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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3신 - 현대차, 쏘나타 터보와 하이브리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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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3-29 0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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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쏘나타 1.6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올 여름 출시될 두 차량은 최근 국내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선택을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내 양산차 최초 적용된 ‘솔라 루프’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2.0 가솔린 모델의 아쉬움을 채워줄 1.6 터보 모델은 성능 뿐만 아니라 터보 모델만의 디자인들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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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품질 재점검을 실시했다. 소음과 진동 관련 대책을 보강해 출고되는 만큼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고 지연을 감수하더라도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현대차의 입장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출고 지연의 원인을 엔진결함으로 보는 의견도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이번 출고 지연은 지난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의 시승행사를 통해 미디어와 시승단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시승현장에서는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과 편의장비, 최신 안전기술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지만, 2.0 가솔린 엔진 특유의 엔진음으로 인한 실내 소음을 거의 대부분 지적했다. 당초 2분기 출시시기를 3월로 앞당기며 서둘러 출시한 것도 이번 출고 지연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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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의 출고 지연은 칭찬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빠르게 대응한 점은 올바른 선택으로 보인다. 현대차 역시 지금의 비난을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차음재를 추가하며 NVH 성능을 보강한 것은 제조사의 책임을 다한 부분이라 판단된다. 출고가 재개된 이후 신형 쏘나타를 인도받은 소비자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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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과 편안한 주행,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하는 고객이라면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도 좋은 선택이 되겠지만, 동력 성능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1.6 터보 모델을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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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스마트스트림 엔진 라인업인 만큼 쏘울 부스터의 1.6 터보 모델(204마력)과는 달리 출력이 다소 낮지만 성능과 효율성의 조화를 위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탑재된 쏘울 부스터가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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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모델다운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쏘나타 1.6 터보의 디자인 특징은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 그릴’이다. 현대차 디자인 총괄인 이상엽 디자이너는 무대에 올라 쏘나타 터보의 디자인을 설명하며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앞으로 현대차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와이드한 비례와 유광 블랙 칼라의 재질을 적용해 과감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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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하단에는 와이드한 형태의 에어인테이크홀과 공력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통해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에어커튼 외에도 전면 범퍼 사이드에 에어덕트를 배치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이고 있다. 타이어는 19인치까지 확대된다. 후면부에는 터보 전용 후면 범퍼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해 터보 모델만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오는 7월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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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2.0 가솔린 모델이나 1.6 터보 모델과 일부 디자인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차별화를 하고 있다. 좌우 범퍼 하단 부위를 잇는 디자인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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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현대차는 최고의 연비 구현 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적용된 기술 가운데 하나는 바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 국내 양산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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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 루프로 생산된 전력은 배터리 충전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기들을 작동하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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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초 시장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미·중 무역갈등, 중국의 경기 둔화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 또한 선진국 판매 부진 심화와 중국시장 정체 등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불확실성이 짙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과 신규 디자인이 모두 적용된 신차가 본격 판매될 예정인 만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전망을 현실로 만들 차량 가운데 올해 핵심 모델은 바로 쏘나타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는 만큼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선전도 기대해 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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