다. 2012년 7월 이후 무려 54개월 만이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디젤차에 강한 독일차 브랜드가 주춤한 틈새를 비독일계, 특히 가솔린 차량을 앞세운 일본차 브랜드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왔다는 점이다. 2017년 1월 독일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1.18%p 감소한데 반해 일본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1.97%p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닛산은 베스트셀링 가솔린 세단 알티마(Altima)를 앞세워 가솔린 시장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알티마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 역시 2016년 하반기 수입 가솔린 중형세단(프리미엄 브랜드 제외) 중 판매 1위 모델로 등극하며, 가솔린 세단 1인자의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이러한 기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 1월 수입 자동차 베스트셀링카 Top9에 이름을 올린 것.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알티마가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뛰어난 상품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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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최신 디자인 언어를 담은 내∙외관 디자인
알티마는 다이내믹 세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층 세련되고 독창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V-모션 그릴과 더욱 날렵해진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근육질의 차체를 따라 흐르는 곡선의 캐릭터 라인은 당장이라도 도로 위를 달리고 싶을 만큼 드라이빙 욕구를 자극한다.

 

실내 공간은 정숙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연출하기 위한 닛산의 고민이 적극 반영됐다. 방음처리 윈드실드 글라스를 적용함과 동시에 흡차음재 사용 범위를 확대,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로 몸에 무리가 가는 하중을 분산시켜 장시간 주행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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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퍼포먼스
올 뉴 알티마는 2.5리터 4기통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모델(2.5 스마트/2.5 SL/2.5 SL 테크)과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세계 10대 엔진에 최대 선정(15회)된 3.5리터 V6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 SL 테크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두 엔진 모두 D-스텝 튜닝을 적용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와 조합, 더욱 즉각적이고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은 놓치지 않았다. 2.5 모델 기준, 복합연비는 13.3km/l로 국내 소개된 2,000cc 이상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가장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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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안전 기술
알티마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은 높이고, 탑승객의 안전은 최상으로 보호한다는 닛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을 일상의 주행 속에서 실천한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은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해 젖은 노면, 빙판길, 그리고 포장되지 않은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Intelligent Forward Collision Warning),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ntelligent Emergency Braking),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Intelligent Blind Spot Intervention) 등의 첨단 시스템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덕분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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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부수, 대폭 강화된 가격경쟁력
알티마의 최강점은 바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이다. 디자인과 성능, 연료 효율면에서 대대적인 상품성 강화를 이루었음에도, 수입 프리미엄 세단 최초로 2,000만원대 모델(2.5 SL 스마트)을 선보였다. 최상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가격 인상과는 타협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사례가 된 셈이다.

 

알티마의 성공에 힘입어 가솔린 시장에는 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올 한해, 2천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으로 시장을 평정한 알티마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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