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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모터쇼 4신 -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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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07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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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욱 힘을 싣는다. 토요타는 2018 부산모터쇼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발론 하이브리드, 렉서스 브랜드는 ES 300h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올 하반기 국내 출시 (ES 300h는 10월 출시) 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오랫동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집중했던 토요타는 디젤게이트 이후 더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수십년 동안 디젤 엔진에 대한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판매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토요타자동차의 2017년 전동화차(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대수는 152만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을 통해 밝혔던 ‘2020년 전동화 자동차 연간 판매 150만대’ 목표를 3년 앞당겨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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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위한 토요타자동차의 노력은 1997 년 전동화 자동차의 선구자로서 출시된 '프리우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선보인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7년 EV 모드 주행 거리를 대폭 연장시킨 2세대를 출시하였으며, 2014년에는 양산형 연료전지 자동차 ‘미라이’를 출시했다. 양산형 전기차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 미국, 유럽지역에 차례로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요타는 2020년대 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개 차종 이상의 전동화차 도입, 2025년까지  HV, PHV, EV, FCV 등의 전동화차 확대, 그리고 전 차종에 전동화차 라인업을 추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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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도 토요타의 전동화차 전략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5리터 직렬 4기통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토요타의 부산모터쇼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올 초 선보인 컴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런칭할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친환경 브랜드 토요타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는 토요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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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도 신형 ES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로 새롭게 개발한 2.5ℓ 직렬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되어 성능과 연비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설명이다. 렉서스는 ES300h를 통해 올 하반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의 점유율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2월 국내 누적 판매 2만대를 기록한 만큼 렉서스가 ES에 거는 기대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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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S를 국내 공개하면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CT200h, NX300h, RX450h, ES300h, LS500h, GS450h, LC500h까지 가장 다양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여기에 올 하반기에는 소형 SUV인 UX 하이브리드 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모델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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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던 UX는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차세대 소형 크로스오버 'UX 컨셉'의 양산모델로, 볼륨감을 강조한 차체와 민첩한 주행성을 상기시키는 돌출된 펜더 등 강렬하고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최근 소형 SUV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국내시장 도입도 기대되는 차량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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