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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Tokyo 5신-일본시장에 공들이는 현대 컨셉트카 neo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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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10-20 0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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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Tokyo 5신-일본시장에 공들이는 현대 컨셉트카 neos-3


39회 동경모터쇼에 한국차로서는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참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지만 기아는 아직까지는 참고 출품.
현대자동차가 일본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은 2001년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첫 해 1,209대를 판매한 현대는 2003년에는 당초 목표인 5,00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200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현대자동차는 일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에 치바에 디자인센터를 건립했고 그곳에서 개발한 컨셉트카 neos-2를 동경모터쇼를 통해 선 보였었다.
그리고 올해는 그 발전형인 neos-3를 크로스오버 컨셉트카로 출품했다. 2년 전의 모델에 비해 훨씬 현실성이 높아 보이는 neos-3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비클로 새로운 세그먼트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모델이다.
NEOS란 NEologism Of Style의 약자.
Neos-2의 컨셉은 urban horse-trekking이었는데 이번에 출품된 neos-3는 private jet. 말에서 제트로 단번에 변신한 것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에는 완전히 달리기 위한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강력한 인상의 프론트 엔드와 공력특성을 살린 에어로 다이나믹성도 높다. 또 인테리어는 IT 기술을 구사한 대형 디스플레이, 센터 콘솔에는 중앙집중 컨트롤 스위치를 장비하고 있다. 파워 트레인은 새로 개발한 4.6리터 V8 DOHC 32밸브 엔진이 탑재된다. 구동방식은 4WD.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980×1,960×1,675mm, 휠 베이스 2,985mm.
물론 컨셉트카들이 그렇듯이 현대자동차의 미래의 디자인 컨셉을 보여 주는 것이기는 한데 그것이 한국이나 미국의 디자인센터가 아닌 일본에서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사실 현대자동차는 일본시장의 판매 규모에 비해 본다면 디자인센터를 건립한다거나 별도의 일본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개발할 처지가 못된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일본시장에 뿌리를 내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해외영업본부.김재일 부사장은 “올해 일본 자동차산업 수요는 전년의 585만대에 비해 0.4% 증가한 587만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형차보다는 중/대형차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지난달 출시된 쏘나타와 이번 신형 그랜저를 통해 일본 자동차시장의 격전지인 중/대형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으로 TV, 신문, 인터넷 광고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판촉활동 등을 통해 신차 붐 조성에 나서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딜러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대도시 중심으로 정비망 확충을 통해 고객 신뢰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며 일본시장에서의 입지 구축을 확실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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