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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네바모터쇼 프리뷰 (3) - 뉴모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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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06 0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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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7회를 맞는 제네바모터쇼가 오는 3월 7일에 개최되는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개최된다. 제네바모터쇼는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많은 자동차들이 소개되는 모터쇼로 이곳에서는 올해 출시될 자동차들에 대한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모터쇼는 컨셉트카는 물론이고 다양한 양산차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하는 뉴모델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소개 순서는 브랜드의 알파벳 순으로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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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름을 거의 들은 적이 없었던 이든 그린이라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블랙 쿠일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후 유럽 특허청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1930년대의 고전적인 호화 쿠페의 이미지를 닮아 있다고 한다. 또한 실내 역시 높은 품질을 지닌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럭셔리 레트로 쿠페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엔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V12 엔진을 탑재한다는 정보는 알려져 있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고성능을 발휘하는 머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고성능 모델은 대부분 실내 공간이 좁지만, 이 차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죽과 알칸타라, 우드를 적용해 고급스럽게 꾸미고 있다고 한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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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의 후속 모델인 812 수퍼패스트는 초고속 주행이 가능한 GT를 지향한다. V12 엔진의 배기량은 6.5L로 베를리네타의 6.3L보다 0.2L 더 높고, 8,500 rpm에서 최고출력 800 마력, 7,000 rpm에서 최대토크 73.2 kg-m을 발휘한다. 이는 베를리네타의 최고출력인 731 마력, F12 Tdf 의 최고출력인 769 마력보다 높은 출력이며, 라페라리의 순수 엔진 출력인 790 마력보다도 높다.

 

디자인은 페라리가 1969년에 출시했던 365 GTB4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에는 액티브 플랩을 적용했고, 후면에는 F1 머신 제작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공기 순환 통로가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색상은 로소 세탄타(Rosso Settanta)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페라리 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색상이다. 실내는 대시보드 디자인 등을 포함해 기존 베를리네타 또는 다른 페라리 모델보다도 개량을 가했고, 스티어링 휠에는 새로운 컨트롤 스위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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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제네바모터쇼를 위해 준비한 124 스파이더 유로파는 한정판으로 36년전 이 모터쇼에서 피닌파리나가 124 스파이더를 발표했던 것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당시 피닌파리나는 피아트에게서 124 스파이더의 생산권을 얻었고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자사의 공장에서 생산했던 경력이 있다.

 

124 스파이더 유로파는 차체에 파시오네 레드(Passione Red)색상을 적용하고 모파(Mopar)에서 특별히 제작한 17인치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검정색의 가죽 시트를 적용했으며 보스(Bose)의 오디오 시스템과 9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엔진에는 특별히 변경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1.4L 4기통 엔진을 그대로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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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이번에 기념하는 것은 전설적인 모델 500이 탄생한 지 60년째 되는 해다. 그래서 이름도 60번째의 이탈리아어인 세산테시모(Sessantesimo)를 붙였다. 이 차는 560대만 한정 생산되며, 전 모델 모두 돌체비타(Dolcevita)라는 이름의 독특한 투톤 페인트를 적용한다. 이 외에도 독특한 패턴이 적용된 16인치 휠, 전용 엠블럼, 한정판을 증명하는 플레이트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아이보리 가죽을 적용했고 대시보드에는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7인치 유커넥트는 물론 한정판에 걸맞게 비츠 오디오가 적용되며, 기본 틴팅을 적용한 뒷유리, 바이제논 헤드램프, 레인센서 등 편의장비도 적용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95마력의 멀티젯 2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69마력의 1.2L 가솔린 엔진, 85마력의 0.9L 가솔린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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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피에스타의 고성능 버전인 피에스타 ST가 공개된다. 포드 GT와 포커스 RS에 적용되었던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 에코 스포츠엔진을 탑재한다. 또한 3기통 엔진으로는 처음 기통휴지 시스템이이 더해졌다. 상황에 따라 1개의 실린더를 정지해, 연비 성능을 개선하게 된다.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 스포츠, 트랙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츠모드의 경우 스로틀 응답성 및 스티어링 피드백 기능이 향상된다. 배기 사운드와 엔진 사운드에도 변화가 생긴다. 트랙 모드에서는 트랙션 컨트롤의 개입이 없는 정통 서킷 주행 모드로 ESC도 드라이버의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토크 벡터링 기능이 더해져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키고, 언더 스티어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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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튜너로 유명한 겜발라가 신형 911터보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를 출품한다. 이름은 아발란체(Avalanche)로 정해졌으며, 3.8L 엔진을 튜닝해 최고출력 820마력, 최대토크 96.7 kg-m을 발휘한다. 출력의 제어를 위해 대형 리어윙과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스포일러, 후드 스쿠프, 대구경 휠을 적용했으며 차체는 보라색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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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시빅의 고성능 버전인 타입 R의 양산형이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사진으로 보면 그동안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컨셉트 모델과 형태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구형 타입 R에도 적용됐던 2.0L VTEC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지만, 아직 출력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고 있지 않다.

