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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디트로이트오토쇼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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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3-12-31 0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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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디트로이트오토쇼 Preview

2004 디트로이트쇼는 GM을 필두로 한 미국 메이커들의 뉴 모델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빅3는 이미 2004년 제품 회생에 대한 약속을 했었다. 그 약속 이행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2004 디트로이트쇼다.
포드는 2004년을 승용차의 해로 명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풀 모델체인지판 머스탱과 두 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출시다. 유럽피언 스타일링을 지향하는 파이브 헌드레드와 윈드스타의 후속 모델인 프리스타가 그것.
GM은 폰티악 그랜드암의 후속 모델 G6를 선보인다. 폰티악은 이 모델이 2004년 베스트 셀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보레 코베트의 풀 모델체인지와 폰티악 솔스티스가 더 커 보인다. 솔스티스는 저가의 스포티 2인승 뒷바퀴 굴림방식 모델이다. 이 플랫폼은 앞으로도 몇가지 스포티 모델에 더 유용된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풀 사이즈 뒷바퀴 굴림방식 세단인 300과 닷지 매그넘 왜건을 전면에 내 세운다.
물론 수입 브랜드들로 만만치 않다. 미쓰비시, 토요타, 혼다 등은 픽업 컨셉트를 출품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양산이 가까워진 세단과 왜건, 미니밴의 장점을 혼합한 6인승 모델을 내놓는다.
투아레그의 성공으로 고무된 폭스바겐은 소형 스포츠 왜건 컨셉트 모델을 준비했다.

아스톤 마틴 Aston Martin

2003년 9월 프랑크푸르트쇼에 차세대 DB9 그랜드 투어링 스포츠 쿠페를 선 보인 아스톤 마틴이 이번에는 V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볼란테Volante 컨버터블 버전을 내놓는다. DB9 쿠페는 2004년 여름, 볼란테는 2005년 초 출시 예정.

BMW

BMW 6시리즈 쿠페가 디트로이트쇼에도 공식 데뷔한다. BMW의 4인승 645Ci 컨버터블은 325마력 4.4리터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645Ci의 수직 리어 윈도느는 톱이 내려가면 올라가 탑승자 모두를 바람으로부터 막아준다.

시보레 Chevrolet

GM은 세 개의 뉴 모델과 두 개의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그중 가장 주목을 끄는 모델이 시보레 디비전의 미국 대표 스포츠카 코베트다. 1953년 데뷔 이래 6세대째를 맞아 C6라고도 부른다.
기존 모델에 비해 휠 베이스가 더 확대되었으며 프레임이 더 하드해졌으며 출력도 보강되었다. 하지만 전장과 전폭은 더 축소되었다.
스타일링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보이는데 1963년 스팅 레이 이래 코베트 스타일링의 핵심 중 하나였던 팝업 헤드램프가 사라졌다.
6세대 코베트의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은 2004년 3사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Z06 는 2005년 하반기에 데뷔 예정.

크라이슬러 Chrysler

크라이슬러 그룹 경영진들은 9개 이상의 풀 모델체인지판 크라이슬러와 닷지, 지프 모델들이 2004년 출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풀 사이즈 뒷바퀴 굴림방식 세단인 2005 크라이슬러 300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부품을 20% 가량 사용하고 있다.
베이스 모델은 V6 버전은 판매가격이 25,000달러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 버전 300C는 340마력 5.7리터 헤미 V8 엔진을 탑재하고 판매가는 35,000달러.
크라이슬러의 타운&컨트리 미니밴도 풀 모델체인지한다. 타운&컨트리의 스트레치 모델에 있는 2열과 3열 시트는 플로어와 평평하게 폴딩이 된다.
타운&컨트리의 익스테리어도 마이너 체인지를 했다. 출시는 2004년 초.
크라이슬러는 또한 두 개의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인다. 2005PT크루저와 2005 크로스파이어가 그것. 2도어 PT크루저는 3월 출시된다. 크로스파이어 컨버터블의 판매는 상반기 말에 시판 예정이다.

닷지 Dodge

풀 사이즈 2005 닷지 매그넘은 크라이슬러 300과 뒷바퀴 굴림방식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 300은 세단이고 매그넘은 왜건이다. 매그넘은 그동안의 스테이션 왜건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크라이슬러측은 주장한다. 옵션으로 5.7리터 Hemi V8 엔진을 탑재하고 AWD와 ESP 등을 채용한 매그넘은 고성능 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시판은 2004년 5월부터.
닷지는 또한 2005 캬라반과 그랜드 캬라반 미니밴을 내놓는다. 타운&컨트리의 스트레치 모델과 마찬가지로 2열과 3열 시트는 플로어와 평평하게 폴딩이 된다.
닷지 슬링샷Sling Shot 컨셉트는 두 개로 분리되는 리트랙터블 캔버스 루프를 채용한 2인승 스포츠카다. 엔진은 90마력 3기통. 이 컨셉트카는 차세대 메르세데스 A클래스의 플랫폼을 유용하고 있다.

