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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디트로이트쇼 5신 – 현대 벨로스터 N, 미국시장에 첫 발 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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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16 0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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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시장을 위한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 벨로스터의 공개는 이미 기사를 통해 소개했지만,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 엠블럼을 단 벨로스터 N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현대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의 지휘 하에 다듬어온 N브랜드의 퍼포먼스를 이제 미국의 소비자들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기아차 역시 퍼포먼스를 강화한 신형 포르테 (국내명 : K3)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스팅어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 디트로이트 현지 취재)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1985년 4월. 미국 LA 인근 가든그로브시에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1986년부터 엑셀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도 1994년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양사는 지난해까지 미국 시장에서 총 1,891만3,440대를 판매, 미국 진출 33년 만인 올해 누적 2천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둔화, 업체별 경쟁 심화 등 외부적인 영향 외에도 SUV 라인업 부족 및 주력 모델 노후화 등 내부적인 요인까지 겹치며 지난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시장 판매는 총 127만5,22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것. 지난해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가 전년 대비 1.8% 줄어들며 8년 만에 감소한데 이어 올해도 금리상승에 따른 실구매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1.7%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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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올해도 감소세를 보이는 만큼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제조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센티브 지출 증가 등 판매 확대를 위한 업체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불안과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차의 공세, 한미 FTA 개정협상 또한 향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를 71만6천대로 설정하고, SUV를 중심으로 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엔 코나, 하반기엔 신형 싼타페를 각각 출시하며 전기차 코나 EV와 수소전기차 넥소(NEXO) 등 전동화 차량 2개 차종을 함께 공개해 SUV 라인을 더욱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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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벨로스터는 올 상반기에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주력 볼륨 모델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까지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펼친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 브랜드 또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G80(구형 DH제네시스 포함)는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6,322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에서 벤츠 E클래스(4만9,473대), BMW 5시리즈(4만658대)에 이어 8.3%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G90는 지난해 총 4,418대가 판매돼 벤츠 S클래스(1만5,887대), 캐딜락 CT6(1만542대), BMW 7시리즈(9,276대), 포르쉐 파나메라(6,731대)에 이어 점유율 7.2%로 5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후발주자로서 나쁘지 않는 출발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상반기 중형 세단인 G70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 공개하다

현대차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벨로스터, 그리고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의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 현대 벨로스터는 2011년 미국시장 판매 이후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 갔다. 2011년 9284대, 2012년 34862대, 2013년 30711대, 2014년 27598대, 2015년 24245대, 2016년 30053대가 팔리며 스포티카 부문에서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 닷지 챌린저 등과 경쟁하며 탑 5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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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전략을 이끌 차종이라는 점도 더해졌다. 현대차는 i30을 통해 유럽시장에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알리고 있다. 지난 11월 국내에서 진행된 벨로스터 프리뷰 행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N 브랜드 런칭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공개되었다. 벨로스터는 2018년 2분기부터, 벨로스터 N은 2018년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의 판매는 브랜드 이미지 리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볼륨 모델이 될 수는 없지만, 젊고 개성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은 판매량 이상의 가치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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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의 전면부는 재해석된 캐스캐이딩 그릴과 입체적으로 구현된 헤드램프와 하단 포그램프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벨로스터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였던 후면부의 센터 머플러 형태는 유지되고 있다.

 

실내 레이아웃도 크게 변화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1+2 도어 컨셉을 유지하면서 2열 공간의 거주성을 높이기 위해 시트의 높이와 위치를 변경해 이를 개선했다. 기존 V 형태의 수직적인 레이아웃에서 수평 형태의 레이아웃으로 변화한 신형 벨로스터는 팝업 형태의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추가되어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표방하는 모델답게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지포스 게이지가 표시되는 기능이 더해졌다. 헤드업디스플레이에는 아날로그 형태의 RPM 게이지와 속도계가 함께 표시되는 모습도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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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는 국내시장에서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되지만, 북미 시장의 경우 최고 출력 147마력의 2.0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201마력의 1.6리터 터보 GDI 엔진으로 판매된다. 변속기는 2.0리터 모델에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변속기가, 1.6 터보차저 모델에는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듀얼클러치를 선택할 수 있다.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3년간 무료로 제공되는 플루링크 서비스도 제공된다.

 

주행안전 장비로는 전방 충돌 회피, 차선 유지, 후방 디스플레이, 사각지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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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개된 벨로스터 N은 기존 벨로스터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디자인에서 큰 차별화를 보인다.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전면부의 대형 에어 덕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N 엠블럼이 먼저 눈에 띈다. 특히 경량의 19인치 휠은 일반 벨로스터와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 여기에 N 디자인 리어스포일러와 듀얼 배기구로 디자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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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75마력의 2.0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조합만 판매된다.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i30 N과 동일한 사양의 엔진이다. 주행모드는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동 바퀴에 상황별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 때 엔진 회전 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해 주는 ‘레브 매칭(Rev Matching)’,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급 엔진 토크 및 휠 스핀을 최적으로 제어하여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기술,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Overboost)’,  등 다양한 고성능차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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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벨로스터 N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벨로스터 N은 미국 시장에서 드라이빙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차”라고 말하며 "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역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다. 스릴 넘치는 역동성과 흥미 진진한 드라이빙,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은 벨로스터 N의 가장 큰 가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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