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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5신 -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최첨단 전동 파워트레인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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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0-03 2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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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4년까지 파리 시내의 디젤차 운행을 금지시킬만큼 프랑스는 유럽의 어느 국가보다 강력한 대기오염 방지 대책을 펼치고 있다. 2030년에는 가솔린차의 운행마저 금지할 예정이다. 그만큼 파리모터쇼에 참가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출가스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파리모터쇼에 참가한 토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무대를 꾸민 것은 이러한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 프랑스 파리 현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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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효율성만을 중시한 모델로 한정할 수는 없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해온 토요타는 자동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활용해 왔다. 효율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상의 선택이라는 점을 오랫동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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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인피니티의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 모델은 흥미로운 차량이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인피니티 Q60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지난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프로젝트 블랙 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파워트레인이다. F1 레이싱에 적용되던 듀얼 하이브리드 전동 파워트레인(dual-hybrid electric powertrain) 기술을 적용시켜 고성능 전동 파워트레인 개발에 대한 인피니티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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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 타입은 고성능 듀얼 하이브리드 기술과 인피니티의 VR30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통합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여기에 ‘에너지 회생 시스템(ERS, Energy Recovery System)’까지 더해져 기존 엔진보다 더 큰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출력 405마력의 기존 VR30 엔진과는 달리 듀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57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력대 중량비는 235W/kg가량이며, 제로백은 4초대 미만. 인피니티는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팀과의 협력을 통해 듀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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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듀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세 개의 모터 제너레이션 유닛(MGU)을 사용해 가속과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활용한다. 이 중 MGU-K (‘K’는 운동에너지인Kinetic의 약자) 는 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며, 엔진의 트윈 전기 터보차저에는 두 개의 MGU-H (‘H’는 열에너지인 Heat의 약자)가 부착되어 있어 배기가스로부터 열 에너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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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롤랜드 크루거 대표는 “인피니티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전동화 전문기술의 강점과 성공을 기반으로 공동작업 결과, 프로젝트 블랙 S를 선보이게 됐다” 말하고, F1을 통해 발전 된 기술이 로드카에 적용된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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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2021년 이후로 모든 차량을 전동화한다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올 1월 닛산의 사이카와 히로토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를 전기차에 중점을 둔 브랜드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이후 모든 신형 인피니티 차량은 EV 또는 'e-POWER'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닛산은 지난 2012년 프리미엄 EV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었지만 수익 악화를 우려해 계획을 중단하기도 했다. 사이카와 히로토 CEO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인피니티 브랜드를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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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된 1인승 스피드스터 컨셉카 프로토 타입 10 또한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과 같은 스터디 모델이다. 차세대 전동 모듈 플랫폼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의 경우 세단과 SUV, 스포츠카 등 모든 차체 형태와 크기에 대응한다고 한다.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과 함께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는 인피니티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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