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2018 파리모터쇼 프리뷰 – 뉴모델(2)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02 12:56:27

본문

2년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모터쇼가 10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랜 기간 개최되었다는 전통을 갖고 있지만, 최근 단독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모터쇼에 불참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파리모터쇼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미 벤틀리, 포드, 오펠, 마쯔다, 미니, 스바루, 볼보, 폭스바겐, 피아트, 지프, 알파로메오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규모가 이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의 파리모터쇼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쇼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사항도 동시에 전시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토요타가 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볼 거리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파리모터쇼에 등장하는 뉴모델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소개 순서는 브랜드의 알파벳 순으로 나열했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벤츠 신형 B 클래스는 역동적인 외형과 더욱 향상된 편안함과 민첩함의 조화를 통해 스포츠 투어러임을 강조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독특한 디자인의 계기반과 넓은 공간감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더 뉴 B-클래스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완성한다. 엔진 라인업은 A 클래스와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며, 1.3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2.0L 가솔린 엔진이 유력하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동화 브랜드인 ‘EQ’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로서,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다. 매끄럽고 깨끗한 디자인과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대변하는 독창성을 갖췄다. 근육질 형상의 외형과 낮은 허리라인, 쿠페처럼 낮아지는 확장형 루프라인과 창문 배치로 SUV의 특징을 구현하였으며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고 있는 검정색 패널 및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의 대비 효과를 통해 EQ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각 차축에 컴팩트한 전기 구동장치를 달아 사륜구동의 주행 특성을 갖추었다. 앞차축의 전기 모터는 최상의 효율을, 뒤 차축의 전기 모터는 역동성을 담당하며, 각 차축에 탑재된 두 개의 모터는 최고 출력 408 마력(300 kW), 최대 토크 78.0 kg.m를 발휘, 시속 0에서 100 km까지 5.1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최신 80 kWh리튬 이온 배터리로, 약 450 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메르세데스 벤츠 GLE의 풀체인지 모델은 현행 모델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 벤츠는 ‘감정과 정보 간의 조화를 이루는 상호 작용’에 기반을 두고 디자인했으며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 고급스러운 기술과 장인 정신의 결합’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평가가 갈릴 수 있겠지만, 현재 판매하고 있는 GLE보다 신형이 더 우수한 패키징을 갖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실내가 상당히 넓어졌다. 차체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졌으며, 이를 통해 2열 레그룸 69mm, 헤드룸 33mm를 더 확보했다. 객석은 물론 화물 적재 능력도 향상되었는데, 일반적인 형태에서는 825L를, 2열 등받이를 접으면 2,055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엔진 라인업 중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CLS에도 탑재되는 최고출력 367마력의 직렬 6기통 3.0L EQ 부스트 가솔린 엔진이다. 또한 모든 라인업에 9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각 차축마다 토크를 가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메르세데스 AMG가 자사의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만들고 있는 35라인업의 첫 번째 타자인 A35 4매틱이 모습을 드러냈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한 2.0L M 26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며 자체 개발한 AMG 스피드시프트 7단 DCT와 4륜구동을 결합한다. 0-100km/h 도달에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력은 250km/h(전자제한)에 달한다. 신형 A45 AMG와 동시에 개발되면서 AMG만의 DNA가 동시에 주입되었다.

 