 

혼다 측에서는 신형 시빅 타입 R이 신형 시빅을 개발할 때부터 같이 개발되어 온 자동차이기 때문에 주행의 역동성이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생산은 올해 여름부터 영국 스윈던 공장에서 시작되며,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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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i30 해치백 발표 시 스케치를 통해 공개했던 i30 왜건이 공개된다. 휠베이스는 해치백 모델과 동일하지만 후면의 트렁크 공간으로 인해 전체 길이는 해치백보다 245mm 더 길다. 이로 인해 트렁크 용량이 602L로 증가했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1,650L로 늘어난다. 이는 폭스바겐 골프 왜건, 오펠 아스트라 왜건보다도 넉넉한 용량이다. 엔진 라인업은 해치백과 거의 동일하게 가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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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공개되지 않았던 인피니티 Q5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번에 공개된다. 라인을 재설계하고 새로 디자인한 안개등을 적용했으며, 프론트 범퍼의 형상을 미묘하게 바꿨다. 실내 디자인도 변경했는데, 이에 대한 사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엔진은 Q60을 통해서 새로 선보였던 3.0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외에도 2세대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하고 반 자율주행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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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산하로 편입된 이탈디자인이 이번 모터쇼에서 첫번째 스페치알레 차량을 공개한다. 이 차량은 새로 출시된 '이탈디자인 아우토모빌리 스페치알레'브랜드의 1호차로 세계의 자동차 수집가를 위한 소량 판매를 목적으로 한 브랜드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1호 차량은 2017년 말까지 단 5대만 생산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47 mm, 전폭 1,970 mm, 전고 1,204 mm로 넓고 낮은 포지션이 돋보이는 차체는 모두 탄소 섬유로 제작된다. 카본과 알루미늄 섀시의 미드쉽 차체에는 자연흡기 5.2리터 V1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0-100 km/h 가속 3.2초, 최고속도 330 km/h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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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닝은 이미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식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신형 모닝의 터보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7.5 kg-m을 발휘하는 1.0L 엔진을 탑재하며, 5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0-100 km/h 가속 10.1초, 최고속도 180 km/h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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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고객을 위해 제작된 두 대의 양산형 레제라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작년에 사전 제작 버전을 공개했던 코닉세그가 드디어 양산 준비를 마치고 양산형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차들은 전시 기간이 끝나면 즉시 고객들에게 인도되며, 이후 코닉세그는 주문받은 레제라의 제작에 몰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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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의 고성능 모델인 퍼포만테(Performante)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위장막을 씌운 상태인 퍼포만테는 이번에 독일 뉘르부르크링 6분 52.01초 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양산차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혁신적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및 경량화 엔지니어링을 자랑하며, 향상된 엔진 파워 및 사륜구동 시스템, 센서 시스템 LPI(Lamborghini Piattaforma Inerziale), 우라칸 퍼포만테 전용 셋업을 기반으로 탁월한 트랙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역동적이고 탁월한 도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우라칸 퍼포만테 전용 타이어인 피렐리 트로페오 R(Pirelli Trofeo R)이 장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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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500h는 신형 LS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렉서스가 새로 개발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4단)의 자동변속기를 조합함으로써 엔진과 모터 양쪽의 출력 제어가 가능하다. 엔진의 고회전화와 함께 저속역에서는 엔진 사용영역을 고회전측으로 확대해 저속에서 강력한 구동력을 발생해 파워풀한 주행성을 실현한다.

