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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2021년 전동화 브랜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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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1-02 1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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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인피니티의 신차는 모두 전동화 차량으로 출시된다.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인 인피니티에 'e-POWER'가 탑재된 차량과 100% 배터리 전기차를 함께 라인업해 전동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인 '얼라이언스 2022'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인피니티, 2021년부터 모든 신차 전동화

닛산은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21년 이후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에서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전동화 모델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컨셉카인 ‘인피니티 Q 인스피레이션’은 앞으로 출시될 전동화 차량의 디자인에 대한 제안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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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은 2016년 닛산 노트에 추가된 ‘e 파워(e-POWER)'. 닛산의 e 파워는 배터리 전기차와 비슷한 드라이빙 감각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닛산 노트에 처음 탑재된 e-파워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배터리의 익숙하고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지만, 가솔린 엔진은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되며 배터리와 직접 연결되어 전기모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충전을 위한 충전플러그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이 주유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충전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닛산은 2021년 이후 인피니티 브랜드에 100% 전력으로 구동되는 배터리 전기차와 e-파워 트레인을 탑재한 차량만을 출시한다. 이러한 전동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환경을 생각하는 이미지를 함께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에 탑재되는 e-POWER의 매력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닛산의 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인 e-파워는 소형 가솔린 엔진을 발전 전용으로 사용해 고출력 배터리에 전기를 공급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e-파워는 외부 전원에 의존하지 않는 만큼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같은 편리함과 100% 전기 모터 구동 특유의 주행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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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현재 출시하고 있는 차량들은 부드러운 가속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무단 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인피니티의 e-파워가 더해져 운전자는 새로운 수준의 주행 감각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파워의 장점은 2.0L 터보 엔진에 뒤지지 않는 가속력과 최대토크를 실현한 모터의 성능, 물론 이를 통해 효울성도 크게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주행 가능 거리 600km를 목표로 하는 인피니티의 배터리 전기차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17년 9월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인 '얼라이언스 2022'을 발표했다. 그 내용 가운데에는 2020년까지 여러 차종으로 확장 가능한 EV 전용 플랫폼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12개 차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2022'를 통해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22년까지 15분의 충전으로 230km 주행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을 완성하고, 주행 가능 거리 600km의 배터리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EV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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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신차에 전동화 모델이 추가되는 것은 2021년 이후이며, ‘얼라이언스 2022’를 통해 제시한 배터리 전기차 강화 목표는 2022년인 만큼 인피니티 브랜드로 출시될 배터리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 600km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얼라이언스 2022’가 실현될 경우 2025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되는 인피니티의 차량 가운데 절반이 전동화 차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에 비해 인피니티 브랜드의 인지도나 브랜드 파워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인피니티는 전동화에 대한 속도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인피니티가 공개할 EV의 미래, 인피니티 프로토 타입 10

인피니티가 2018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1인승 스피드스터 컨셉트카인 프로토 타입 10을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에 대한 인피니티의 창의적이고 야심찬 계획의 산물’이라고 소개한 프로토타입 10은 2017년 공개된 프로토타입 9에 이어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컨셉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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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 만으로 구동되는 스피드스터 컨셉트카 프로토 타입 10은 2021년 이후 전동화 모델만을 출시하는 인피니티 브랜드의 변화를 미리 점쳐 볼 수 있는 차량이다. 과거 포뮬러 1 머신과 같은 프로토 타입 9에 이어 레트로한 감성이 더해진 컨셉카이기도 하다.

 

스피드스터 컨셉트카 프로토 타입 10은 1인승 모델로, 차량 리어에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운전석 뒤쪽과 우측면에 위치한 에어 벤트로 유입된 공기를 통해 모터를 냉각하게 된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4점식 하네스, 페달, 소구경의 스티어링 휠만으로 구성된 심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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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의 움직임을 기계적인 결합이 아닌 전자장비를 통해 전달하는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기술도 적용되어, 휠은 탄소 섬유 스트럿에 직접 결합된다. 스피드스터 컨셉트카 프로토 타입 10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Q 인스피레이션 컨셉을 기반하고 있다.

 

프로토타입 10의 디자인을 맡은 수석디자이너 카림 하비브는 “프로토타입 10의 간결한 디자인은 전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자동차 디자인의 자유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프로토타입 10은 양산 계획이 없다. 전 세계 시장에서 인피니티에 대한 수요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1인승 스포츠카에 대한 수요가 낮다는게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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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피니티가 앞으로 출시하게 될 스포츠카, 세단, SUV 등에 프로토타입 10에서 보여주었던 디자인 언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탑재되는 전동 파워트레인 역시 차종에 맞게 탑재될 계획이다. 배터리 전기차 외에도 장거리 주행을 위한 모델도 등장한다. 여기에는 e-파워트레인이 역할을 하게 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고성능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10은 20 세기 중반 캘리포니아 스피드스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프로토타입 10은 일본 카나가와 인피니티 디자인 센터의 감수 하에 영국에서 디자인되어 미국에서 생산되었다. 심플한 디자인의 형태와 운전자의 머리만 보이는 형상 땜누에 개발중에는 욕조(tub)라고 불렸다고 한다. 중심을 낮추기 위해 운전석도 가능한 낮은 위치에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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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향후 모델은 기존 차량보다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을 추구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전동 파워트레인의 탑재가 이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카림 하비브는 “프로토타입 10은 예전의 스피드스터와 같은 레이아웃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1인승 구조와 고출력 자동차 경주가 인기를 얻었던 시기에 태어난 디자인인 만큼 운전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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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전동화 모델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기이다. 2020년을 기점으로 주행거리 뿐만 아니라 성능, 효율도 뛰어난 전동화 모델들이 쉴 새 없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시기에 경쟁차량들과 차별화가 되는 것은 결국 ‘시각적인 끌림’이다. 우수한 전동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전동화 차량들을 선보일 인피니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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