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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170 억원의 가치와 판매 모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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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7-26 03: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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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가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한국 시장 공략에 대규모 서비스센터 건립으로 하나의 포인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트랙터 라인업에 이어 국내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하는 카고 그리고 덤프 등 다른 라인업도 모델을 신형으로 교체하며 공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서비스센터의 건립·확충과 함께 신규 서비스 개시와 모바일 어플을 통한 운전자 지원 그리고 커넥티드 기술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의 변화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한 번에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강렬하다.

 

차세대 트럭의 라인업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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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트랙터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한 스카니아의 차세대 트럭인 ‘올 뉴 스카니아’의 라인업이 이제 덤프와 카고로 확대된다. 덤프 중에는 XT 라인업이 추가되어 있는데, 남성적이면서 힘이 있는 제품이라는 뜻으로 XT(eXtra Tough)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공사현장 등 거친 환경에서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써 활약한다고 말하고 있다. 일반 덤프트럭과는 달리 기존 모델보다 길고 캡으로부터 돌출되어 있는 철제 범퍼, 진입각을 높이는 스키드 플레이트, 최대 40톤의 견인이 가능한 견인 장치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덤프트럭 라인업은 총 7종으로 현장에서의 필요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최고출력 580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덤프트럭 중 가장 높은 출력이며 V8 엔진의 판매도 최초라고 한다. 트랙터에 적용된 V8 엔진과 마찬가지로 EGR을 제거하고 SCR만을 살려 80kg을 경량화한 것은 물론 개선된 인젝터와 연소 챔버를 적용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을 통한 에어로다이내믹 향상도 연비 향상에 한 몫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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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이 주로 활약하게 될 공사현장은 평평한 도로를 확보하기 힘들고 사정에 따라 차체가 측면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화물을 적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무게 배분의 실패로 인해 덤프트럭이 넘어져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스카니아의 신형 덤프트럭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출시 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본래 경사 기준치인 5도 보다 측면으로 더 기울어진 곳에서도 원활한 적재가 가능하며, 공사 현장에서의 불편함과 안전사고로 인해 작업자 또는 운전자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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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는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럭 라인업이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형태인 카고 외에도 유류탱크를 장착한 탱커, 쓰레기 운반에 주로 사용되는 암롤, 다량의 화물을 적재함 내에 안전하게 운반하는 윙바디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카고 라인업은 총 11종으로 410마력부터 500마력까지 다양한 엔진이 준비되며, 축간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카고를 새로 개발하면서 축간거리 조정을 진행해 축배분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특장 전용 전기 배선이 적용되는 등 편의를 더해 더 용이한 특장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모델에 따라 편의장비와 안전장비를 선택하거나 기본 적용된 것들이 있는데, 신규 적용된 ‘오토홀드’의 경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연동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언덕에서의 원활한 출발을 돕고 있다. 정지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이 전진하지 않으며, 출발 시에는 가속 페달만을 밟으면 된다. 운전자가 문을 열면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언덕에서의 정지 시에도 큰 걱정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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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에서 먼저 경험했던 넓은 시야의 운전석은 다른 라인업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운전석 위치가 재배치되고 대시보드의 높이가 낮아졌으며 A 필러가 얇아져 시야의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들었다. 사이드미러 역시 가시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카메라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도 확인할 수 있다. 개선된 계기반과 인체공학적인 시트 디자인, 애플 카플레이(일부 모델에 한함)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편의를 도모한다. 상위 라인업에는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비상 제동 장치(AEB)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LDW)가 적용된다.

 

판매만이 아닌 체계적인 사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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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완공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약 170억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한 대형 서비스센터이다.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투자한 금액으로는 지금까지 최대 규모로 그만큼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경부고속도로 옆에 위치하여 연결성이 좋은 것은 물론 판금과 도장을 포함한 총 13개의 작업장이 구비되어 있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수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물류 이동이라는 특성 상 낮뿐만이 아니라 밤에도 이동해야 하는 트럭을 고려하여 야간 출동을 지원하는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시행된다. ‘스카니아 어시스턴스’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긴급 조치 상담은 물론 기동 정비 서비스, 사후 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365일 서비스를 지향하므로 휴일 운행 중 고장에도 대응할 수 있고 그만큼 트럭 기사의 업무와 이익, 휴식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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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의 트럭을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한 ‘스카니아 드라이버 가이드 앱’도 출시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앱이지만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메뉴가 추가되고 기능 향상을 진행했다고 한다. 차량 제어, 주행, 편의 사양과 관련된 것들을 동영상을 통해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트럭을 구매하지 않아도 데모트럭 안내 페이지를 이용해 시승 신청을 할 수 있다. 트럭 선택 전 시승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면 유용한 기능이다.

 

스카니아의 커넥티드 기술을 이용한 플릿 매니지먼트 시스템(FMS)도 지원된다. 차량 운행 데이터가 정기적으로 수집, 저장되는데 이를 통해 평소의 운전습관과 연료 소모량, 배출가스 등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예상하거나 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트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체크하고 이에 맞춰 서비스센터 방문일을 미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운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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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카니아는 한국 내에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기존 대표이사인 카이 파름 대신 신임 대표이사인 페르 릴례퀴스트가 취임하며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카고와 덤프트럭에 뉴모델을 선보이면서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를 크게 본 스카니아는 신규 서비스센터 개설에 170억원을 들였고, 새로운 서비스들이 도입되거나 개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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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변화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트럭 시장에서의 한국의 위상 그리고 스카니아의 공격적인 전략이다. 그만큼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이익을 낼 수 있기에 공략에 과감히 뛰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스카니아가 한국에서 얼마만큼 발전할 수 있을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정성을 들인 고품질의 제품과 탄탄하게 짜여진 인프라를 통해서 급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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