포드 Ford

포드는 풀 모델체인지판 2005 머스탱 쿠페, 새로 개발한 2005 파이브헌드레드 세단, 그리고 2005 프리스타일 왜건이 전면에 나선다. 더불어 2005 포커스와 미드 엔진 2005 포드 GT도 출품된다.
포드는 2004년에는 승용차에 집중한다.
뉴 머스탱 스타일링은 1967-69년형 머스탱을 떠올리게 한다. 유러피언 스타일링을 표방하고 있는 파이브헌드레드로 포드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회복을 추구한다. 3열 시트를 가진 프리스타일은 시보레 패시피카를 경쟁대상으로 하는 모델로 이들 모델은 2004년 가을 시판 예정이다.
포드는 파이브 헌드레드와 프리스타일, 그리고 2005 머큐리 몬테고 세단을 시카고 공장에서 생산한다. 몬테고는 2월 시카고쇼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또한 소형 SUV 컨셉트 모델과 F-150 특수버전도 내놓는다.

혼다 Honda

혼다 SUT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이게될 일본산 픽업 컨셉트 모델 군 중 하나다.
혼다 관계자들은 수년 동안 픽업 세그먼트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그 결과 2004 디트로이트쇼에 그들이 개발해 온 픽업 트럭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컨셉트 모델을 출품하게 된 것이다.
디트로이트쇼에 선보이게 될 컨셉트카는 AWD 혼다 파일럿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모델은 모노코크 보디 구조를 하고 있으며 오픈 카고 베드 형태이며 인테리어 공간은 4도어 SUV 수준이라고 한다. 파일럿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된다.
크기는 시보레 S10 픽업과 비슷하다고.
혼다는 이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한 픽업 모델을 2005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픽업 스타일을 원하지만 큰 견인력을 필요로하지 않는 바이어들을 타겟마켓으로 한다고.

현대 Hyundai

현대자동차의 HCD 컨셉트카 시리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04 디트로이트쇼에는 HCD8이 등장한다. 이 컨셉트카는 2003년 남 캘리포니아에 오픈한 현대기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엔진은 2.7리터 V6 엔진의 수퍼차저 버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 Infiniti

인피니티는 2004년 봄 출시예정인 풀 사이즈 QX56 SUV를 전시한다. 닛산의 패스파인더 아만다Pathfinder Armada를 베이스로 한 QX56은 315마력 5.6리터 V형 8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시트는 8인승. 구동방식은 FWD와 AWD 버전이 있다.

재규어 Jaguar

재규어가 2005 S타입을 디트로이트쇼에 공개한다. 뉴 S타입은 보디 패널에 많은 알루미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차세대 S타입은 알루미늄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프 Jeep

지프 레스큐 Rescue가 GM 허머 디비전의 H2를 목표로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컨셉트카는 H2와 비슷한 크기로 휠 베이스가 123인치 가량된다. 4도어 레스큐는 탈착이 가능한 도어와 폴딩 가능한 윈드실드 등을 채용하고 있다.
지프는 또한 2005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를 출품한다. 베이스 모델 랭글러보다 15인치가 더 긴 이 모델은 리어 시트 공간이 2인치 확대되었고 화물공간이 13인치 확장되었다. 휠 베이스는 10인치 길어졌다. 4월 시판 예정이라고.

기아 Kia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스펙트라(쎄라토: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Cerato로 판매된다)를 출품한다. 5도어 모델은 4월에 개최되는 뉴욕쇼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펙트라는 혼다 시빅과 토요타 카롤라 등과 가격과 사양 등에서 직접 경쟁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기본 엔진은 140마력 20리터 직렬 4기통으로 VVT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2004 스펙트라는 선대 모델보다 전고가 더 높고 트랙과 휠 베이스 등도 확대되었다. 전장은 더 짧아졌다. 6개의 에어백과 4휠 디스크 브레이크가 표준으로 채용된다.

랜드로버 Land Rover

랜드로버가 레인지 스토머Range Stormer라고 명명한 차세대 SUV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을 출품한다. 이 컨셉트카는 오랫동안 거론되어 오던 레인지 로버 스포츠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그 이름과는 달리 이 컨셉트카는 레인지로버 보다는 차세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스토머는 2도어 숏 휠 베이스 모델. 포르쉐 카이엔과 경쟁 모델로서 입지를 표방하고 있다.

렉서스 Lexus

2003년 가을 도쿄모터쇼에 선을 보였던 렉서스 LF-S 컨셉트카를 보았던 사람들 중에는 비현실적인 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는 예도 있다. 하지만 렉서스 경영진들은 이 컨셉트카가 양산 모델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디트로이트쇼에서는 그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는 또한 2005 GS430의 양산 버전을 출품한다.
렉서스는 또한 RX330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버전인 2005 RX400H도 전시한다.