 

또한 저속 영역에서부터 고속 영역까지 시스템 효율의 높은 작동점을 선택해 EV 주행 영역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역동적인 주행성과 연비성능이 좋은 쾌적한 크루징 주행을 양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3.5리터 V6가솔린 엔진에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아직 구체적인 제원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EV모드에서의 최고속도는 140km/h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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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2세대 슈퍼시리즈인 720S는 새로 제작한 4.0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0-200 km/h까지 단 7.8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맥라렌의 제품 책임자인 헤이든 베이커(Haydn Baker)는 “신형 4.0L 엔진 M840T는 슈퍼카의 성능을 뛰어넘는 엔진으로 0–400 m를 주행하는데 단 10.3초면 된다.”며 “힘, 토크, 스로틀의 반응은 1세대 슈퍼시리즈보다 향상됐고, 뛰어난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배출가스를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섬유로 제작한 2세대 모노케이지(Monocage) II 터브를 적용해 경량화 뿐만 아니라 무게 중심도 이전 모델인 650S보다 낮아지며, 실내 공간이 넓어지고 창문 높이를 낮추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접근성이 향상된다. 또한 맥라렌은 카본 차체를 노출시키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치는 모노케이지’ 옵션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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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 E63 S 왜건은 0-100 km/h 가속 3.5초의 수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춘 웨건이다. 파워트레인은 E63 S 세단에도 적용된 4.0리터 V8 트윈 터보와 9단 스포츠 AT (AMG 스피드 시프트 MCT)가 조합되며, 'AMG 퍼포먼스 4매틱+'로 불리는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평범한 E63 모델이 571마력, 좀 더 출력을 높인 E63 S 4매틱 모델이 612마력이다. 두 모델 모두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3개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E63 4매틱+는 기계식, E63 S 4매틱+는 전자 제어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리어 액슬에 탑재되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E63 S 4매틱+에는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도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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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G650 런들렛은 뒷좌석의 지붕만을 열 수 있는 세미 컨버터블 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길이 5,345mm, 폭 2110mm, 높이 2,335mm이며 휠베이스는 3,428mm로 S클래스 기반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보다 258mm가 길다. 이와 같은 공간 확보로 인해 뒷좌석에 넉넉한 실내를 마련했고, 1열과 2열을 격벽으로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엔진은 630마력의 6.0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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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E 클래스 컨버터블을 추가하면서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E 클래스 컨버터블은 크기가 작고 조금 더 역동적인 C 클래스 컨버터블과 좀 더 크고 호화롭게 꾸며진 S 클래스 컨버터블의 간극을 메꾸는 역할을 맡게 된다. E 클래스 쿠페의 디자인과 보다 라인을 대부분 그대로 따르지만, 강철 대신 접을 수 있는 천으로 된 루프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아한 형태를 자랑한다.

 

E 클래스에 적용되는 천으로 된 소프트톱은 다크 브라운, 다크 블루, 다크 레드, 블랙 중 하나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50 km/h 로 주행 중일 때도 20초 만에 전자동으로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다. 평소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 지붕을 보관했을 때의 용량은 310리터로 지붕을 열어도 트렁크 용량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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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HEV 컨셉트의 양산 버전인 이클립스 크로스는 5인승 아웃랜더 스포츠와 7인승 아웃랜더 사이의 간극을 메꾸는 SUV다. 1.5L 직분사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또는 2.2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여기에 도로 상황과 노면 질에 따라 적절한 토크를 뒷바퀴에 분배하는 전자제어식 4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한다. 앞에는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를 적용하고 뒤에는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해 전반적인 차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외형은 미쓰비시의 프론트 마스크를 응용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다듬었고, 실내 역시 수평 형태의 대시보드와 실버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역동성을 추구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태블릿을 닮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느 스마트폰 링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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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그니아 스포츠 투어러는 기본적으로 신형 인시그니아 스포츠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왜건에 맞게 루프와 플로어를 다듬어 화물 적재 공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640 L의 화물을 적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과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커졌지만,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패키징 기술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200 kg 가까이 줄었다.

 

왜건이지만 세단과 동일한 지능형 토크 벡터링 4륜구동 시스템,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적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엔진 사양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신 8단 자동변속기와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는 고성능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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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라 로드스터는 쿠페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지붕을 제거하고 다시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대부분의 로드스터는 쿠페보다 무겁지만, 와이라 로드스터는 와이라 쿠페보다 80 kg을 감량하면서도 차체의 비틀림 강성이 증가했다. 로드스터 전용으로 새로 개발한 HiForg라는 이름의 경량 알루미늄 합금을 서스펜션 등에 적용하면서 감량이 가능했다고 한다.

 

와이라 로드스터에는 기존 모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엔진이 탑재된다. 메르세데스 AMG에서 와이라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M158 6.0L V12 엔진은 최고출력 764 마력, 최대토크 102 kg-m을 발휘한다. 최대토크가 2,400 rpm에서 발휘되기 때문에 일상 영역에서 사용하기에도 편안하다고 한다. 여기에 Xtrac에서 제작한 7단 변속기를 장착하는데, 이 변속기는 와이라 BC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100대만 제작될 예정이며 이미 사전 계약을 통해 모두 판매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주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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