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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내수 판매실적, 현대/기아차 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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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04 05: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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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의 판매실적이 공개되었다. 완성차 5개사의 8월 판매실적은 총 65만 5,34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국내 5개사의 총 판매 실적은 12만 6,336대로,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리며 판매가 증가했지만 쌍용차, 르노삼성, 한국지엠은 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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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8년 8월 국내 5만8,582대, 해외 32만5,86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총 38만4,44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4% 증가, 해외 판매는 9.5%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의 8월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증가했고, 중국 판매 실적 회복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총 5만8,58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1,305대 포함)가 8,90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8,136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가 5,881대 등 총 2만4,90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2대 포함)가 9,805대, 투싼 4,148대, 코나(EV모델 648대 포함)가 3,994대, 맥스크루즈가 157대 등 총 1만8,147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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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8년 8월 국내 4만 4,200대, 해외 17만 9,448대 등 세계 시장에 총 22만 3,648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K9을 비롯한 신형 K시리즈,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신모델 판매 호조와 더불어 6월 중순부터 진행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해외 인기 모델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과정 중 발생한 부분파업과 찬반투표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줄었다.

 

내수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7.7% 증가한 4만 4,200대를 판매했다. 신형 K9을 비롯해 K시리즈 판매가 크게 늘었고, RV 모델 중에서는 카니발과 스포티지 등 상품성 개선 모델과 쏘울 EV, 니로 EV 등 친환경 모델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RV 시장에서는 카니발이 전년 대비 31.8% 증가한 6,918대 판매돼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기아차 월간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5% 증가한 3,786대가 판매됐다. 한편 최근 들어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쏘울 EV는 전년 대비 112.8% 증가한 249대가 팔렸으며, 니로 EV는 지난달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976대가 판매됐다. 이와 같은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8월 한달 간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는 총 4,028대 판매돼 전년 대비 95.7%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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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8월 한 달 동안 총 23,101대(완성차 기준 - 내수 7,391대, 수출 15,710대)를 판매했다. 스파크는 8월 내수시장에서 총 3,303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말리부와 트랙스의 8월 내수판매는 각각 1,329대와 838대, 볼트 EV는 총 631대가 판매되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볼트 EV 등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쉐보레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9월에는 펀 드라이브 쉐비와 더불어 추석 맞이 대규모 시승 이벤트는 물론, 스파크 마이핏 디지털 이벤트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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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8월 내수 9,055대, 수출 2,366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1,4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반적인 판매위축 상황에서 렉스턴 스포츠 호조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 영향으로 수출 감소 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2.6% 소폭 감소 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9천대 이상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1.8%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에 독일 및 영국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오는 9월부터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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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7,10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5,625대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총 12,733대의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5.1% 늘어난 2,804대가 판매되었으며,  SM6는 1,783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903대, QM6 712대, SM3 10대 등 총 5,625대가 지난 달 판매되었다. 르노삼성 8월 수출은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에 의한 생산 감소로 지난해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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