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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출시 예정인 국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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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10 0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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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등장하는 신차들 중 국산차를 위주로 모아보았다. 국산 브랜드들의 경우 대략적인 일정조차 알려주지 않을 정도로 신차 발표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그 동안 수집한 정보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해 3월 말, 서울모터쇼가 개최된다는 점도 좀 더 예측을 쉽게 만들고 있다. 지금부터 그 정보들을 모아 소개한다.

 

 현대 쏘나타(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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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새로 제작하는 신형 쏘나타는 서울모터쇼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의 대표 중형세단 모델이라는 상징성도 있으며, SUV가 강세라고는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중형 세단의 위치는 아직까지는 견고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신형 쏘나타는 ‘르 필 루즈 컨셉트’에서 영향을 받은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면에 캐스케이딩 그릴과 함께 얇은 형태의 헤드램프,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로 멋을 낼 것으로 보인다.

 

탑재되는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새로 개발한 2.5L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탑재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또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테스트로 미루어보아,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인 ‘쏘나타 N’의 등장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그 경우에는 2.0L 터보차저 엔진을 좀 더 섬세히 다듬어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하이브리드와 PHEV 모델도 라인업에서 빠질 수는 없다.

 

 현대 레오니스(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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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엑센트의 차세대 모델을 이미 판매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국내에서는 기존 엑센트를 계속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될 것이며, 그 자리는 기아 스토닉과 비슷한 형태의 현대 레오니스(추정)가 채우게 될 것이다. 레오니스는 코나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조금 더 크기가 작으며, 후면에서 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레오니스 외에도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형태를 갖춘 CUV를 한 대 더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80(2019년 6~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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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라인업을 처음부터 이끌어나가고 있는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모델이기 때문에, 풀 체인지가 필요하기도 하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정의선 부회장이 올해 내로 등장하는 것을 공언했는데, 그 시기는 여름 즈음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바에 따르면 전면에서 형태가 변하고 있는 크레스트 그릴을 확실히 관찰할 수 있으며, GV80 컨셉트 모델의 디자인 영향을 받는 세로 두 줄의 헤드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풀 체인지 모델이기에 디자인적으로도 균형을 맞추게 될 것이다.

 

엔진 라인업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발표된 것이 없지만, 3.3L V6 트윈터보 엔진은 라인업에서 계속 유지될 것으로 짐작된다. 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펠리세이드를 통해서도 소개가 된 3.8L V6 엔진의 탑재 여부이다. 차체 크기가 있는 만큼 2.5L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탑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제네시스 GV80(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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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를 공언한 것 치고는 상당히 늦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제네시스 GV80은 신형 G80을 기반으로 할 것이다. 링컨 네비게이터도 포드 익스페디션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놀라울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자동차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데, 같은 엔진과 플랫폼을 사용해도 서스펜션의 세팅과 차체의 소소한 강화만으로도 다른 자동차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이번에는 실루엣만 공개된 상태이며, 위장막을 씌운 차량이 몇 번 포착되기는 했지만 자세한 디자인까지는 알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그러나 전면에서 제네시스 특유의 쿼드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은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의 모습은 현재까지 포착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컨셉트카와는 다른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5(2019년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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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하고 있는 2세대 K5의 등장 시기를 고려해 봤을 때, 풀체인지가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아차는 현재 K5의 판매량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풀체인지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2014년에 등장한 쏘나타가 2016년에 대거 등장한 라이벌들로 인해 2017년 초, 발빠르게 풀체인지에 가까운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듯이, K5 역시 그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아차는 K5의 2.0L 터보차저 가솔린 모델을 라인업에서 지운 적이 있다. 그러나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이 모델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 외 엔진 라인업은 신형 쏘나타와 비슷하게 가져가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쌍용 코란도(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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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을 통해 새해부터 상승세에 시동을 건 쌍용차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코란도의 차세대 모델을 근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다. 단, 처음으로 공개되는 무대는 국내보다는 3월 초에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코란도의 경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을 노리는 모델이기도 하기에, 유럽 시장에 먼저 모습을 공개한 뒤 서울모터쇼 무대에 올라올 것이다. 그리고 서울모터쇼가 끝난 뒤 1~2달 뒤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식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르노 마스터 버스(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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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입되고 있는 르노 마스터는 모두 패널밴 모델이다. 본래 판매에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기에 소량만 수입했지만, 현재 주문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추가 수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마스터 버스는 15인승 모델로, 패널밴 모델에서 보여줬던 가격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그 동안 비싼 가격을 보여줬던 국내 LCV 시장에 파란을 몰고오기 충분해 보인다. 한 가지 단점은 이번에도 수동변속기 모델만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만, 패널밴의 판매량을 보면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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