링컨 Lincoln

링컨 포드 F-105을 베이스로 한 럭셔리 픽업을 내놓는다. 아직 차명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2005년에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링컨의 스포츠 왜건 컨셉트카와 2인승 컨버터블도 무대를 장식한다.

마쓰다 Mazda

마쓰다는 프리미엄 소형차 컨셉트 모델을 전시한다. 마쓰다는 이 모델을 통해 BMW의 미니만이 고가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소형차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Benz

메르세데스 벤츠의 비전 GST 컨셉트가 2005년 양산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쇼에 진행 모델을 출품한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비전 GSTGrand Sports Tourer를 컨셉트카라고 하고 있지만 양산 모델은 2005년 중반경에 출시를 예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건형태의 모델인 이 차의 시트는 6인승으로 양산이 되면 R시리즈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두 모델이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지 않다고 하지만 GST는 크라이슬러 패시피카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메르세데스 컨셉트는 디젤 하이브리드로 V형 8기통 디젤 엔진과 50kW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측은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일반 디젤모델보다 연비가 20% 가량 더 좋다고 한다.

머큐리 Mercury

머큐리는 포드 이스케이프의 머큐리 버전인 2005 마리너Mariner를 출품한다.

미쓰비시 Mitsubishi

미쓰비시 이클립스 컨셉트-E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예이다. 구동방식은 AWD이며 시트는 2+2 구조.
미쓰비시의 스포츠 트럭 컨셉트는 혼다 SUT와 함께 등장하는 세 개의 일본산 픽업 컨셉트 중 하나다.
이클립스 컨셉트-E는 2006년형으로 풀 모델체인지할 예정인 차세대 이클립스의 스타일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또한 스포츠 트럭 컨셉트라고 하는 2005 닷지 다코타 픽업을 베이스로 한 픽업 트럭 컨셉트 모델도 출품한다.
양산 버전은 2006년형 모델부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4WD 컨셉트카는 4.7리터 V형 8기통 엔닌을 탑재하고 5단 AT를 조합한다.
이 트럭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미시간주 워랜 공장에서 생산된다.

닛산 Nissan

닛산은 풀 모델체인지한 2005 패스파인더 SUV와 2005 프론티어 픽업에 초점을 맞춘다.
패스파인더와 프론티어는 풀 사이즈 픽업트럭인 타이탄과 부품을 공유하고 있지만 그정도로 크지는 않다. 4.0리터 V형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차세대 패스파인더는 3열 시트를 채용하고 있다. 양산은 2004년 가을부터.
닛산은 또한 차세대 센트라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한 소형 6인승 스포츠 왜건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이 모델이 생산이 되면 인피니티 버전도 개발될 것이라고 한다.

폰티악 Pontiac

폰티악은 그랜드암의 후속 모델인 2005 G6 세단과 스포티 2인승 2006 솔스티스가 핵심 모델이다.
G6는 시보레 말리부보다 스포티하다. G6의 A필라는 말리부보다 4인치 더 앞쪽으로 치우쳐 있어 더 길고 경사진 윈드실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GM은 이 G6를 3사분기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로버트 루츠가 좋아하는 솔스티스는 GM의 새로운 RWD 카파(Kappa)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첫 번째 모델이다.
2006 솔스티스는 2002년에 컨셉트카로 선보였을 때의 스타일링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 2005년 가을부터 생산이 들어간다.

포르쉐 Porsche

포르쉐는 2004 복스터를 출품한다. 이 모델은 최강 복스터로 264마력 3.2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사이언 Scion

토요타의 사이언 디비전은 BMW 3시리즈 쿠페를 갖고자 하는 젊은 층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델을 선보인다.
2005 사이언 tC가 그것으로 3시리즈와 비슷한 날렵한 실루엣과 165마력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스즈키 Suzuki

스즈키는 GM대우에서 생산하는 5도어 해치백 라세티의 스즈키 버전을 출품한다.


토요타 Toyota

작년 닛산이 풀사이즈 픽업 타이탄을 출시한 데 이어 토요타가 차세대 툰드라 픽업의 컨셉트 버전을 출품해 또 다른 가능성을 타진한다.
토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컨셉트카는 타이탄보다 더 크다고 한다.
토요타는 또한 하이랜더 스포츠 왜건의 하이브리드 버전의 출시를 발표한다.

폭스바겐 Volkswagen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개발된 컨셉트카로 증가를 거듭하는 스포츠왜건 세그먼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하지만 2003년 가을 프랑크푸르트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 골프 5세대는 미국시장 출시가 2005년 이후로 미뤄져 출품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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