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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100년 역사의 정수, 10세대 컨티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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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7-24 0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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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 황금시대의 중심에 섰던 링컨 컨티넨탈이 부활했다. 캐딜락과 마찬가지로 MKS, MKZ 등 영문 이니셜로 네이밍을 새롭게 한 링컨의 라인업에 컨티넨탈이 새롭게 라인업됐다. 그것은 컨티넨탈이라는 차명이 나름대로 헤리티지를 구축했었고 지금도 그 이름이 통한다는 믿음이 배경이다.

 

링컨은 국내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이상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특히 지난 해 말, 14년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컨티넨탈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링컨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1903년 설립된 포드자동차는 1922년 링컨 브랜드를 인수한다. 이 시기는 전 세계 자동차의 85%를 점하고 있는 미국 자동차산업의 전성기의 출발점이었다.

 

링컨 컨티넨탈은 1953년 등장한 저 유명한 캐딜락 엘도라도보다 앞선 1939년에 태어났다. 그러나 당시는 전쟁 중이라 특별히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후에 역사학자 아서 드렉슬러에 의해 1930년 메르세데스 SS 투어러, 1939년 벤틀리 제임스영 코치워크, 1948년 MG TC, 1951년 윌리스 지프, 1947년 치시탈리아 202 등과 함께 ‘굴러다니는 조각’ 전시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1956년의 2세대부터 엘도라도와 같은 컨셉의 차로 바뀌며 대형차의 대명사가 된다.

 

록히드 P-38 전투기를 모티브로 한 꼬리지느러미(테일 핀)를 채용한 이 시대의 모델들은 후에도 ‘환상 그 자체’라고 평가를 받을 만큼 시대를 풍미했었다. 선발 주자인 캐딜락은 미국의 부의 상징의 대명사였고 다른 메이커들도 캐딜락 따라 하기에 나섰다. 골프장과 호텔에 캐딜락이 얼마나 드나드는 지가 등급의 조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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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넨탈은 미국의 대통령의 차로도 유명하다. 제32대 루즈벨트 대통령이 탔던 공식 승용차가 바로 당시 미국인들이 `선샤인 스페셜`이라 불렀던 링컨 컨티넨탈 컨버터블이었다. 대통령이 된 얼마 후 어느 벽돌공으로부터 저격을 받은 루즈벨트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포드사에서 특별히 제작해 바친 방탄차인 `선샤인 스페셜`은 미국 최초의 방탄차였다.

 

V형 12기통의 강력한 엔진을 얹은 이 차는 무게가 4톤을 넘었고 방탄 차체는 물론 24mm 두께의 방탄유리와 총알을 맞아도 펑크 나지 않는 방탄 타이어에 경기관총까지 갖춘 차였다. 햇빛이 좋은 날 루즈벨트는 차 지붕을 열어 뒤로 저치고 드라이브하기를 좋아해서 `선샤인 스페셜(Sunshine Special)`이라는 애칭을 미국인들이 부여하기도 했다. 소아마비였던 루즈벨트는 손으로 운전할 수 있는 장애용 자동차를 손수 운전한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안전한 차 컨티넨탈 3세대 모델에 탄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11월 22일 낮 12시 30분 저격당하는 불운의 차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캐딜락 엘도라도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동차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링컨 컨티넨탈은 정치인들의 애차로 더 알려지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링컨 컨티넨탈을 비롯한 미국의 대형차는 19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으로 일본차와 독일차에 밀려 대부분 앞바퀴 굴림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다운사이징을 하게 된다. 그것이 설문조사에 의한 특징 없는 차 만들기와 함께 미국차의 독창성을 잃게 했다. 설상가상으로 마가렛 대처와 함께 금융자유화를 주창했던 레이건 정부시대 미국 제조업은 큰 타격을 입게 되고 그 결과 디트로이트 빅3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런 안팎의 상황 때문에 2002년을 끝으로 컨티넨탈은 링컨의 라인업에서 사라졌다가 2016년 부활한 것이다. 그것은 미국시장보다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지금 대부분의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중국시장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시각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포드는 머큐리 브랜드를 없애면서 링컨에 대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링컨의 판매가 가장 좋았던 때는 1990년의 23만 1,660대와 1989년의 20만 315대. 당시에는 컨티넨탈이나 타운카의 인기가 좋았던 덕을 봤다. 그리고 1998년과 2000년에는 캐딜락을 앞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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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컨티넨탈의 디자인과 성능

 

링컨의 엠블렘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용기의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는 브리지 오브 위어 (Bridge of Weir)사의 최고급 딥소프트(Deep soft)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더했다.

 

링컨 컨티넨탈에 탑재된 3.0 V6 GTDI 엔진은 393마력의 힘과 최대 토크 55.3kg·m를 발휘하며,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인텔리전트 AWD가 결합되어 주행 감각을 한층 높였다. 0.02초마다 노면 상태를 모니터링 해 가장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Lincoln Drive Control) 기능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링컨에만 탑재되는, 19개 스피커를 갖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 편의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링컨 컨티넨탈은 리저브(Reserve)와 프레지덴셜(Presidential)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한 프레지덴셜 에디션은 보는 각도에 따라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프리미엄 도장과 럭셔리 베네시안 가죽의 조화로 구현해 낸 랩소디(Rhapsody), 샬레(Chalet), 서러브레드(Thoroughbred)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링컨이 추구하는 예술, 여행, 미식, 문화, 건축, 패션 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프레지덴셜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며 특별한 감성을 가진 고객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링컨만의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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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의 아트 프로젝트 ‘리이매진 (Reimagine)’

 

링컨은 2017년, 링컨 브랜드와 제품의 전통과 가치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뮤즈는 올-뉴 링컨 컨티넨탈로, ‘공존(共存)’이라는 주제 아래 설치미술 작가 겸 디자이너 장성 작가가 참여해 링컨 컨티넨탈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링컨이 제시하는 새로운 변화를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통해 창조된 작품은 두차례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차 전시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도산 사거리에 위치한 선인모터스 신사전시장(링컨존)에서, 2차 전시는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공근혜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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