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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A 오토쇼에서 놓쳐선 안되는 뉴모델 /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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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11-30 0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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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이제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2018 LA오토쇼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신차와 컨셉카를 공개했다. 마치 연말 선물을 공개하듯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동차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LA오토쇼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SUV 모델들이 출시되었다는 점이다.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 제조사들의 픽업트럭이 살아난 미국 경기를 보여주었다면, 미국 서부의 도시 LA에서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실용적이고 넉넉한 크기의 SUV 모델들이 대거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양한 EV 모델들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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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차와 컨셉카들이 공개된 LA오토쇼는 화려한 무대를 보이며 미디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어둠이 자리잡고 있다. 얼마 전 GM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5%의 인원을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북미 지역의 5개 공장과 해외의 2개 공장의 폐쇄 계획도 발표되었다. GM은 쉐보레 크루즈와 임팔라, 볼트(VOLT), 그리고 뷰익 라크로스도 단종할 예정이다. 캐딜락 XTS와 CT6  역시 2019년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GM의 노동자들에겐 어느 해보다 차가운 연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 제한과 수입차 25% 관세 부과라는 당근과 채찍을 구사하며 GM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GM의 이번 결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의 호황과 SUV, 픽업트럭의 인기에 힘입은 출품작들의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신차와 컨셉카를 살펴본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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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A오토쇼에서 공개된 포르쉐의 8세대 911은 이전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전통적인 리어 엔진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적인 디자인, 성능과 함께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주행보조지원 시스템, 지능형 제어 기술이 적용되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 10.9인치의 PCM 센터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운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평대향 6기통 터보차저 엔진도 새롭게 변화했다. 911 카레라 S의 엔진은 이전 세대보다 30마력(PS) 증가해 6,500rpm에서 최고 출력 450마력(PS)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2,300-5,000 rpm 사이에서 54.0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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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는 LA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 AMG GT R 프로 (Mercedes-AMG GTR PRO)를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AMG GT R 프로는 메르세데스 AMG 'GT R'을 기반으로 레이싱카인 메르세데스 AMG GT3와 GT4의 노하우가 도입된, 새로운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AMG GT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585hp/6250rpm, 최대토크 71.4gm/1900~55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AMG 스피드 시프트 DCT가 조합된다. 0~100km/h 가속시간 3.6초, 최고속도 318km/h의 고성능 모델이다. 

 

 

SUV, SUV,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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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LA 오토쇼에서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번째 SUV 차량”이라며 “팰리세이드는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고객의 편의와 감성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12월 10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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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2018 LA 오토쇼에서 7인승 중형 프리미엄 SUV, 올-뉴 에비에이터를 공개했다. 링컨브랜드 최초로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과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되어 부드러운 주행감각 및 강력한 토크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는 2019년 하반기 한국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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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같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신형 SUV, X7을 LA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2019년 3월 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X7은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중동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340마력의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한 40i, 265마력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30d, 400마력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 M50d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전장 5151mm으로 X5보다 230mm 길고, 7 시리즈보다 89mm 짧다. 전폭은 1990mm, 전고는 1805mm, 휠베이스는 3105mm이다. 인테리어는 신형 X5와 같은 테마가 적용되었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12.3 인치의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전기 픽업트럭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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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생 제조사인 리비안은 2018 LA오토쇼에서 전기차 픽업트럭인 ‘R1T’ 과 전기 SUV 모델인 ‘R1S’ 를 공개했다. 두 차량 모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43km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은 최대 160kW의 고속 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30분 충전으로 320km 주행이 가능하다. R1T, R1S에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시간은 3초에 불과하다. 이들 차량은 리비안이 최근 인수한 미쓰비시 일리노이 공장에서 2020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전기차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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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자사의 3번째 전기차에 대한 제안인  e-트론 GT 컨셉을 선보였다. 아우디는 올해 아우디 e-트론 양산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스포트백 모델을, 그리고 2020년에 e-트론 GT 양산형 모델을 공급할 계획이다. 낮은 5도어 리프트백 스타일의 아우디 e-트론 컨셉은 A7과 비슷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력은 3.5초, 최고속도는  239km/h에 이른다. 배터리 완충시 최대주행거리는 WLTP 기준 399km이며, 350kW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해 단 20분만에 80%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컨셉카지만 양산모델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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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미래 이동성에 대한 방향성을 담은 비전 i넥스트 컨셉트를 북미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비전 i넥스트의 앞모양은 BMW의 새 디자인 정체성에 따라 대형 키드니 그릴을 이었으며 디지털을 형상화한 패턴을 새겨 첨단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자율주행을 감안해 거주공간으로 꾸몄지만 운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마련했다. 2021년 양산차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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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이번 LA오토쇼에서 I.D. 버즈 카고 컨셉을 선보였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가 적용된 상용 EV다. 111㎾h 용량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최대 548㎞ 주행이 가능하며, 루프에 탑재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최대 14㎞ 주행이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150㎾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고속도 159㎞/h의 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제조사들에 비해 SUV 모델의 출시가 늦었지만, 티구안과 아트라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세단시장 역시 중요한 시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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