차체는 비틀림 강성의 증가를 위해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적용하고 버팀목을 추가했다. 여기에 경량 알루미늄 부품을 적용하고 AMG 전용 조향 너클과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운전을 보조한다. 정지 성능 향상을 위해 프론트에는 4 피스톤 캘리퍼와 350mm 디스크가, 리어에는 1 피스톤 캘리퍼와 330mm 디스크가 적용됐다. 여기에 배기 플랩을 적용한 AMG 배기 시스템이 추가되어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조작하면 강력한 사운드를 낸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PSA 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동화의 일환으로 개발된 PHEV 라인업이 공개된다. 신형 508, 508 왜건, 3008에 탑재되며, 3008은 4륜구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4’이다. 세 모델 모두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1.6L 퓨어텍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09마력을 발휘하는 모터를 기반으로 하며, 3008에는 두 개의 모터가 탑재된다. 3008은 13.2kWh용량의 배터리 탑재로 전기 모터만으로 50km(WLTP 기준)를 주행하며, 508은 다소 작은 11.8kWh 용량의 배터리로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르노의 C 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인 카자르(Kadjar)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한 카자르는 와이드한 형태의 크롬 가니시를 더한 프론트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의 변경을 거쳤으며 시트의 형태도 변경되어 장거리 운행 시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다임러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1.7L 디젤 엔진도 라인업에 준비되어 있다. 디젤 모델에는 4륜구동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신형 메간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해치백 메간 R.S. 트로피의 개발 과정에는 르노 스포츠 F1 소속의 드라이버인 니코 훌켄베르크(Nico Hülkenberg)가 참가했다.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1.8L 터보차저 엔진을 업그레이드 한 결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달성했는데, 여기에는 F1에서 갖고 온 터보차저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터빈에 경량 세라믹 볼 베어링을 적용해 터빈의 반응을 빠르게 했고, 배기 시스템 중 머플러에 기계식 밸브를 적용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EDC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차체에도 변화가 가해졌다. 조향 시 앞바퀴와 뒷바퀴를 동시에 조종하는 4컨트롤 기술이 적용되었고, 르노 컵에 사용되는 샤시를 기본 적용한다. 여기에는 토르센 방식의 LSD, 스포츠 샤시에 비해 10% 단단해진 안티롤바, 25% 단단해진 쇼크 업쇼버와 30% 경량화된 스프링이 적용된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복합 경량 소재로 만들어져 반복되는 제동을 견디도록 했고 브렘보의 캘리퍼가 적용된다. 여기에 19인치 제레즈(Jerez)휠과 브릿지스톤 포텐자 S001타이어가 장착된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아트 아로나 TGI가 공개된다. 1.0L 3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0마력을 발휘하는 이 차는 3개의 CNG 탱크를 차체 하단에 분산시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득 채웠을 경우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CNG가 모두 바닥날 경우 자동으로 예비 가솔린을 사용하며, 이 때는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온이 –10C 이하가 되면 가솔린을 이용해 시동을 걸고, 가스 인젝터를 가열한 뒤 조건에 따라 CNG를 사용한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디젤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SUV, 스코다 코디악 RS가 등장한다. 외형은 일반 코디악과 거의 동일하지만 프론트 그릴에 하이그로시 블랙을 적용하고 공격적인 형태의 프론트 범퍼를 장착했다. LED 헤드램프와 20인치 휠도 적용된다.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도어 패널에 붉은색 스티치를 적용했다. 계기반에서는 스포츠 모드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으며 엔진음을 다듬어서 내보내는 ‘다이나믹 사운드 부스트’ 시스템도 있다.

 

아직 성능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일한 형태를 갖고 있는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최고출력 240마력을 발휘하는 2.0L TDI 엔진을 탑재하며 7단 DSG와 4륜 구동을 조합한다. 0-100km/h 도달에 6.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력은 228km/h이다. 코디악 RS 역시 비슷한 성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토요타가 올해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코롤라 해치백을 공개한 이후, 파리모터쇼를 앞두고 왜건 버전인 ‘투어링 스포츠’를 공개했다. 디자인은 벨기에 자벤텀(Zaventem)에 위치한 신규 디자인 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TNGA GA-C 플랫폼을 이용했기 때문에 해치백과 비슷하게 제작하면서도 왜건 고유의 디자인을 담을 수 있었다고 한다. 휠베이스는 2,700mm이며 이를 통해 동급에서 가장 넓은 2열 레그룸을 갖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598L이다.

 

디젤 엔진은 제공되지 않으며, 최고출력 116마력의 1.2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하나와 1.8L 그리고 2.0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며 새로 개발한 쇼크 업쇼버 밸브 기술이 적용된다. 여기에 AVS(Adaptive Variable Suspension)가 추가되어 핸들링 능력이 좀 더 좋아졌다고 한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한정 판매 모델이었던 야리스 GRMN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토요타 유럽에서 출시되는 새로운 GR 스포츠 제품군의 첫 번째 모델인 야리스 GR 스포츠가 공개됐다. 토요타의 1.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지만 GRMN의 삭스 퍼포먼스 댐퍼와 강화된 안티롤바를 물려받았으며, 일반 모델보다 최저지상고가 11mm 낮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브릿지스톤 포텐자 RE50s 타이어를 적용했다.

 

e670e22fc0b1a17234a686b45bf49802_1538452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사인 빈패스트(VinFast)가 세단인 LUX A2.0과 SUV인 LUX SA2.0 모델을 공개했다. 모두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탈리아에 있는 4개의 메이저 자동차 디자인 회사가 20가지의 디자인 스케치를 제시했고, 이를 62,000명이 넘는 베트남 사람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된 것이다. 우승자는 이탈디자인이지만 좀 더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피닌파리나가 작업했다.

 

세단과 SUV 모델 모두 프리미엄 자동차를 지향한다. 긴 휠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엘레강트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엔진과 플랫폼은 모두 BMW의 기술이 들어간다. 2.0L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유력하며,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빈패스트의 차량 엔지니어링 담당자는 보행자 안전과 측면 충돌 안전 개선을 위해 플랫폼을 약간 수정했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