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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쿄모터쇼 5신 - 디자인과 기술을 통한 마쯔다의 운전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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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26 0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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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일찍이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해 온 브랜드다. 그러한 즐거움의 기초가 되는 것은 기술과 디자인으로 로터리 엔진의 양산화를 통해 기술을 축적하고 안정된 자세를 갖춘 스포츠카를 제작했으며, 3세대 RX-7 모델에서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운전자들을 사로잡았다. 시대가 흐르면서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로터리 엔진은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지만, 마쯔다는 ‘스카이액티브’라는 자동차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여전히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 도쿄 / 유일한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마쯔다가 이번 도쿄모터쇼를 통해서 강조하고 있는 테마는 ‘운전 찬가(Celebrate Driving)’이다. 올해 8월, 기술에 관한 장기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Zoom-Zoom 2030’을 발표한 마쯔다는 자동차 업계에서의 급격한 변화를 관철하고 인간, 지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쯔다가 자동차의 근본적인 매력인 ‘운전의 즐거움’을 활용하는 방법을 논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면서도 마쯔다의 근본은 계속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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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현재 직면한 문제는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일으키는 환경오염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쯔다가 취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 스카이액티브-X 엔진과 전동화 기술의 혼합이다. 이를 통해서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높임으로써 사람과 자동차가 지구에서 퇴출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기존의 스카이액티브-G 엔진을 한층 더 진화시킨 엔진이다. 기본적으로는 가솔린 엔진의 착화점화와 디젤 엔진의 압축점화가 갖고 있는 장점을 혼합하는 형태로,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압축을 진행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마쯔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압축착화점화 엔진이며, 높은 회전 성능과 우수한 연비, 디젤 엔진에 가까운 토크, 배출가스를 줄이면서도 성능과 타협하지 않는 마쯔다의 기술에 대한 고집이 담긴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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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압축착화점화 기술은 그동안 많은 브랜드들이 실현하기 위해 연구해 왔지만,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마쯔다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스파크 플러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SPCCI(Spark-Controlled Compression Igni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을 보조하기 위해서 실린더 내 센서를 적용했고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하는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공기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스카이액티브라는 개념이 엔진의 특정 부분만이 아닌 전체를 근본부터 다듬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전동화 기술은 마쯔다 자체적으로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더 강화하기 위해 토요타와 협력을 진행함으로써 훨씬 더 쉬워질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욱 다듬어지면 마쯔다 특유의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연비에서도 큰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기술이 완성되면 마쯔다가 현재 다른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대형 SUV의 연비 개선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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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스카이액티브-X 엔진이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것일까? 마쯔다는 기술과 디자인을 동시에 가져가는 브랜드이고 이를 양산 직전의 형태로 구현해 낸 것이 바로 이번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 ‘카이(魁) 컨셉트’다. 이 컨셉트카는 차세대 마쯔다의 새로운 한 걸음을 상징하며, 스카이액티브-X 엔진은 물론 인간 중심의 최적화를 진행한 스카이액티브-비클 아키텍쳐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마쯔다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혼동(魂動)을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발전할 마쯔다의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는 자동차가 ‘비전 쿠페 컨셉트’다. 제작년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RX-비전 컨셉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디자인이 혼동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생명의 언어를 느끼도록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진화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낭비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줄이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일본의 독자적인 미학을 자동차 디자인에 표현하고 있다고 마쯔다 측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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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대의 컨셉트카는 앞으로 마쯔다에서 양산할 자동차들의 기반이 될 것이다. 특히 카이 컨셉트의 경우 차세대 마쯔다 3의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쯔다는 이 컨셉트카들을 통해 앞으로도 마쯔다 자동차의 본질인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며, 적용된 기술들을 통해 운전자에게 안전과 마음의 평온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며, 지구와 사회를 만족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충족시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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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언제나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저 고급스럽고 값이 비싼 것이 아닌 운전자에게 정말 필요하면서 자동차와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마쯔다 프리미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한 마쯔다의 의지는 스카이액티브-X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혼동을 한층 더 발전시킨 디자인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논하는 시점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마쯔다의 행보는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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