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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38개 전동차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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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14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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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전동화 전략이 더욱 강화되었다. 한국자동차기자 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 본부의 이기상 전무는 “2025년까지 38개 전동화 차량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전동화 판매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31개 전동화 차종에서 7개 차종이 늘어난 계획이다. 글로벌 전동화 차량 시장 현황과 현대차 그룹의 달라진 전동화 전략을 살펴본다.

 

전동화차량 시장은 미국, 유럽,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조사기관들의 판매 대수 전망의 경우 기관 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JD파워의 경우 2025년까지 전 세계에 978만대의 전동화 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 데 반해, 조사기관인 롤랜드버거는 2,330만대까지 전망하는 등 편차가 크다.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그만큼 정확한 시장 예측이 어려운 부문이 현재 성장하고 있는 전동화차 부문이다.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차량 전망에 따르면 2016년 235만대 (하이브리드 162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만대, 배터리 전기차 43만대) 규모였던 글로벌 전동차 시장은 2025년 1,627만대 (하이브리드 439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32만대, 배터리 전기차 752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2025년에는 배터리 전기차가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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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전동차 시장은 제조사들의 개발 전략보다는 아직까지 정부의 규제와 지원으로 인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차량을 만들도록 정책이 변화되고 있으며, 규제치에 미달되는 경우 차량의 판매를 제한하는 조치도 행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국은 매년 5%씩 규제를 강화해 2025년까지 각각 48%, 42%, 42% 연비를 높이도록 제조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한국 역시 2025년까지 45%의 연비 개선이 요구된다.

 

또한 세계 주요 국가들은 기후변화와 온실 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전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까지 중국은 500만대, 프랑스는 200만대, 영국 170만대, 한국은 100만대의 전동차 보급 목표를 발표했다. 여기에 미국의 경우 2018년부터 전체 판매 가운데 4.8%를 전동차가 차지해야 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각 국 정부의 전동화차량 구입시 보조금 지원도 차량 보급의 중요한 요인이다.

 

현대차 그룹은 글로벌 전동차 시장 부분에서 토요타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2개 차종이었던 전동차 라인업을 2017년까지 13개 차종으로 늘리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것이 유효했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 8월 2020년까지 31개 차종의 전동차를 생산한다는 당초의 계획을 수정해 2025년까지 38개 차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동차 판매 2위의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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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위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대차 그룹의 강점으로 3개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델의 개발이 가능한 공용 플랫폼과 자사 전동차들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꼽았다. 현대 아이오닉의 경우 현대차 그룹의 전동화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미국 환경청 조사결과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기상 전무는 “현재 각 제조사들이 선보이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가 주행거리에만 집착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성이 중요하다. 같은 배터리 양으로 더 먼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도심용 배터리 전기차로 초기 시장을 육성 한 후, 정거리 전기차 개발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 그룹은 2018년 이후 주행거리 400km 이상의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출시 예정인 코나 EV의 경우 NEDC 기준 주행 가능 거리 540km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인 장거리 전기차의 경우도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전망이다.

 

현대차 그룹은 2017년 현재 2개 차종인 배터리 전기차를 2025년 15개종으로 늘려 배터리 전기차 부분에서 글로벌 탑 3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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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지난 해 8월 컨셉 모델을 공개한 현대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는 기존 투싼 ix 연료전지차 대비 시스템 효율을 9%, 출력은 20%, 주행거리는 426km에서 590km로 38% 향상된 차량이다. 여기에 1년 1만 5천 킬로미터 주행시 성인 2명이 연간 흡입하는 공기량 정화 기능을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 그룹은 중대형 부분의 경우 하이브리드와 플럭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소형 차량의 경우 배터리 전기차를 통해 각 국의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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