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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내수판매, 현대기아차 점유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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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04 0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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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선전한 반면 쌍용자동차, 한국지엠와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는 지난 5월 내수 13만3600대, 수출 56만9629대를 판매해 총 70만3229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현대 5.7%·기아 9%·쌍용 4.8% 증가했고, 한국 GM 15.1%·삼성 21.5%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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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총 6만1,89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2,521대 포함)가 1만436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56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51대 포함)가 5,542대 등 총 2만4,323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296대 포함)가 1만668대, 코나(EV모델 304대 포함)가 3,741대, 투싼이 2,966대, 맥스크루즈가 140대 등 총 1만7,577대 판매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976대, G70가 967대, EQ900가 836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77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2,377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84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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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5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8.1% 증가한 4만 7,046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9과 K3가 승용 모델의 판매를 이끌었고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상품성을 크게 높인 카니발이 선전하며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K9은 1,705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월간판매을 기록했으며, K3 역시 지난달 전년 대비 122.9% 증가한 5,024대(일부 구형 포함)가 팔려 3개월 연속 5,000대를 넘어섰다. 또한 K5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전년 대비 7.0% 증가한 3,613대가 판매되는 등 최근 새롭게 투입된 신형 K시리즈 모델들이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큰 폭으로 판매가 늘어난 레이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2,282대가 팔렸고, 스팅어도 올해 들어 가장 많은 669대가 판매됐다. RV 시장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전년 대비 29.9% 증가한 8,002대 판매됐으며, 기아차의 SUV 모델인 쏘렌토도 5,559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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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를 포함 총 1만2938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렉스턴 브랜드 호조세로 내수·수출 모두 증가해 전체적으로도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이다.

 

내수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동일 차급 기준 2003년 4월 무쏘스포츠 이후 역대 최대 월 판매실적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월 최대 실적 달성을 주도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로 3944대가 판매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30%, 전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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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은 지난 달 내수 7670대, 수출 3만3209대를 포함 총 4만879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4월 보다 2000여대가 더 판매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더욱이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에 힘입어 1014대가 판매되며 전기차에 대한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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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20.4% 감소한 7342대, 수출은 전년보다 22.5%가 줄어든 8759대로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한 총 1만6101대를 판매했다. 판매 감소는 지난달 31일 예정된 수출 차량 선적 지연 영향이다.

 

내수에서 QM6는 전년보다 4.8% 늘어난 2313대, QM3는 전달보다 8.9%가 늘어난 562대를 판매했다. SM6는 2022대, SM5 833대를 판매 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수입 판매하는 르노 클리오는 2주만에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수출은 전월보다 45.9%가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5월까지 올해 누적 수출은 7만297대로 전년동기보다 7.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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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전히 현대차와 기아차가 8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는 부진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경우 꾸준한 라인업 확장으로 신차효과를 통해 내수 판매가 증가한 반면, 한국지엠은 경영정상화 계획 직후인 만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르노삼성 또한 클리오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변화로 이어가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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