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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입지 회복 노리고 쏟아 내는 뉴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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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1-02 15: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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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회사는 신차를 먹고 산다는 진리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간 판매대수 1,000만대가 넘는 양산 브랜드들과 달리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라인업 수가 절대적으로 많다. BMW만해도 세단형이 1시리즈부터 8시리즈까지, SUV가 X1부터 X7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거기에 전동화 브랜드도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성능 디비전 M 브랜드를 통한 라인업 세분화도 양산 브랜드들과는 다르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

 

BMW그룹의 2018년 1~9월 글로벌 누계 신차 판매대수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83만 4,810대로 집계됐다. BMW 브랜드는 1.9% 증가한 156만 6,216대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이 2.7% 증가한 63만 7,299대. 그 중 중국이 5.3% 증가한 45만 9,629대가 팔렸다. 미국은 1.7% 증가한 25만 9,258대, 유럽은 81만 5,460대가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5시리즈가 14.9% 증가한 28만 6,180대로 두 자리수 증가를 기록했다. X3도 15.3% 증가한 13만 2,478대가 팔렸다.

 

BMW그룹의 2017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는 2016년보다 4.1% 증가한 246만 3,526대였다. 20세기에 비하면 판매대수가 네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수요 증가는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스캔들 때도 그랬지만 화재사고 인한 소비자들의 거센 불만 표현과 시장의 비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일 수도 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신차가 있다. BMW는 올 해 이미 풀 모델체인지한 신형 X3와 M5를 출시했다. 거기에 부분 변경 모델들과 가지치기 모델들까지 합하면 여기에서 모두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에 그치지 않고 2018 파리모터쇼에서 7세대 3시리즈 세단을 비롯해 4세대 X5, 3세대 Z4, 부활한 8시리즈 쿠페 등을 내놓았다. 양산 브랜드들은 하나의 신 모델을 내놓기도 어려운데 한꺼번에 이처럼 많은 모델들을 선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메르세데스 벤츠나 아우디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플랫폼을 베이스로 등급과 장르의 세분화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비용이 들고 차량 가격은 높아지지만 사용자들은 그것을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인다. 다임러의 CEO인 디터 제체의 말대로 수요가 공급을 앞 질러 가격을 인상해야 할 지경이다.

 

 

7세대 3시리즈


신형 3시리즈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5kg의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전고는 현행 모델보다 약 10mm가 낮다. 전후 중량 배분은 50 대 50으로 차체 구조와 서스펜션의 강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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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3시리즈에는 새롭게 개발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BMW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는 4기통 엔진으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 엔진 대비 약 5% 향상되었으며, 8단 AT인 스탭트로닉이 조합됐다.

 

디지털화 시대를 반영하는 'BMW OS 7.0'도 주목을 끈다. BMW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완전히 디지털화되어 개개인의 요구에 맞게 메뉴를 배치할 수 있도록 작동하며, 알기 쉬운 배치와 직관적인 조작으로 운전자에게 적절한 정보가 정확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계기판에는 지도보기 화면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선택한 내용의 표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센터 콘솔에 내장된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직관적인 터치 조작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구성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내용이 표시되는 최대 10종류의 메뉴 패드가 2~4개 메인 화면에 표시되며, 플랫 메뉴 구성을 통해 모든 설정 및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BMW OS 7.0은 iDrive 컨트롤러, 터치, 음성 입력,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4세대 X5


4세대 뉴 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강렬해졌다.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 고유의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표면처리와 정교한 라인 등으로 균형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휠 베이스, 전장, 전폭, 전고가 이전보다 각각 42mm, 36mm, 66mm, 19mm 늘어나 보다 차체는 커지고 실내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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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끝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숄더라인과 리어 램프까지 이어져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 콘솔의 구조를 변화를 통해 공간감을 더했다.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새로운 iDrive 시스템도 채용됐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2.3인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더 커진 스크린과 새로운 콘텐츠, 그래픽을 채용하고 있다.

 

BMW 뉴 X5는 4개의 라인업으로 뉴 X5 xDrive50i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3kg·을 발휘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5 xDrive40i는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쿼드 터보차저가 장착된 뉴 X5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발휘한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X5 xDriv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을 발휘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이외에도 뉴 X5는 오프로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새로운 섀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BMW X 패밀리 최초로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끄는 내용이다.

 

 

M5 컴페티션


BMW M GmbH디비전의 플래그십 M5의 고성능 버전 컴페티션도 등장했다. M5 컴페티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최신 4.4ℓ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6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은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동시에 트윈 테일 파이프로 구성된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M 특유의 배기음을 생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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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볍고 빠른 기어 변경으로 민첩성을 제공하는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이는 M xDrive 시스템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 파워를 제어한다.

 

뉴 M5 컴페티션에는 기존 BMW M 모델보다 한층 진화된 파워트레인과 섀시 시스템이 채용됐다. 더불어 20인치 M 경합금 휠,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M 전용 시트벨트, 그리고 M 컴페티션 배지 등 M 모델만의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

 

 

3세대 Z4


3세대 Z4는 선대 모델의 하드톱 컨버터블에서 소프트톱으로 다시 바뀐 것이 포인트다. 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메쉬 스타일의 키드니 그릴과 수직 형태의 LED 헤드램프,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배치돼 뉴 Z4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측면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띄며, 후면 디자인은 슬림한 L자 형태의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와 아치 형태의 트렁크 라인으로 역동감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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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Z4는 BMW M 퍼포먼스 모델을 포함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BMW Z4 M40i에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돼 최고 340마력의 출력과 최대 50.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BMW Z4 sDrive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7kg·m, BMW Z4 sDrive20i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이며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등 뉴 Z4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최첨단 디지털 기능들을 제공하는 BMW OS 7.0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8시리즈 쿠페


8시리즈 쿠페의 부활도 주목을 끈다. 력셔리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는 8시리즈는 6각 형태로 디자인된 전면의 BMW 키드니 그릴과 BMW 역사상 가장 얇은 LED 헤드라이트로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하고 있다. 슬림한 창문 디자인과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더블 버블(Double Bubble)’ 루프 라인을 채택해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 성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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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새롭게 개발된 스포츠 시트는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도어 숄더와 계기판 또한 가죽으로 장식됐다.

 

신형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M850i xDrive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만에 도달한다. 세그먼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840d xDrive는 320ps/69.3kg·m의 성능이다. 2가지 모델 모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이외에도 BMW 뉴 8시리즈 쿠페에는 주차 보조 시스템은 물론 막다른 골목에서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후진 가능한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최신 BMW OS 7.0도 탑재돼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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